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완구류가 현지보다 국내에서 최대 2배 이상 비싸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지난 5월 1천140개의 수입 완구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국산 완구류가 국내에서 현지 가격보다 94.7~165.2% 높게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리틀 타익스 피크닉하우스’의 국내 가격이 현지에 비해 39만2천482원이 비싸 165.2% 차이가 났으며, ‘공구 놀이대 Step2’는 145.9%, ‘life style deluxe kitchen’은 125.8%나 비싸게 판매됐다. 유럽연합(EU)산 완구류도 마찬가지였다. ‘Man 트럭과 엑스커베이터’는 국내 가격이 현지보다 22만134원(37.6%)이 높았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싫증을 잘 내는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고가의 수입완구를 사기보단 대여 업체를 이용하거나 완구류를 교환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과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촌현장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고, 주위에 뜻하지 않는 부상자가 생겼을 때 적절히 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또 평상시 화상을 입었을 때 치약을 바르거나 화상부위의 옷을 벗기는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행하던 잘못된 민간요법을 바로 잡고 농약을 마셨을 때, 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등 농사일을 하면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의 대처법도 습득했다. 임재욱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어르신의 건강은 농촌여성이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행복한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쌀에서 무기비소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미국산 쌀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 방송사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조사 결과 미국산 쌀에서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최대 검출됐고, 우리나라도 미국산 쌀을 수입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농식품부는 컨슈머리포트 조사 대상은 미국 남부지역이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쌀은 전량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무기비소 검출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비소 검사를 최대한 조기에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미국산 쌀 입찰 여부는 미 식품의약국(FDA) 조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산 쌀 수입 실적은 2011년분이 10만1천490t(밥쌀용 3만2천62t, 가공용 6만9천428t)이다. 올해분 계획물량은 9만901t으로 지금까지 3만t(밥쌀용 2만t, 가공용 1만t)이 통관됐으며 현재 미국산 쌀 재고는 8만1천t이다.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폐 실물을 직접 보고 지폐 감별기나 분석기, 확대경 등을 이용해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번 시스템 개발로 지폐를 직접 보지 않고 전국 영업점에 비치된 스캐너를 통해 전송된 이미지만으로 실시간으로 감별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위조지폐는 연간 25만달러 정도 발견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유통되는 양은 100만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미국 달러 외에 중국 위안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등 다양한 국가의 위폐가 늘어나는 추세다. 박억선 금융기관영업실 차장은 “서울지역의 경우 약 2~3일, 지방은 약 2주~1달의 시간이 소요된 위조지폐 감식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 민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28일 저울류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계량검사 공무원과 기술표준원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원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점, 수산시장 등에서 집중 점검한다. 과거에 적발된 업소가 중점 단속대상이고, 지난해 문제가 없었던 업체는 가능한 제외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저울 눈금 위·변조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행위를 저지른 업소를 고발할 계획이다. 또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 위반 업소에는 고발·과태료 등의 처분 없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중국이 올 연말 부동산세를 확대 시행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열린 중국 기업세무관리 혁신대회에서 국가세무총국은 부동산세를 연말이나 내년 초 확대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세무총국 정책법규국 총밍(叢明) 순회감독원은 “투자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부동산세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주택시장 억제를 위해 상하이와 충칭시를 대상으로 부동산세를 시행하면서 부과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저우와 선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했다.
상하이(上海)시가 외국인을 위한 실용 중국어 시험(SHINC)을 출시했다. 상하이시는 최근 상하이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하이 실용 중국어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상하이 언어위원회, 상하이 언어문자 테스트 센터에서 조직해 3등급, 6개 레벨로 나눠 연 2회 실시된다. 응시생은 연령, 직업, 학력, 국적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합격후 관련 자격증을 얻게 된다. 한편 올해 열린 초급 시험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응시자가 듣기와 회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어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이색 테스트도 함께 실시됐다.
백두산 인근에 위치한 중국 지린(吉林)성에 인삼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중국 정부는 백두산 인근 중국 지린성 퉁화(通化)시에 약 5천만위안(90억원)을 투자해 ‘창바이산 인삼박물관’을 지난 2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2천500㎡의 부지에 건립된 이번 박물관은 인삼의 역사와 성분, 효능, 사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개관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두산은 전 세계 인삼 생산량의 70%, 세계 유통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삼 생산 기지다.
중국 광둥성 잔장(湛江)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최근 광둥성 농업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잔장시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1만4천여마리가 감염되고 6천300여마리가 폐사했다. 죽은 오리에서 채취한 가검물에서는 AI를 일으키는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광둥성 위생 당국은 AI 발생 지역 주변에 소독약을 뿌리고 일대 6만7천여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년간 중국 남부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자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혼합된 변종 H5N1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주로 겨울철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