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바네사 메이, 본드, 플래닛 등에 이은 또 한명의 일렉트로닉 클래식 아티스트인 막심이 데뷔음반「피아노 플레이어」프로모션차 내한, 1일 호암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영화 `영어 완전 정복'에서 캐시 역을 맡은 호주 출신 연기자 안젤라 켈리.
외국의 직업무용단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무용수들이 펼치는 두번째 무대가 7월 16(수)-18일(금) 호암아트홀 무대에서 마련된다. 지난 2001년 여름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스웨덴 왕립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무용수인 전은선을 비롯해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유일한 동양인 무용수 김용걸 등 구미 5개국서 활동중인 8명이 파트너와 함께 내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의 꿈나무들까지 합쳐 모두 20여명이 무대에 선다. 우리 무용수들의 해외 활약상을 국내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는 공연장인 호암아트홀의 규모 등을 고려해 컨템포러리 발레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으며, 모리스 베자르 등 세계 유명 안무가의 것을 포함해 5개 작품이 초연될 예정이다. 이번 출연자들 가운데 우선 1998년 파리 국제무용콩쿠르 클래식 이인무 부문 1등상 수상자인 김용걸은 지난해 12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드미 솔리스트로 전격 승급됐다. 그는 승진 후 처음 갖게 될 이번 내한 공연에서 모리스 베자르가 안무한 솔로 작품(OPERA의 철자를 거꾸로 쓴 )을 선보인다. 클래식에서 네오 클래식,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혼합된 이 춤은 베자르가 파
"남성의 강인함과 냉철함이 20세기를 주도한 주무기였다면, 21세기는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세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21세기가 들어서기 오래 전부터 많은 사회학자, 미래학자들은 21세기의 특징으로 '여성성'을 들었다. 실제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속해온 여성들은 조금씩 거기서 벗어나 양성평등을 외치며 '제권익찾기'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경기지역 곳곳에서도 여성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 첫째 주,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행사는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주부로서 보다는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면모가 단연 돋보인다. 제4회 수원여성영화제 '더 이상 모성은 없다' 현대사회의 여성에게 있어 '모성'이란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반드시 '헌신적', '희생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포장돼 있는 것은 아닐까. 수원여성회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제4회 '수원여성영화제'를 마련, 모성과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접근해본다. 영화제 첫날인 2일(수)에는 개막식과 함께 다큐 영화 '더 이상 모성은 없다'를 오후 6시부터 50분간 상영한다. 이어 마
소년소녀 가장과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불우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마련된다. 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홍사종)이 신세대 인기 피아니스트 이루마(25)를 초청,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회관 대공연장에서 '마음과 마음'이란 제목으로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회관이 지난 6월 초부터 사랑의 문화나눔 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의 문화회원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사랑의 문화회원권'은 소년소녀 가장들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경기도문화 예술회관에서 주최하는 모든 공연을 1년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회원권을 구입해 주자는 후원제도다. 이날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외에도 첼리스트 임이랑, 바이올리니스트 유민형, 비올리스트 권희정, 김원혜 등이 출연한다. 프로그램 또한 10대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하고 접근할 수 있는 편안한 클래식만 선정했고, 이루마의 곡을 팝, 영화음악, 대중가요를 클래시컬하게 편곡해 연주한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TV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되었던 'When I Falls Love', 이루마가 만든 국내 최초 영화 이미지 앨범 'Oasis&Yiuma' 중 'Do you?', 클레식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의 메인 테마곡 'All my
가수 소찬휘(31)가 8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의 사업가 윤준하(30)씨로, 그는 현재 모 퓨전음식 체인점의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1년 말 뮤지컬 `세븐 템테이션'에 함께 출연하면서 만나 1년 8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소찬휘는 결혼 후에도 가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태지가 최초로 프로듀싱해 화제가 됐던 모던 록밴드 넬의 신곡 2곡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곡은 넬의 데뷔 앨범 `Let it rain'의 수록곡 중 `시작의 끝'과 `기생충' 등 2곡이다. `시작의 끝'은 '가시로 만든 이불 위에 니 몸을 눕히고, 고운 비단으로 피와 고름을 가린 채 환한 미소로 나를 보고 있어'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 KBS 가요심의위원회는 "의미가 부적절하고 가사가 난해해 대중가요로서 방송되는데 적절치 못하다"고 판정 사유를 밝혔다. `기생충'은 "제목 자체가 더러워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유로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두 곡은 MBC와 SBS에서는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스토리' `아프리카의 여왕' 등 영화에서 강인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60년간 개성적인 연기를 펼쳐 온 배우 캐서린 헵번이 29일 9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대리인과 거주지 당국이 발표했다. 헵번의 대리인은 그녀가 29일 오후2시50분 (한국시간 30일 새벽3시50분) 출생지인 코네티컷주의 자택에서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화와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에서 극도로 세련된 연기와 카리스마를 보여준 헵번은 87세의 고령에도 연극무대에 설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나 노년에 접어들면서 오랫동안 파킨슨 병을 앓아왔으며 최근에는 고관절 수술 등으로 여러 차례 입원하는 등 건강이 악화돼 왔다. 헵번은 `모닝 글로리'(1933), `초대받지 않은 손님'(1967), `겨울의 사자'(1968), `황금연못'(1981) 등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4차례나 수상하고 12차례 지명됐다. 이 기록은 지난 해에야 메릴 스트립에 의해 깨졌다. 그러나 헵번은 "내가 이룬 것의 세 배는 할 수가 있었는데"라며 항상 자신의 연기에 미흡해 했다. 헵번은 1928년 뉴욕 무대에 `요즘 나날"로 데뷔한데 이어 브로드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가 35.7%의 시청률로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인어아가씨'는 지난 23∼29일 한주간 시청률에서 35.7%를 기록하며 27일 종영했다. 특히 1시간 동안 방송된 27일의 시청률은 37.6%를 기록해 마지막까지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KBS2 주말극 `저푸른 초원위에'도 32.8%로 2위를 기록하며 29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인 29일 시청률은 33.9%로 방송 이래 가장 높았다. KBS2 `개그콘서트'가 32.2%로 3위에 올랐고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8.4%)이 4위를 기록했다. MBC 월화극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주보다 4.9% 포인트 상승한 26.9%로 5위에 올라 동시간대 드라마 가운데 1위를 굳혔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인어아가씨'(32.9%)가 1위로 종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S2 `저푸른 초원위에(31.6%), KBS2 `개그콘서트'(25.2%),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4.8%) 순으로 나타났다. KBS1 `뉴스9'(22.3%)가 5위에 올랐고 MBC `옥탑방 고
`비운의 영화'로 낙인찍혔던 `지구를 지켜라'에 뒤늦게 상복이 터지면서 웃음꽃이 피고 있다. 순제작비 33억원과 12억원의 마케팅비를 들여 4월 4일 간판을 내건 `지구를 지켜라'는 평단과 언론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3주 동안 전국에서 6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초라한 흥행 성적을 남겼다. 제작사인 싸이더스는 후속작 `살인의 추억'의 빅히트로 손해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자칫하면 충무로 굴지의 프로덕션이 문을 닫을지 모르는 위기를 불러온 것이다.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가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과 비교해 "봉 감독이 영화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라면 그는 모차르트"라고 극찬했던 장준환 감독도 `불운한 천재'라는 딱지가 붙을 판이었다. 그러나 평단과 언론의 평가는 헛되지 않았다. `지구를 지켜라'는 지난 20일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남우조연상(백윤식)을 거머쥔 데 이어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게오르기 은상인 감독상을 차지했다. 1985년 최은희(소금), 89년 강수연(아제아제 바라아제), 93년 이덕화(살어리랏다)에게 주연상을 안겨준 모스크바 영화제는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몰락을 거듭해 예전의 명성이 퇴색했지만 그래도 동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