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KBS Sports는 5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관한 현안과 대책을 들어보는「기획특집대담 2010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를 오는 3일 오전 9시10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김진선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강원도지사)과 전이경 유치위원(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등이 출연한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2일 체코 프라하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또한 어린이날 특집으로 `제1회 세계 호키태권도 최강전'을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60분간 방송할 예정이다. 1천 200명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를 중심으로 격파, 시범단 경연, 태권체조경연부분 등 총 4개 종목이 치러지며 주한미군(미 12사단) 어린이 태권도 단원과 할머니 태권도 단원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빡빡머리에 환자복 차림으로 차태현에게 구애 공세를 퍼붓는 정신병자(MBC 드라마 「해바라기」), 눈밭에서 시청자들을 향해 "여러분, 부자되세요!"를 외치는 여인(신용카드 CF), 결혼 상대자가 자는 틈에 날계란을 삼킨 뒤 시치미를 떼는 조직폭력배 보스의 딸(영화 「가문의 영광」). 배우 김정은(27)이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 얼굴에서 연인을 만나기 위해 철조망을 부여잡고 울부짖는 모습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코믹 전문배우로 낙인 찍혀 비극적인 연기는 못해보는 줄 알았어요. 영화를 찍는 동안 엄청나게 행복했지요. 이제 배우로서 여한이 없어요." 30일 개봉 예정인 김현성 감독의 「나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눈물 연기를 펼친 김정은은 다시 생각해도 뿌듯하다는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나비」는 80년 삼청교육대를 소재로 젊은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정은은 군부 실력자의 애첩 혜미로 등장해 고향 애인 민재 역의 김민종과 사랑을 불태우다가 파국을 맞는다. "비극의 주인공은 처음이었지만 줄거리가 워낙 슬퍼 감정을 잡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오히려 한번 울기 시작하면 눈물을 그칠 수가 없어 촬영이 지연되기 일쑤였지요
탤런트 김지영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MBC 가정의 달 특집극「제비꽃」의 주인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60분물 2부작으로 오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제비꽃」(극본 고선희, 연출 이창섭)은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폭력보다 더 견디기 힘든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다룬 드라마. "하얀 가운이 좋아서 의사가 됐을 정도로 맑고 밝고 순수한 은수라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지만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에 고통받으면서 주위의 무관심 속에 결국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돼요." 겉으로는 완벽한 남편인 태진(남성진)은 TV에도 고정 출연하는 유명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물려받아 상습적으로 은수에게 폭력을 가한다. 은수는 어머니를 비롯한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참고 살지만 얼굴에는 항상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첫사랑 애인으로 출연하는 이주현(혜성)만이 우연히 이 사실을 알지만 그 역시 부부의 일이라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채 안타까워만 한다. 특이한 점은 「전원일기」에서 수년동안 `복길'이와 `영남'이로 사랑을 키웠던 김지영과 남성진이 이 드라마에서 결혼에 성공한 부부로 출연하지만 결국 파탄에 이르게 된다는 점이다. "
금호문화재단이 실시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오디션이 다음달 27-28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연령의 일반인으로, 부문은 기악, 성악, 국악 등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우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umhoarthall.com)를 통해 하면 된다. 합격자들은 금호문화재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영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6303-1914.
예술의전당은 한국의 이미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ㅣ미지ㆍ코리ㅏ(IMAGEㆍKOREA)'전을 5월 2-25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출품자는 김남수, 배병수, 오형근, 정주하씨 등 사진작가 10명과 강윤성, 박호영, 이병주, 홍석택씨 등 디자이너 10명. 이들은 2인1조가 돼 한국인의 역사와 일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하려 한다. 전시기간에는 사진교실 워크숍도 10일(초등학교 저학년 대상)과 17일(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오후 2시에 열린다. ☎ 580-1538.
신문고시 시행 이후 신문시장에서의 불공정행위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추가로 559대의 경품자전거와 옥매트 등 고가경품 지급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공정위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문고시 시행직후인 2001년 하반기 신문공정경쟁규약에 따른 위약금부과 불공정행위건수는 월평균 94건이었으나 시행 1년후인 2002년 하반기엔 3.8배인 361건으로 급증했다. 이중 경품관련 위약금부과건수는 64건에서 345건으로 5.4배로 급증, 현행 신문고시가 시장규제에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정위는 지난 2월 799대의 경품자전거를 적발한 데 이어 불공정행위 직접규제방침을 밝히고 '신문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한 이후 3월말까지 다시 559대의 경품자전거는 물론, 옥매트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문협회의 불공정거래행위 자율규제현황에 대해 공정위는 "회원사가 위약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강제징수조치가 없어 제재의 실효성이 없다"며 2002년 1년간 위약금 징수율이 20%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가 사건처리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신문시장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회장 최영희)'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성애,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보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성애자의 인권차별 소지를 배제하면서 `동성애' 표현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보위는 국가인권위 권고에 따라 혼음, 근친상간, 동성애 등을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한 청소년보호법시행령 제7조에서 `동성애' 부분을 삭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국가인권위는 청보위가 `동성애'를 이상성욕으로 규정해 동성애 사이트에 대해 청소년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행복추구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처사라며 지난 2일 `동성애' 삭제를 권고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간판 작품인 백남준의 비디오설치 '다다익선'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새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다다익선'은 높이 18.5m, 총 7단 규모의 철골 구조에 1천 3대(10월 3일 개천절을 의미)의 모니터가 설치된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전통 탑의 형식을 빌어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을 대표하는 상징작품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모니터의 노후로 고장이 잦아 최근 수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미술관측이 15년만에 리모델링을 실시한 것. 미술관측은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총4억 2천만원을 들여 1003대의 모니터를 전면 교체했다"며 "앞으로 모니터 이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교체할 예비 모니터 206대도 확보해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관은 어린이날인 5월5일 오전11시, '다다익선' 일반공개 및 점등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2)2188-6057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실학정신의 현대적 의의를 되살리고, 동아시아 3국의 실학의 의미를 재조명하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오는 30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세계화 시대의 실학과 문화예술'이란 주제로 한중일 실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재단이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추진중인 '실학 현양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실학과 근대화의 연관성 ▲실학이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 ▲18세기 중국과 일본의 실학 경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성균관대 임형택 교수가 '경기실학, 그 세계화시대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실시한다. 다음으로 아주대 조성을 교수가 첫 번째 주제인 '동북아시대의 실학개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두 번째 주제인 '조선후기 한문학의 실학적 전통'에 대해서는 연세대 박무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각각 실시한다. 세 번째 주제 '실학파의 음악관과 근대성'에 대해서는 중앙대 노동은 교수가, '조선후기 회화경향과 실학'에 대해서는 명지대 이태호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또 다섯 번째 주제로 '18세기 일본실학자 三浦梅園의 '천인관계론과 21세기'를 전 동경대 오가와 하루이사(小川晴久) 교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박미라 서양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03년 기획초대전' 8명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지난달 열린 김소영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기획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박미라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건 맑고 순수한 모습을 지니는 아이의 순진무구함과 성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아이들의 정신성에 몰입하면서 대상을 디테일하게 파고든다. 반면 과감한 생략과 터치로, 치장에 치우치기보다는 아이들 고유의 인상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얼굴 부분은 붓을 많이 대지 않고도 아이들 특유의 생동감과 장난스러움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돌림노래'는 학교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그림 자체가 나열식 배치로 실제 운동장을 펼쳐놓은 듯 놀이 장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화면마다 등장하는 동일 인물들의 반복으로, 한 아이에게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 여백 처리한 운동장의 일부분을 화면 사이에 배치해 아이들의 무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