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화제작 SBS「올인」(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이 오는 4월 3일 24부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인」은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월 셋째주부터 현재까지 5주째 정상을 달렸고 특히 지난주에는 44.7%의 시청률로「야인시대」전성기의 기록에 육박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 종영이 임박함에 따라 주인공 인하(이병헌), 수연(송혜교), 정원(지성)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드라마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촬영 전 제작진의 구상은 인하가 죽은 줄 알고 있던 수연이 정원과 결혼해 인하와 대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최완규 작가는 시청자의 의견을 고려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세 사람 모두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22부 방영분에서 인하가 죽은 줄 알고 있던 수연은 인하와 재회하지만 그와 이별을 결심하고 인하 역시 가슴 속에 사랑을 간직한 채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그러나 3부에서 인하가 수연에게 성당 옆에 지어주기로 약속한 `러브하우스'를 결말 부분에 완성함으로써 묘한 여운을 남기게 될 예정이라고 제작사
가전제품 CF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탤런트 채시라가 뽑혔다. 주부 전문 인터넷 사이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이 24∼26일 기혼 여성회원 1천633명에게 `가전제품 광고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채시라는 응답자의 39%에 해당하는 635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최진실은 24%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으며 김남주(21%), 고소영(12%), 김희선(4%) 등이 뒤를 이었다. 채시라는 `미시 연예인 중 프리미엄(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42%의 지지를 얻어 유호정(38%), 신애라(14%), 하희라(5%), 최진실(1%) 등을 앞질렀다. `고가의 가전제품 광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는 채시라(34%)를 제치고 김남주(42%)가 첫손에 꼽혔으며 `가전제품 광고 중 모델과 브랜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는 지펠의 김남주(35%)와 하우젠의 채시라(34%)가 비슷한 득표율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건모의 8집 앨범 타이틀 `청첩장'이 지난주에 이어 29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김형중의 신곡 `그랬나봐'도 2위를 유지했고 조성모의 5집 타이틀 `피아노'는 지난주 11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했다. 서태지의 `라이브&베스트'앨범은 4위로 내려갔고 빅 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팝 부문에서는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한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러시아 10대 소녀 듀오 타투의 「200km/h In the Wrong Lane」도 지난주와 같이 2위에 랭크됐고 2003년 그래미상 후보곡을 모은「Grammy Nominees 2003」,「8Mile」OST인 에미넴의 `Love Yourself'도 각각 3ㆍ4위를 지켰다. ◇가요 베스트 20 1.청첩장 2.그랬나봐 3.피아노 4.서태지 라이브&베스트 5.브레이크 어웨이 6.꽃(이승환) 7.DJ(박지윤) 8.남자기 때문에(드렁큰 타이거) 9.굿바이(이수영) 10.고백(델리 스파이스) 11.동네 한바퀴(CB 매스) 12.사랑하면 할수록(한성민) 13.보고싶다(김범수) 14.희재(성시경) 15.더 시크릿 가든(이상은) 16.처음 그날처럼
EBS는 오는 31일부터 5일 연속 특별생방송 「교육, 확 바꿉시다!」를 시작으로 16회 방송분 총 3개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교육 해법 찾기에 나선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올해의 목표로 삼은 EBS는 지난 2월 특별기획 「교육을 고발한다」로 우리 공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한 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특집을 마련했다. 31일∼4월 4일 매일 밤 10시에 편성되는「교육, 확 바꿉시다!」에는 강지원 변호사의 진행으로 행정당국, 교사,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이 출연해 교육행정, 진로교육, 학제 개혁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제1부「교사가 주체다」(31일)에서는 교사 50명이 참석해 교사들 스스로가 교육 개혁의 주체로서 교육의 문제와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2부「교육행정 기구, 몸집을 줄이자」(4월 1일)에서는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권한과 책임 측면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의 위상을 어떻게 재정립해야 할 지 고민한다. 이어 3부「진로 교육이 대안이다」(2일), 4부「학제 개혁으로 풀자」(4월 3일), 5부「학벌에서 능력으로!」등 진로교육, 바람직한 초중고 학제과정, 학벌 중심 사회 개선 등에 관한 토론이 잇따른다. 두번째 프로그
선정적인 노랫말의 `할 줄 알어'가 담긴 박지윤의 6집음반 「Woo∼Twentyone」(제작 JYP엔터테인먼트)이 재심에서도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5일 재심위원회를 열어 "수록곡 가운데 `할 줄 알어'의 가사 내용이 선정적이어서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 6일 가요음반소위원회의 결정을 재확인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재심위원회는 신하균 주연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제작 싸이더스)에 대해서도 "폭력성이 지나치다"는 이유를 들어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가 결정한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신청자가 재심 결정에도 불복할 경우에는 재심일로부터 3개월 이후에 다시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장승택 전시회가 오는 4월 5∼13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장씨의 작품은 매우 단순하나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쉽게 알지 못해 관람객의 사고를 자극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학 교수 권유를 뿌리치고 포천군 신북면 산꼴짜기에서 창작에만 몰두하고 있는 장씨는 이미 대학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베르샤노아트센터 등 국내.외 유명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씨는 "10년간의 파리 유학생활을 마치고 태어나 성장한 곳에서 작품전을 갖게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효숙(金孝淑) 여사가 25일 오후 1시34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5세때 부친을 따라 온 가족이 함께 상해로 망명한 이후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학생전시복무단을 조직해 독립운동에 나섰다. 1938년 한국광복전선 청년공작대에 가입해 대일공작에 참가하고 한국독립당에도 가입해 한국혁명여성동맹을 조직하는 한편 중국교포 아동교육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후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민족혁명당 감찰위원, 광복군 제2지대 대일 심리전요원으로 활동하다 광복을 맞았고, 이런 공로로 1980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김 여사의 가족은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김붕준은 3.1운동을 주도하고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광복후 귀국한 뒤 1950년 납북됐으나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오빠 김덕목은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로 활동해 건국포장을 받았고, 동생 김정숙은 광복군 총사령부의 심리작전에 참가한 공로로 건국포장을 받았다. 남편 송면수도 독립운동에 참가한 공훈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고인은 4월2일 인천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운구돼 4월3일 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에 안장될 예정이다
"과연 그들의 승리 행진에 사랑과 평화의 예수님이 동행하실까요? 정말 이 전쟁에서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요? 거대 군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국 해군들 속에 계실까요?" 기독교인인 한완상 한성대 총장(전 교육부총리)이 27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기독교 근본주의의 관점에서 비판하는 긴 글을 '인터넷 한겨레'에 올렸다. 스스로가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침공세력'과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데 대한 심한 자괴감이 담겨 있다. 먼저 한 총장은 "오늘 내 자신이 기독교 신자임을 곤혹스럽게 생각하고 심지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딱한 실존적 고뇌를 고백하는 차원에서 이 전쟁의 한 단면을 조명해보려고 한다. 그것은 이 전쟁이 일종의 종교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펜을 든 배경을 밝혔다. "부시는 최근 침례교 목사인 체임버씨가 저술한 설교집 'My Utmost for the His Highest'를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영감으로.. 미국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소명을 받은 나라로 확신하게 됐다.. 이라크 지도층을 악으로 규정하고 그 악을 박멸하여 이라크인들에게 자유의 선물을 제공하는 것, 그것이 그가 신으로부터 받은 계시라는 것" 한 총장은 "부시
정부에 등록된 국내 일간신문은 모두 126종, 통신사는 두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2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mct.go.kr)에 공개한 정보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일간신문은 모두 126종. 이 가운데 일반일간신문이 93종, 특수일간신문이 26종(경제지 8종, 스포츠지 4종, 소년지 4종, 특정신문 10종), 외국어신문이 7종을 차지했다. 등록 일간지 가운데 서울에서 발간되는 신문이 53종, 지방지가 73종이었다. 일반일간신문의 경우 서울에서 22종, 지방에서 71종이 발간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는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 두 곳이 등록돼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통신사를 포함해 55종이며 부산 5종, 대구 6종, 인천 3종, 광주 10종, 대전 4종, 울산 3종, 경기 13종, 강원 2종, 충북 5종, 전북 10종, 전남 2종, 경북 2종, 경남 5종, 제주 3종 등이다. 등록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집중화가 뚜렷한 가운데 지역적으로는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신문이 발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에서 발간되는 일간신문은 없다. 한편 전국 시.도에서 발간되는 생활정보
1960년 3.15의거 당시 희생된 김주열(金朱烈) 열사를 추모하는 가요가 43년만에 발굴됐다. 27일 경남 마산의 3.15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60년 당시 영호남에서 김주열 열사를 추모한 '남원 땅에 잠들었네' 가요가 널리 불렸다는 사실을 확인, 수소문한 끝에 이 노래를 작곡한 한복남(본명 한영순.91년 타계)씨의 아들 정일(64.서울시 노원구 월계3동)씨를 통해 43년만에 발굴했다. '남원 땅에 잠들었네'는 차경철(67.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명리)씨가 작사해 가수 손인호에 의해 불렸다. 한정일씨와 차경철씨에 따르면 이 노래는 한복남씨가 한국전쟁 1.4후퇴때 부산에 내려와 차렸던 도미도레코드사에서 만들어졌다. 차씨는 당시 의류회사에 다니면서 이 레코드사의 전속 작사자로 활동했다. 차씨는 지난 60년 4월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오르면서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장면을 TV에서 보다 즉석에서 가사를 지어 한복남씨에게 노래로 만들자고 제의, 한씨가 작곡함으로써 SP판 레코드로 제작됐다. 이 노래는 영.호남을 포함한 전국에 걸쳐 널리 불렸으며 전반부에 아리랑곡과 함께 총소리로 시작돼 특히 대학가 시위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작사자 차씨는 말했다. 차씨는 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