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한석규가 3년만에, 80년대 남파 간첩의 이야기를 다룬「이중간첩」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중견 탤런트 전원주가 바둑 배우기에 도전한다. 전원주는 바둑 전문 채널 `바둑TV'가 오는 6일부터 방송하는「생존 프로젝트, 미녀바둑캠프」(매주 일, 밤 10시20분)에 초청됐다. 출연자들이 동고동락 하면서 바둑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인1조로 팀을 이룬 8명의 `미녀'들이 12주에 걸쳐 매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성실성과 바둑실력,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생존자가 결정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전씨 외에 탤런트 이선정과 방송인 안문연 등이 출연한다
SBS「야인시대」의 시청률이 50%대를 육박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야인시대」의 지난 1일 방영분은 48.3%로 집계됐다. 올해 방영된 프로그램 가운데 단일 최고 시청률은 KBS「태조왕건」이 종영(2월24일)당시 세운 48.4%로,「야인시대」의 현재 인기추세라면 이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부터 드라마등급제를 확대 실시한 SBS는「야인시대」에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매겼다.
KBS 1TV「가요무대」가 오는 14일 800회를 맞는다. 지난 85년 11월4일 첫방송된「가요무대」는 그간 중장년층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해외 동포들에게도 향수를 달래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가요무대」는 800회를 앞두고 지난 8월 한달간 `시청자가 뽑은 2002년 한국인의 심금을 올리는 노래'를 선정했다. 그간「가요무대」에서 최다 방송된 3백곡을 기준으로 제시한 뒤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허공'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혜은이의 `당신 만을 사랑해', 남진의 `가슴 아프게', 김정구의 `눈물젖은 두만강',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안정애의 `대전블루스', 백년설의 `번지없는 주막', 서유석의 `가는 세월' 등이 차례로 10위권내에 들었다. 800회 특집 무대는 이같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31~50위권에 든 `낙화유수', `고향역', `홍도야 울지마라', `소양강 처녀', `울고넘는 박달재' 등을 각각 신카나리아ㆍ태진아ㆍ김국환ㆍ현숙ㆍ설운도가 부른다. 또한 최진희ㆍ김수희ㆍ배일호ㆍ주현미ㆍ최유나ㆍ송대관ㆍ문희옥ㆍ혜은이 등이 나와 열창의…
톱스타 한석규가 3년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그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는 80년대 남파 간첩의 이야기를 다룬 「이중간첩」(제작 쿠앤 필름. 감독 김현정)이다. 그간 CF 광고로 꾸준히 얼굴을 내밀었던 그이지만 정작 본업인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99년 개봉한「 텔미 썸딩」이후 만 3년이 넘었다고.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중인 한석규를 2일 오후 3시(현지 시간)께 프라하 구시가에 위치한 임페리얼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그 동안 왜 이렇게 오래 쉬었느냐고 묻자 그는 '「이중 간첩」같이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딱 맘에 드는 영화를 기다리다 보니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네요.'하면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을 보여준다. 영화「이중 간첩」에서 그의 역할은 북한의 대남사업본부 요원 림병호로 베를린에서 남한으로 위장 귀순해 안기부에서 간첩 생활을 하면서 인간적인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그의 상대역인 고소영은 간첩의 딸로 태어나 라디오 방송국 DJ로 위장해 활동하는 고정간첩 윤수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북한 군부의 지시하에 활동하던 중 서로를 알게 된 뒤 연민의 감정을 느끼면서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석규는 이번 영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6-7년전
중대 서양학과 졸업을 앞둔 5명의 예비작가들이 '오현전-공중부양전'을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연다. 사진은 이상덕씨의 작품 '기우제'.
한국시사랑회(회장 박두순)와 ㈜은하수미디어(대표이사 문제천)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은하수 동시문학상 대상에 김숙분(43)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틈」「장미와 바람」 등 10편. 대상은 등단 8년 이상 작가 가운데 선정한다. 등단 7년 이하 작가에게 시상하는 신인상은 오은영(43)씨가 받았다. 수상작은 「만유인력의 법칙」「고르는 손」 등 10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원고료 300만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원고료 150만원을 각각 준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대교 보라매센터에서 열린다.
한복사랑협의회(회장 유희경)는 8일 오후 5시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제6회 한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영희(한복디자이너)씨와 박오례(선미한복연구원장)씨가 한복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황금골무상을 수상하며, 김의정(명원문화재단 이사장) 남궁원(영화배우) 김용림(탤런트)씨가 한복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상을 받는다. 또 한복신문사가 선정한 '한복인 100인이 뽑은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젊은 연예인'이 발표된다. 기념식에 이어 신진 한복디자이너 34명이 참가하는 '현대한복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리며, 전통 관례복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성년복이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다.
젊은 감각이 감성을 자극한다. 중앙대 4학년 재학중인 5명의 예비작가들이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3전시실에서 '오현전-공중부양(空中浮揚)'전을 연다. 졸업을 앞둔 서양학과 최병환, 이상덕, 이품재, 조문기, 이영록 등 5명의 예비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을 평면회화에서 설치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표현했다. 자신의 얼굴형상과 스노우보드,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자유롭게 배열한 '주 5일근무'라는 설치작품을 내 놓은 이품재씨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물질에 대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제작했다"며 "최근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여가시간이 많아지는 현실과 그에 따라 필요하게 되는 돈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작품 제작 동기를 설명했다. 이상덕씨가 내 놓은 '기우제' 시리즈는 그의 재치 있는 발상과 희극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여성을 불에 익히고 있는 남자, 세명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두 명은 의사소통이 되지만 다른 한 명은 지루해 하는 심리를 각자의 머리 위에 먹구름과 흰구름을 통해 표현한 것도 재미있다. 벌거벗은 이들이 향락에 빠져있는 골목길을 외로이 걷고 있는 한 남자위로 먹구름이 펼쳐지고 비가 내리는 작품은 일상을 따분해 하는 친구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싶은 마음에서
SBS 드라마 「라이벌」에서 악녀 역을 실감나게 펼치고 있는 탤런트 김민정이 영화 「천년호」(제작 한맥영화)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