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계획을 세우고 떠날 채비에 마음이 들떠있는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로 한동안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률이 낮지만 최근에는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상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화재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률이 전체 화재발생률의 5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을 몇 가지만 알아보면 첫째, 외출 시 장기간 전기용량이 큰 제품을 콘센트를 여러 개 꽂아 놓고 나가는 경우 과부하가 걸려서 화재가 발생할 수가 있다. 둘째, 여름철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 휴가철 집을 비웠을 때 집안을 관리하지 못해 습한 날씨에 물기로 인한 합선이나 누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외출 시 LNG나 LPG 취사연료로 가스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는 등 부주의로 가스 누설로 인한 가스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위의 원인들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화재 발생 예방이 최선인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그러면 그 예방법에는 어떤 것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3일 월요일자 보도를 통해 수도권 환경, 에너지 종합타운을 수도권 매립지 내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수도권 환경, 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계획을 관리공사의 장기비젼과 연계하여 제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었다. 수도권 일대에 어렵게 마련해 놓은 매립장을 영구히 사용하고자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매립면허권자인 서울시 등에 대해서는 에너지 종합타운 조성을 통해 반입폐기물을 자원화, 에너지화 함으로써 매립량을 기존 매립방식 대비 78% 감축할 수 있게 되고 결국 매립지를 지금 보다 100년 이상 더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말로 안심시키고 있다. 매립이 완료된 매립장을 주민 품으로 돌려달라는 인근 주민들에 대해서는 매립량이 줄면 매립에 소요되는 매립장이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매립지의 상당 부분을 세계적인 환경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는 말로 환경 에너지 종합타운 건설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수도권매립지의 개념이 매립이라는 주된 사업에 드림파크 공원화 사업을 곁들이는 것이라면 향후에는 공원화가 주개념으로 부각됨으로써 공원 속에 작은 매립지가 존재하는 식으로
우리는 매일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보통은 신문이나 텔레비전 등의 매스컴을 통하여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얻는다. 이러한 언론 매체의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7년에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였다. 방송은 이러한 질적 기술적 발전으로 통해서 매스컴의 총아가 되었다. 방송이 제공하는 정보와 오락기능 때문에 방송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을정도이니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을 것이다. 뉴스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면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연예·오락프로그램 영역에는 드라마,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퀴즈 및 게임 쇼, 토크쇼 등이 포함된다. 우리의 방송에서 연예·오락 프로그램들은 전체 방송시간의 약 45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그만큼 시청률도 높다. 그러나 요즘의 연예·오락 프로그램들은 즐거움이나 시청률에만 너무 치중해서인지 언어교육의 본보기로서 그 자격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는듯하다. 오히려 문제 있는 언어를 쓰는 것이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는 당연시되어 버렸고, 재미를…
청년층 일자리의 감소폭이 전체 일자리 감소 폭을 웃돈다고 하니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젊은이들이 맞고 있는 셈이다. 일자리를 지닌 젊은 층도 어려워지기는 매한가지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의 초임 연봉이 대기업에서는 162만원, 중소기업 경우는 90만원이 각각 줄었다고 한다. 청년층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폭이 전체 일자리의 감소폭을 웃도는 것은 두말 할 것 없이 신입 직원을 뽑는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채용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있다.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고용 사정이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을 보는 일은 쉽지 않다. 이들이 절망하면 사회가 올바로 서지 않는다. 다행히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더라도 젊은 층의 고용 사정이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기업들은 경기가 제대로 회복되는 시점은 2011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처럼 젊은 층의 고용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경제 회복 ·사회 안정 모두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일자리 대책은 경기 회복과 경제의 성장 있다.
위성DMB가 가입자 200만 시대를 맞이했다. 2005년 5월 개국하여 37만 여명에서 올해 6월 25일 현재 200만 명 시대를 연 것이다. 급속히 활성화되어 가고 있어 올해 안에 23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지상파까지 포함하면 600여 만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네비게이션이 초기에 출시되었을 때보다 그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기능도 향상되어 많이 보급화되었다. 그러다 보니 MP3, DMB TV시청, 영화감상까지 가능한 다기능 멀티플레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흥한 것인지 네비게이션으로 TV나 영화를 시청하면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물론 이들 중 TV를 시청하려는 의도로 TV를 켜놓은 것은 아니라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실제 뒷자리나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나 가족들을 위해서 TV를 틀어 놓았으나 갑자기 큰 웃음소리나 환성이 들리면 자기도 모르게 눈이 가게 되어 있다. 사고는 역시 한순간이다. 새 자동차가 출고시 장착된 순정 네비게이션의 경우는 TV를 켜고 주행을 하면 속도센서가 연결되어 있어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보통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TV는 주행 중에도 TV나 영화가 계속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도 우리나라 출산율은(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 1인당 1.19명으로 2005년 1.08명에서 2년간 1.25명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2년만에 떨어졌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46만6000명으로 2007년보다 2만7000명(5.5%)이 줄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제성장율에 따라 출산율도 좌우되는데 올해 경제성장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출산율은 1%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도의 경우 전국 출산율보다는 조금 높지만 경기도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의 가속화에 따른 출산력 저하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이에 대한 정부 차원 뿐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실천이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여성들의 상당수인 78% 정도가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 중 35.6%의 여성들은 자녀가 약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전혀, 또는 별로, 그저 그렇다가 22%나 된다. 그 이유는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이 조금은 달랐지만 양육비 부담과 출산후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가 어려운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전 늦 여름 안개가 자욱한 속세를 벗어난 고즈늑한 강원도 대관령 아흔아홉 고개를 굽이굽이 돌아 고향으로 가는 길목 정상에서 본 천혜의 빼어난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올 때쯤 갑자기 천둥과 먹구름을 동반한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산하나 준비없이 비를 흠뻑 맞은 기억이 떠오른다. 준비가 있으면 걱정이 없다는 유비무환의 글귀가 새삼 떠 오르는 시점에서 매년 태풍 폭우를 동반한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방송매체에서는 수재민을 돕는 행사가 매년 관행화되어 온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수재민을 돕기 전에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정책을 펼치는 현장행정이 우선되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병행한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재해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및 민가주변 붕괴 우려가 있기에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관리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질 징후가 보이면 이웃과 협력하여 마을주변부터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배수로 확보, 담벽 축대의 붕괴 위험성 공사장 주변의 낙하 위험 건축물과…
국민 경제의 생산 현장인 도로에서 자동차는 도로 교통 활동의 운송서비스를 창출해 내지만 교통사고와 정체 등으로 국민 경제에 대한 생산성을 절하시키기도 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국가의 소중한 자원인 인명과 재산의 손실, 차량 정체로 인한 도로 효율성의 저하 등 경제적 손실을 동반해 국민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평균 3.6%씩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매년 늘어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12.7명(일본 5.7명, 영국 5.4명), 자동차 1만 대당 2.9명(일본 0.9명, 영국 1명)으로 일본과 영국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비율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국가 평균인 1.5명보다는 여전히 2배 가까이 높은 실정이다. 현대는 도로에서의 교통안전이 국민의 행복과 국가경쟁력 평가의 중요한 지수가 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로에서의 교통안전에 막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인명피해가 많은 일반국도 및 건당 평균 사상자 비용이 높은 고속도로에 대한 집
정보통신부는 참여정부부터 추진해 온 ‘정보통신 일등국가’ 건설을 목표로 구축된 IT강국의 위상을 기반으로 2006년부터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국민이 편리한 삶을 공유하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U-시티 구축 활성화를 위하여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를 통해 신용카드나 금융계좌, 전자화폐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페이먼트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치매·독거노인 응급치료서비스와 가정의 도난·화재 등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대응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에 모두 적용되는 기본 개념이 바로 유비쿼터스 시스템이다. 유비쿼터스의 단어적 의미는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도처에 존재하는’, 즉 ‘언제 어디든 존재하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라틴어 ‘유비크(ubique)’를 그 어원으로 하고 있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 증가비율에 비해 요금이 더 많이 증가하는 누진요금제로 되어 있다. 월 사용량이 100KW 증가 할 때마다 적용되는 단가가 높아지며 누진율은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모두 6단계로 적용한다. 또한 주택용 누진요금제란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서, 사용량이 적은 고객은 저렴하게 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요금이 증가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월 사용량이 300KW를 초과하면 기본요금, 전력량요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전력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 알아두면 합리적인 전기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째, 우리나라 전력소비를 증가시키는 주원인은 에어콘이다. 실내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차이는 5℃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또한 한달에 1~2회 에어콘 필터를 청소해주면 3.6%의 전력효율개선 효과가 있다. 두 번째 냉장고이다. 냉장고의 크기는 가구수에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가족 1인당 40L가 적당한 용량이다. 벽면과 10cm 이상 공간을 주어 배치하면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냉동실 및 냉장실 안의 내용물은 냉장고 용량의 60%가 적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