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13일과 21일, 28일, 다음달 4일과 17일 가족을 주제로 한 일본영화 다섯 작품을 상영한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내의 이연홀에서 열리는 상영회에는 ▲꽃 한 잎(85년ㆍ花いちもんめ) ▲눈가에 어리는 어머니의 모습(62년ㆍ瞼の母)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68년ㆍ陽のあたる坂道) ▲지로이야기(41년ㆍ次郞物語) ▲작은 오빠(59년ㆍにあんちゃん)가 순서대로 하루 한 편씩 오후 6시 30분부터 상영된다. 입장료 무료. 문의 ☎(02)2122-2825
마술사 정성모가 재일교포 마술사 유지 야스다와 함께 11∼15일 서울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한ㆍ일 공동 `매직 콘서트'를 연다. 국제 마술기구 정회원이자 서일대 레크마술 담당 교수인 정성모는 지금까지 수많은 퍼포먼스를 펼쳐온 베테랑 마술사. 대도구 마술의 대가인 유지 야스다는 북한 초청공연과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의 `매직스쿨' 코너에 정성모와 같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상케 하는 `일루전' 도구를 이용한 신비로운 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그맨 전유성과 그룹 `쿨', 강수정 아나운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14∼15일에는 개그맨 서승만이 사회를 본다.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매일 2회 공연이 진행되며 4시 공연에는 불우 아동과 장애우들을 무료로 초대한다. 문의:☎(02)736-7600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유공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신우철) 주최로 열릴 제41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안씨와 함께 정소영(감독), 이영식(영화기획), 김명락(스틸) 씨가 유공 영화인 표창을 받는다. 공로 영화인에는 강수연(배우), 고응호(감독), 조영길(기획), 김유준(미술), 정성조(음악), 장기종(조명), 김안홍(촬영), 이두형(시나리오) 씨가 뽑혔다.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해 영화계와 언론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할 이날 행사에서는 이은결의 마술쇼, 재즈가수 윤희정의 축하공연, 앙드레김의 패션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인협회는 1919년 10월 27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義理的) 구투(仇鬪)'가 단성사에서 상영된 것을 기념해 1962년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제정, 이듬해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대하사극 `왕의 여자'가 심각한 시청률 부진을 보이며 SBS를 괴롭히고 있다. 지난달 6일 첫회 11.7%(수도권 12.2%)로 출발한 `왕의 여자'의 시청률이 이후 내리막길로 치달아 지난 4일 10회에는 5.5%(수도권 5.2%)까지 떨어졌다. 5%대 드라마 시청률은 방송사로선 `끔찍한' 수준이다. 더욱이 10개월에 걸치는 80부작으로 기획된 대하사극이라는 점에서 SBS에게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의 MBC 드라마 `대장금(大長今)(50부)이 40%대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왕의 여자'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은 처지다. 또 MBC가 `대장금' 인기에 편승해 드라마 연장을 감행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기성 스타에 기대지 않고 신인 스타를 탄생시켜보려는 김재형 PD의 도전이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해 안타까운 시선도 있다. 초반이긴 하지만 지금의 `왕의 여자'와 `대장금'의 경쟁은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뚜렷한 근거는 없지만 `왕의 여자'가 조기 종영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SBS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
문화관광부는 침체에 빠진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음악 불법복제와 불법파일 공유를 근절하는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문화부는 정보통신부,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단체의 협조로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다음(www.daum.net), MSN메신저(www.msn.co.kr), 마이리슨닷컴(www.mylisten.com) 등 인터넷 사이트의 배너 광고로 저작권법상의 위법성과 불법복제로 인한 음악산업의 폐해를 알리며 정품 사용을 유도하는 홍보용 CD 1만 장을 제작해 전국의 콘서트 현장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온라인상 불법 음악사이트에 대해 1차로 양성화를 유도한 뒤 불법 운영을 계속할 경우 온라인상 침해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사법 규제를 강화하게 된다. 이어 `음반'의 개념에 온라인 음악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음반ㆍ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청소년 이용불가 및 외국음반의 무분별한 유통을 근절하고자 정통부와 함께 강력한 단속도 펼쳐나가겠다고 문화부는 덧붙였다.
`KBS 9시뉴스'와 `MBC 뉴스데스크' 등 양대 저녁종합뉴스에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 TV뉴스 대표주자격인 `KBS 9시뉴스'의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약간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9시뉴스' 시청률(월-금.전국 기준)이 지난 8월 24.0%, 9월 23.3%, 10월 21.3%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같은 기간 `MBC 뉴스데스크'는 8월 11.8%, 9월 10.9%, 10월 12.9% 등으로 소폭 하락 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달의 경우 `KBS 9시뉴스'는 전달 대비 2%포인트 낮아진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그만큼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이런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4일 `KBS 9시뉴스' 시청률은 10월 평균치보다 낮은 20.2∼20.7%였으며 `MBC 뉴스데스크'는 평균치를 웃도는 14.0∼14.3%를 기록해 격차를 6%포인트 정도로 좁혔다. 이같은 추세는 수도권의 시청률 변화에 의한 것으로 이곳에서 `KBS 9시뉴스'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MBC 뉴스데스크'가 회복세를 탔다. 이에 대해 KBS는 아직까진…
전문MC 이매리(31.여)씨는 4일 "방송 프로그램 촬영중 낙마사고로 다쳤다"며 강원도 G팬션 관리자인 G사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지난 5월 방송사 주말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말을 타다 G팬션 관리인이 말고삐를 놓은 사이 흥분한 말이 뛰는 바람에 낙마해 전치 9주의 골절상을 입었다"며 "월수입 2천만원과 치료비 500만원, 위자료 500만원 등을 모두 감안, 2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말 관리업체인 피고는 말을 탄 사람의 안전을 위해 말이 흥분하지 않고 승마자의 지시를 올바로 따르도록 통제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여진(31)이 내년 2월 7일 MBC 김진민(33) PD와 화촉을 밝힌다. 김여진이 최근 막내린 MBC 주말연속극 `죽도록 사랑해'에 출연하면서 이 드라마 조연출자인 김 PD와 사랑에 빠져 `몰래 데이트'를 해온 끝에 결혼 약속에 이르게 됐다. 김여진은 1998년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데뷔한 뒤 `여우와 솜사탕' `죽도록 사랑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조만간 `대장금'에서 장금에게 의술을 전수하는 스승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백수'와 '백조'의 이야기 '위대한 유산'이 '황산벌'을 제치고 개봉 2주차에 처음으로 주말흥행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영화의 제작ㆍ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대한 유산'은 1-2일 주말 이 영화가 상영된서울 51개 스크린에는 모두 9만5천 명의 관객들이 다녀갔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열흘간 동원한 전국 관객수는 111만9천571명으로 전국 207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개봉 이후 2주 동안 정상자리를 놓지 않았던 '황산벌'은 전국 200만 명(226만3천 명)을 돌파했지만 '위대한 유산'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서울 58개 스크린에서 동원한 관객은 모두 8만2천 명. 코엔 형제의 '참을 수 없는 사랑'과 공포물 '아이덴티티'는 각각 3만8천900명과 3만7천 명의 성적으로 3위권을 형성했으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2만6천 명으로 5위권에 턱걸이했다. '스캔들…'의 전국 관객 누계는 322만6천631명.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5일에는 '매트릭스3'를 비롯해 스웨덴산 코미디 영화 '깝스'와 이나영ㆍ장혁 주연의 코미디 '영어완전정복'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프렌즈' `소나기 비 갠 오후' 등에 이어 세 번째 한.일 합작드라마가 내년 1월 양국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일본 후지TV와 60분물 2부작 HD(고화질)드라마 `별의 소리'(극본 김윤정 연출 고동선)를 공동제작키로 하고 5일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MBC와 후지TV는 2001년 `프렌즈', 2002년 `소나기 비 갠 오후'를 공동제작한 바 있다. `별의 소리'의 주인공으로는 탤런트 조현재(23)와 나카고시 노리코(中越典子ㆍ24.여)가 캐스팅됐다. 조현재는 `카이스트' `러브레터' `첫사랑' 등의 드라마와 영화 `조선남녀상열지사 스캔들'에 출연한 신세대 탤런트다. 나카고시 노리코는 여성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하다가 1999년 브라운관에 데뷔, NTV 드라마 `스트레이트 뉴스', 후지TV 드라마 `초 체험'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에는 NHK 아침 드라마에 주연으로 발탁된 인기 탤런트. `별의 소리'는 돈벌이 때문에 음악적 재능을 낭비하던 한국 남자(조현재)와 죽은 애인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던 일본 여자(나카고시 노리코)가 서로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해 간다는 이야기. 이 드라마를 기획한 김남원 PD는 "나카고시 노리코 이외 주요 배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