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다와 산을 찾아 다니며 피서를 즐기는 여름휴가철이 다가온다. 휴가철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갓길 곳곳에 고장으로 정차돼 있는 차량을 흔히 볼 수 있다. 즐거워야 할 휴가가 차량고장이라는 악재속에 고통스런 휴가가 되어 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장거리운전 준비사항으로는 연료를 가득 채우고 등화장치와 비상용전구 퓨즈 차량용공구 삼각표지판 등을 휴대하며 무상정비코너나 정비업소의 위치 전화번호를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타를 통해 미리 알아두는 것 등이 중요하다. 특히 차량엔진 내부의 배선이 낡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청결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차량화재의 원인이 되는 엔진 스파크의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불이 나는 원인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운행에 있어 탑승자의 건강을 위해 노약자와 어린이가 탔을 경우에는 한시간, 어른이 탔을 때는 두시간에 한번씩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맨손체조 등으로 몸을 푼다. 비가 올 경우 제한속도보다 30%이상 감속해야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평상시 속도를 유지하거나 심지어 평소 이상으로 속도를 내는 경우가 있어 빗길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 피해를 포함한…
최근 주5일제 시행으로 나들이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97건이 발생 했으며 이로 인해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자동차에 대한 사전점검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지난해 승용차 2천456대에 대해 타이어 검사를 한 결과 321대(13%)의 차량이 타이어의 정비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중 7대가 심한 마모(164대)와 공기압 부족(103대)으로 밝혀졌다. 또한 10대중 1대가 못이 박힌 상태로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차량점검이 얼마나 소홀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월1회 이상 점검이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411명 중 42%인 172명의 운전자가 5개월이 지나도 타이어 점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30% 정도 낮을 경우 고속도로 주행때 타이어가 파도치듯 찌그러지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 회전저항이…
21세기는 문화콘텐츠 산업 시대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이자 다른 산업과 연결을 통해 무궁무진한 응용 영역을 만들어 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 미래의 첨단 기술을 탄력적으로 수용하고 많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지식 사회의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세계 각 국은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프랑스 안시시다. 안시시는 인구 5만의 작은 전원도시인데 종전에 자동차산업 중심에서 애니메이션 산업으로 전환해 성공한 대표적인 도시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시도 1998년부터 문화콘텐츠 산업인 만화, 애니메이션을 특화하여 육성·발전시켜 오고 있다. 그동안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산업진흥을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의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세계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 부천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준은 마켓시장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부천시는 그동안 프랑스의 앙굴렘 만화축제와 안시 애니메이션 축제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도해 왔다. 지난 6월 프랑스 안시시에서는 세계 4대 애니
조혜령 <인터넷독자>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고속도로 갓길은 휴식공간이 아니라 교통사고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용돼야 할 생명선과도 같은 공간이다. 만일 차량 고장 등으로 부득이하게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를 해야할 경우에는 반드시 차량비상등을 켜야하며 고장차량 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 61조와 시행규칙 제 23조에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고장 등의 사유로 차량을 운행할 수 없게될 경우에는 그 표지로 안전삼각대를 자동차 후방 100m 이상의 뒤쪽 도로상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의 범칙금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차량들은 안전삼각대를 소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지하지 않은채 운행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갓길 정차 및 주차시에도 별다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어두운 심야시간에 미등조차 켜지않은 차량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고속으로 달리는 다른차량과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갓길측 주행
1일부터 경기~서울간 대중교통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요금인하'라고 떠들고 있지만 내막은 전혀 그와 다르다. 제대로 된 정책토론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수백억원의 도민혈세가 이렇게 쓰여져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 버스노선이 모두 직선이라면 거리비례제가 타당하다. 탑승거리가 곧 편익이고 따라서 거리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것, 매우 합리적이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순환하는 버스도 있고 이 아파트 저 아파트 단지마다 돌아다니는 지그재그형도 많다. 승객이 불필요하게 이동한 거리까지 승객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결코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세계 40~50개 도시를 다녀본 것 같은데 대개 정액요금제나 구간요금제이지 버스요금을 거리요금으로 하는 곳은 못 본 것 같다. 통합요금제로 40%까지 요금이 절감된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런데 그 40% 손실을 세금으로 충당한다는 말은 않고 있다. 즉, 도민들이 환승하는 분들 요금을 대신 부담한다는 얘기인데 이것은 수익자부담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버스노선이나 지하철이 없어 할 수 없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것도 억울한데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사람들 요금까지 내
지난 5월 29일 이천시청 앞에서 지난 22일 특전사 이전반대 집회 중 능지처참된 아기돼지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천시 일부 주민들이 산발적으로 행사진행을 저지하면서 양측이 승강이를 벌이는 등 충돌했다. 이천시청 정문 앞에서 위령제를 벌이려 했으나 군부대 이전지역인 신둔면 일부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걷어내고 헌화용 국화 등을 내던지면서 충돌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돼지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한 주민은 웃통을 벗은 채 욕설을 퍼부으며 거칠게 달려 들어 능지처참 장면을 찍은 사진액자의 유리를 깨기도 했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잔악 무도한 불법 동물학대 저지른 이천시청과 이천 시비대위를 처벌하라고 현수막을 내걸고 위령제를 지내고 손을 밧줄로 묶고 돼지인형 앞에 드러누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인간이 살아 가기위해서는 어느 정도 희생이 따라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죄도 없는 미물에 불과한 돼지를 그들의 의사표출수단으로 죽이기까지 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 여겨진다. 사람은 동물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고 이성을 가지고 있어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컬어진다. 이러한 인간이 인간 이외의 동물을 심하게 괴롭히거나 혹독하게 대우하는 것, 심하면 사망
광명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없는 지도민원과라는 부서가 있다. 기초질서를 지도하는 부서다. 하지만 듣기 좋게 지도한다고 표현하지 불법주차, 노점상, 불법광고물, 방치차량 등의 단속업무를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도민원과 사무실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따르릉, 따르릉”, “왜 불법 주차 단속을 안 하느냐?”, “야 이××야, 왜 내 차만 단속을 하는 거야!” 등 항의하는 전화와 민원으로 몸살을 앓는다. 모두가 하나 같이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다. 내가 주차할 때는 피치 못할 불가피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고 남이 주차하면 자기만 알고 남은 배려하지 않는 몰염치한 인간 취급이다. 뿐만 아니다. “나는 세금내고 월세 내고 장사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돈 한 푼 안들이고 장사하는 노점상은 왜 단속을 안 하느냐”, “노점상들이 길을 막고 장사하는 바람에 걸어 다니기도 힘들다” “우리 집 앞에 며칠째 세워놓은 차는 왜 안 치우느냐” 등등 각기 불만이 가득한 항의 민원뿐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각종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장마가 아니더라도 비가 오게 되면 운전자들이 운전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다할 수 있겠다. 먼저 비가 오게되면 주위가 어두워지고 와이퍼 작동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대폭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주행중 운전자의 시력인 동체시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주시점을 멀리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위차량의 흐름에 맞추어 운전하여야 한다. 또 비가 오는 날에는 창문을 닫고 달리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됨을 주의하여야 한다. 다른 차에서 누르는 경적소리를 듣지 못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빗길 운전중에는 라디오를 끄거나 소리를 최대로 낮추어 외부의 소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비가 오는 날에는 수막현상을 조심해야 한다. 수막현상이란 폭우 등으로 10mm정도의 물이 고이는 도로에서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막이 생겨 마치 자동차가 물위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듯한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로 빗길 미끄럼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된다. 이런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속운전을 해야하며 핸
해마다 이맘때면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주곤한다. 일상에서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하겠지만 특별히 우기와 농번기에는 더많은 감전재해 요인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에는 많은비 예보도있었고 예년에 비해 더운여름이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해에 비해 많은 전력사용과 폭우등으로 그만큼 전개재해에 더 노출 될수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전기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우기시 전기를 생각하면 감전을 떠울릴수있다. 전기가 사람이나 인체에 치명적인 사고 발생될수있다. 전력선 주변이 침수되거나 물기와 접촉하지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하고 폭우로인해 물에잠긴 전선이나 끊어진 전선을 발견시에는 접근을 하지못하도록 감시자를 세우고 한전에 연락을 취해야 안전하다. 또한 우기에는 손.발이 젖은 상태에서 전기스윗치나 전원용 플러그를 사용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연용 장갑을 사용하거나 물기를 닦고 마른손으로 조작해야한다. 가정에서 누전차단기는 전기안전을 지켜내는 첨병이다. 우기전에 점검(통전시 붉은색 버튼을 눌러서 스윗치가 떨어지면 정상작동임)하여 고장시 즉시 전기공사업체를 통해서 교환이나 수리를 하여야 안전하다. 농가난 가정
21세기를 맞는 지금, 인류가 해양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대외 지향적, 해양 지향적인 국가는 흥하고 대내 지향적, 육지 지향적인 국가는 쇠퇴한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대륙개발 지향정책에서 해양개발 지향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 21세기에는 새로운 해양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한반도 주변해역에서의 국제적 긴장고조 등 해양주권에 대한 국가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해양환경 속에서 해상에서의 질서유지를 위한 해양경찰임무가 산재하다. 해상에서의 질서유지와 경찰권행사는 자칫하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해결을 위한 기반은 교육훈련에서부터 시작된다. 해양경찰학교는 지난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 창설 이후 해군에 위탁교육을 받아오다가 1987년 10월 15일 경찰종합학교 해경학과를 거쳐 1996년 독립 외청 출범 후 1997년 3월 31일 해양경찰학교의 모태인 직무교육장을 개설해 기능별 직무 교육을 전담해 오던 중 2004년 5월 6일 해양경찰 창설 50년 만에 독자적 전문 해양경찰인 양성의 요람인 해양경찰학교로 발전하게 되었다. 개교 당시 학교장을 비롯 2과 1단 40여명의 인력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