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랩을 전문으로 하는 신인 힙합듀오 스토니스컹크의 데뷔 앨범 `1st 베스트 셀러'를 발표했다. 스컬(본명 조성진)과 소래눈보이(본명 김병훈)이 그 멤버로 대중적인 힙합에서 본격적인 레게힙합에 정통힙합, 실험적인 오리엔털 힙합까지 힙합의 다양한 분야를 앨범에 담았다. 멤버들이 모두 작사ㆍ작곡 능력도 갖고 있어 스컬은 `인트로', `언덕위의 하얀집' `자화상'등을, 소래눈보이가 `쑥부장이', `꿈을 꿔봐' 등을 작곡했다. 가사도 대부분 이들이 직접 썼다. 뉴욕 출신의 프로듀서 스티븐 M이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으며 강산에, MC 스나이퍼, 유리 등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의 뮤지션 `Zidekian'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MBC는 제31기 신인탤런트를 모집한다. 고교 재학 이상 미혼자로 남자는 만 28세, 여자는 만 24세 이하이면 응시할 수 있고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MBC 프로덕션(www.mbcpro.co.kr)과 네이트(www.nate.com)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인터넷 또는 우편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서류심사, 면접과 실기, 카메라 테스트과 최종 본선테스트 등 4단계 전형을 거쳐 12월 12일 최종 합격자 10명을 발표한다.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예비합격자의 프로필을 공개해 시청자의견도 심사에 반영하며 합격자에게 CF모델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02)789-0135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3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에 멕시코 반군(叛軍) 사파티스타의 연구가인 기예르모 미셸이 내한한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은 1994년 멕시코 내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좌익 반군단체. 2000년 비센테 폭스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와 대화를 시작한 이 단체는 지난 8월 '좋은 정부 위원회'를 출범하며 정치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올해 퍼블릭액세스 영상제에는 사파티스타 공개조직인 EZLN의 하비에르 엘로레아가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방한이 취소된 대신 언론학자이자 사파티스타 운동 연구가인 기예르모 미셸과 사파티스타 반군을 전문적으로 촬영한 비디오 활동가 크리스티안 칼로니코가 한국을 찾는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의 활력연구소에서 강연회를 열 계획이며 영상제 기간에는 크리스티안 칼로니코의 다큐멘터리 6편이 특별전으로 상영된다. 출품작 140편 중 두 차례의 심사를 거친 15편의 영상물이 관객을 만나는 올해 영상제는 10-12일 활력연구소에서 열린다. '소리없는 나의 기다림'(강소연), '각하의 만수무강'(김경만), '조용한 학교'(오민석) 등이 선보이며 이밖에 '이주 노동자 사진전-이주에 관한 짧은
파라마운트영화사의 '스쿨 오브 록(The School of Rock)'이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잭 블랙이 5학년 교실의 대리교사가 된 기타리스트이자 가수 겸 작곡가로 출연한 '록'은 6일 이그지비티너 릴레이션스 등 미 영화흥행전문업체들의 집계 결과 지난 3일이후 주말 사흘동안 2천2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을 제쳤다. 덴즐 워싱턴이 살인혐의를 쓴 경찰서장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가는 역을 맡은 '아웃 오브 타임'은 1천700만원으로 2위, 데뷔에 성공했다. 레슬러출신 '더 록'의 액션 코미디 '런다운(The Rundown)'은 980만달러로 3위가 돼 지난 주 보다 두 계단을 내려섰지만 개봉 열흘간 3천270만달러를 벌어들여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토스카나의 태양아래(Under the Tuscan Sun)'는 790만달러로 4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지난 주 4위 '세컨핸드 라이언스(Secondhand Lions)'는 540만달러는 5위로 밀려났다.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싸움을 소재로 한 '언더월드(Underworld)'는 48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6위. 이밖에 소피아 코폴라의 히트작으로 빌…
노래 `Thank You'로 2001년 전세계 앨범 판매고 1위를 차지한 영국의 여가수 다이도(Dido)가 신보 `Life for Rent'를 출시했다. 다이도는 래퍼 에미넴의 싱글 `Stan'에 샘플링된 `Thank You'로 1천200만 장의 판매고(빌보드 발표)를 올렸고, 빌보드 싱글차트에 42주나 랭크되는 등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첫 싱글 `White Flag'는 클래식한 인트로와 편안한 피아노 연주와 맑은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리드미컬한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동명 타이틀 `Life for Rent', 스트링 세션이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Who makes you feel' 등이 주목받을 만한 곡. 이외에도 심플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미된 포크풍의 `Mary's in India', `This land is mine', 드라마틱한 보컬이 매력적인 `Don't leave Home' 등 총 11곡이 실려 있다. 제1집보다 많은 곡을 직접 작사ㆍ작곡 프로듀싱한 이번 음반으로 다이도가 에미넴의 후광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대하사극 `왕의 여자'(연출 김재형, 극본 윤정건)가 10%를 조금 넘는 시청률로 80부 대장정을 시작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왕의 여자' 첫회 시청률은 11.9%를 기록했다. `왕의 여자'는 조선 선조와 광해군 부자(父子) 사이에서 사랑과 권력을 움켜쥐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요부(妖婦) `개시'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사극이다. 같은 시간대에 편성돼 안방극장 사극 경쟁의 재연이 기대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은 28%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 `왕의 여자' 등장에도 아직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방송 첫째주 18%대의 시청률로 시작한 `대장금'에 비해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인 `왕의 여자'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갈지 관심이다.
MC 왕영은과 가수 이용복이 라디오 진행자로서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가수 강원래와 개그우먼 이영자는 TV 복귀에 이어 라디오로 활동무대를 넓힌다. 오는 20일 단행될 KBS 라디오 개편안에 따르면 `뽀미언니' 왕영은은 제2라디오 `안녕하세요 노주현ㆍ왕영은입니다'(오전 9시5분-11시)에서 진행을 맡아 1994년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후 10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댄스그룹 클론의 강원래도 지난 9월부터 KBS 1TV의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고정코너 `강원래의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 3년만에 방송에 컴백한 데 이어 이번에 제2라디오 `강원래ㆍ노현희의 뮤직토크'의 MC를 맡아 라디오 DJ로 활동한다. 지난 7월 SBS TV `해결! 돈이 보인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개그우먼 이영자도 제2라디오 `이창명ㆍ이영자의 싱싱한 12시'의 MC로 나서며 라디오팬을 찾아간다. 또 25년만에 새 앨범을 낸 가수 이용복은 장애인 전문채널인 제3라디오의 신설 프로그램 `이용복의 음악산책'(일 오전 8-9시)의 DJ를 맡아 장애 극복담과 함께 일요일 아침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밖에 2인조 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이 2FM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랑해요'(
영화배우 허준호(39)씨가 아내 이하얀(32.본명 이정은)씨와 협의이혼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합의1부는 7일 허씨 부부가 제출한 협의이혼의사 확인신청에 대해 본인들을 출석시켜 이혼의사를 확인하고 이혼확인서 등본을 발급했다. 허씨 부부는 1996년 영화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9월 결혼해 5살난 딸을 두고 있다. 최근 불화설이 나돈 허씨 부부는 이날 협의이혼의사 확인과정에서 딸에 대한 친권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허씨는 1996년 '청블루스케치'로 영화에 데뷔해 '하얀전쟁', '테러리스트', '실미도' 등 영화와 SBS-TV '올인' 등 TV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씨는 S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해 '닥터봉', '도시남녀' 등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했다.
국립경주박물관 뜨락에 들어서면 목없는 불상 수십 채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을 신봉하는 유생들이 숭유억불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낸 종교탄압의 흔적이다. 조선시대 불교탄압 정책의 실상을 문헌고증을 통해 파헤친 「부처, 통곡하다」(이룸 刊)가 출간됐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정동주씨가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결과물로 내놓고 있는 한국의 뿌리 시리즈 네번째권이다. 저자는 반년 넘게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또 읽으면서 불교박해 내용을 추려 실었다. 저자에 따르면 사찰에 부과된 부역의 종류는 100여가지가 넘었는데, 이를 감당해야하는 승려들에게는 다른 부역이 따로 부과됐다. 산성과 왕릉, 궁궐을 짓는 공사에 동원되는 것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승려들은 삯조차 받을 수 없었으며, 빌어먹거나 대개는 굶어야 했고 급기야 고통을 참지 못해 도망가야 했다. 결국 포나 돈으로 부역을 대신하도록 했으나 이미 사찰 소유 토지나 기물을 유생들에게 빼앗겨버린 승려들에게는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 그러자 세속의 부모나 친지에게 죄를 물리는 연좌까지 등장했다. 유생들은 사찰을 공부 장소나 유희 공간으로 곧잘 이용, 승려들에게 인격적인
독일출판인서적상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8일 오전(현지시각) 엿새간의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에서 개막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5세기초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을 계기로 인쇄업자들과 작가들의 주도로 '부흐메세'(Buchmesse)라는 이름으로 156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돼오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된 뒤 1949년 재개, 올해로 55회를 맞는다. 올해는 110개국의 출판사에서 8만여종의 신간을 포함해 모두 33만5천여종의 도서가 전시된다. 전시도서의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6만4천여종 감소한 것으로 출판시장의 침체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출판 및 관련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이 도서전은 출판.저작권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문화산업의 기본 콘텐츠를 제공하는 출판과 문화산업과의 연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문화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70여개국이 국가관을 설치, 자국 출판산업을 비롯 문화.경제.정치.사회 등의 전반을 홍보하고 있어 도서전은 저작권 시장이면서 그 자체로 국가간 문화경쟁의 장으로 굳어져왔다. 올해는 러시아가 '주빈국가'(Guest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