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중 예술의 여성 선두주자였던 예인 바우덕이의 삶을 기리는 ‘제2회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29일 전국의 풍물인들과 안성시민들의 성황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포시 통진문학회가 지난 28일 신광식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면에 위치한 히든벨리 카페에서 가을 시 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시 낭송회는 통진 신용협동조합과 금파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이날 시 낭송회에서는 촉촉이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인들의 주옥 같은 시가 낭송 될 때마다 참석자들이 잔잔한 감동에 젖어 자신과 인생에 대해 뒤돌아보는 모처럼의 반추의 시간을 가졌다. 향토문학의 토착화를 목표로 출범한 통진문학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통진문학’이란 동인지를 6권째 발간했으며 매분기 시낭송회, 년 2회의 시화전, 중앙문인 초청 토론회, 월1회 작품 토론회등을 통해 5명의 회원이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지역민들에게 문학이 삶 속에 깃들어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신광식 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통진문학은 문학의 대중화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순화와 영혼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진정한 향토문학이 무엇인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학의 생활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소울의 대명사 박효신이 3집 앨범 「Time-Honored Voice」를 들고 우리 곁을 찾 아왔다.
문화관광부는 10월 3-6일 보라매공원에서 '제3회 세계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우리들의 축제' 주제로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20개국, 2천여명의 외국 청소년을 포함해 모두 20만명이 참가한다. 축제는 한마당, 나눔마당, 탈출마당, 어울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한마당'은 전야제, 개.폐막식, 춤.노래 경연대회, 해외 청소년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대만의 용춤, 미국의 치어 공연, 인도네시아 전통극 공연과 자두, 왁스, 캔, 성시경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나눔마당'에서는 청소년동아리들이 풍물, 탈춤, 록 음악, 힙합댄스 등을 발표하는 '릴레이 콘서트', 스타크래프트 등 사이버게임대회, 청소년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 '탈출마당'은 모터사이클, 산악자전거, X-게임, 우주여행 등 역동적 게임과 경기를 즐기는 자리이며, '어울마당'에서는 각국의 의상, 음식, 교복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세계지구인연합회(회장 이승헌 단학선원 설립자)는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대규모의 '2002 세계지구인 축제'를 개최한다. 월드컵을 통해 고양된 애국심과 자신감을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이화세계'에 접목, 문화선진국의 길을 모색하려는 취지의 포스트 월드컵 이벤트인 이번 행사는 '지구적 문화운동'을 지향한다. 유엔 사무차장인 모리스 스트롱과 이승헌 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으며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이수성 전 총리, 퓰리처상 선정위원장인 시모어 타핑 등이 명예회장을 맡아 진행한다. 행사의 소주제는 '평화와 개천 율려'로 지구의 문제는 인간이 낳은 문제인 만큼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종교 등 어떤 것도 해결책일 수 없으며 지구적 문화운동이 대안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본행사는 지구인 기념식과 세계 문화공연으로 나뉘어 열린다. 지구인 기념식에서는 개천 세레모니와 각국 명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소개되며 공연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 이태원, 가수 이선희, 미국의 가스펠 가수 론다 라몬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하루 전날부터 열리는 야외 부스행사에서는 길놀이와 풍물놀이, 전통무예시범, 댄스페스티벌, 세계민속공연, 뇌과학체험관,…
한국인 정서에는 '묵'이 정겹게 느껴진다. 한지에 신비롭게 퍼지는 색감이 마음을 흔든다. 전통적인 한국화에 현대화를 담은 수묵담채화 전시회가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소전시장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제20회 성묵회전 대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성문회전'은 성묵회(회장 이길범)가 개최하는 제20회 정기회원전. 성묵회는 지난 82년 4월 11명의 경기도내 화가들이 모여 순수미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조직, 같은 해 12월 수원백화점 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성묵회전은 현재 성묵회 회원 38명 중 36명이 참여,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선보인다. 한국화 구상계열의 작가들로 구성된 성묵회 회원들은 실경(진경)산수화를 즐겨 그린다. 이번 전시회에도 역시 한국화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작품 80여점을 내 놓았다. 이선열(경기미협 지회장)씨는 숨을 멈추고 고요히 바라본 듯한 눈 내린 시골 마을을 푸근히 담아낸 '겨울이야기'를 선보인다. 평택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중인 조성락씨는 풍요로우면서도 몽롱한 기분이 드는 '고추밭1·2'를,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오용길씨는 산기슭에 앉아 노래 한 자락 뽑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산벗꽃'을 내 놓았다
27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KBS국정감사에 출석한 박권상 KBS사장은 'KBS 교향악단의 추석 평양공연을 위해 북측과 뒷거래는 없었다'고 답했다. 박사장은 '이번 교향악단 평양 공연에는 KBS의 자체 `표준제작비'에 의거, 98만 달러(교향악단 공연 45만 달러, 그 외 취재 53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면서 '이는 10월24일 유엔총회에서 있을 KBS국악관현악단 공연에 드는 비용(80만 달러)에 비하면 결코 많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000년 8월 남북교향악단 서울 공연때는 북측에 14인치 TV 2만대를 제공했지만, 협상기술이 늘면서 북에 지원되는 돈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KBS 2TV 민영화 방안'에 대해서는 'KBS는 1TV와 2TV가 재정 및 프로그램 면에서 상호보완 관계가 있는 데다 민영화할 경우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 현실적으로 국민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면서'현 체제를 유지하되 선정성, 공정성 등 그간 지적돼온 2TV의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방송사에 보낸 공정방송 협조 요청 공문에 대해 박권상 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방송협회가 성명서를 낸 것은 편
'너무 긴장해서 객석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가사와 멜로디가 틀릴까봐 온통 신경을 집중하느라 감정이 실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큰 실수 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에요.' 27일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2002 MBC 평양특별공연'의 첫번째 무대 '이미자의동백 아가씨'를 꾸민 이미자(61)씨는 공연을 마친 뒤에도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의 이번 공연은 남북한이 모두 손꼽아 기다려온 무대. 북측에서도 그의 명성을 확인하고 싶어했고 남측에서도 '국민가수'의 노래가 북녘 땅에 울려퍼져 화해의기운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0년 말에도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가무산됐으며 그뒤로도 여러 차례 제의가 있었으나 남북한 당국과 이미자씨의 의견이잘 맞지 않아 이제야 이뤄지게 됐다. '말로만 듣던 평양 땅을 밟으니 역시 이곳도 우리 땅이고 북녘 주민들도 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 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구요. 노래로 남북을 잇는 일에 제가 도움이 된다면 기회가 닿는 대로 열심히할 겁니다.' 이씨를 맞는 북한의 태도는 이례적일 정도로 정중하고 극진했다. 입북 첫날 모란봉초대소에 초청돼
탤런트 강부자씨가 올해 1~6월 사이 KBS출연 탤런트 가운데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문광위의 KBS 국감에서 자민련 정진석 의원이 낸 보도자료의 `연예인출연료 지급현항'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6월 사이 7천568만5천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탤런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코미디 부문에서는 이휘재(6천460만원)가, 가수 부문에서는 주영훈(4천37만9천800원)씨가 가장 많이 받았다. 작년에는 한해 동안 2억3천681만200원을 받은 최수종씨와 개그맨 서세원(3억709만3천500원), 가수 구본승(9천309만7천810원)씨가 1위였다.
한국방송공사(KBS)의 전시방송용 벙커가 창덕궁을 비롯해 선정릉과 홍릉, 서오릉 등 서울과 수도권 사적지 4곳에 5개가 설치돼있는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관광위 김성호(金成鎬.민주) 의원은 27일 "KBS의 `비상시 이동송신차엄체호 배치도'와 현장확인 결과 서울의 창덕궁과 동대문구의 홍릉, 경기 고양시 서오릉에 약 10×5m 크기에 100평 규모의 대형 시멘트벙커가 1개씩 설치돼있고, 강남삼성동의 선정릉에는 2개가 설치돼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형 벙커는 1976년 당시 문화공보부의 충무계획에 따라 KBS가 비상시 방송시설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했고, 현재까지 KBS가 관리중"이라며 "문화재를 담보로 전시 방송용 대피처를 설치하는 것은 문화재의 파괴를 부추기는 반문명적행위이며, 냉전 잔재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화재가 있는 곳은 전시에 적이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상은 어리석은 것이며, 신라의 황룡사 9층탑, 금강산 신계사와 장안사,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 독일의 괴테 생가 등이 모두 전쟁으로 파괴됐다"며 "문화유산에 전쟁시설이 있다면 오히려 가장 먼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