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운영학교 관리 및 운영 도움자료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1일 도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설치하되, 학교 운영의 시설, 설비, 교원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학교 유형이다. 경기도에는 20교의 통합운영학교가 있으며, 향후 7교의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효율적 학교 운영을 위해 통합운영학교는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초·중등 교원 자격 구분 및 학교급별 수업 단위시간(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차이 고려 등 현행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행 법령 내에서 통합운영학교 운영에 필요한 항목별 세부 기준과 소관부서, 시행 주체를 명시한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제작, 보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움자료는 ▲교직원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자치활동 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영역별 지원기관 운영 등 통합운영학교의 궁금한 점을 전반적으로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 통합운영학교 전용 소통망(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위한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1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석은 불가하다"고 밝힌 만큼 이미 불출석은 예고된 상태였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주 중 하루를 출석일로 재지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특정 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영장 청구 시 기존에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한 대통령경호처 동원 체포 저지 지시,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에 다른 혐의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1차 특검 조사 때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과정 등에 대한 기
지난해 수원시민은 걱정이나 우울 같은 부정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녹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수원서베이' 결과가 그 근거다.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을 펼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사분석 연구다. 지난해 기준 시민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시민의 삶을 보다 깊게…'수원서베이' 수원서베이는 현재 시민의 생각과 가치관, 다양한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드러내는 '바로미터'다. 시민의 사회적 요구와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실시한 2024 수원서베이 조사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전년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보다 표본을 1.5배 늘렸다. 인구 동향부터 시민 삶의 질, 시민의 경제 및 사회활동, 시 공간과 환경 이용 실태 및 만족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수원시민을 한눈에 파악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지난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과 일치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임 교육감 취임 3주년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만 5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0도, ▲성남 24~31도, ▲과천 24~30도, ▲안양 24~28도, ▲광명 25~30도, ▲군포 24~29도, ▲의왕 24~28도, ▲용인 24~33도, ▲오산 23~33도, ▲안성 24~34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4~32도, ▲광주 23~33도, ▲파주 23~28도, ▲양주 24~28도, ▲고양 24~29도, ▲의정부 24~29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4~29도, ▲포천 24~29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9도, ▲시흥 24~29도, ▲안산 24~29도, ▲화성 24~29도, ▲평택 24~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1~23도, ▲서울 25~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 오후 4시 평택1구역 철대위·한터 연합, 평택경찰서 앞 인도, 생존권·이주계획 보장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계엄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추가로 구속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군검찰이 요청한 여인형·문상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두 피고인은 올해 초 구속기소 돼 1심 재판 구속기간인 6개월이 내달 초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난 23일 군검찰은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에 대해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해당 혐의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비슷한 시기 기소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구속 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군검찰이 조건부 보석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 25일 석방 절차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조사 일정을 미뤄달라고 잇따라 요청했으나 특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0일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에 7월 1일로 지정된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했다"며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 신문은 강제수사가 아닌 임의수사"라며 "형사소송법과 관련 법령은 피의자 및 변호인과의 협의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임의수사의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했다. 반면 특검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후 4시경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 "내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이번 주 중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출석 후에도 법과 사회…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실 PC 폐기 지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고발 사건을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25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이 정 전 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 인멸, 공용믈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넘겨받았다. 사세행은 지난 9일 공수처에 정 전 실장을 고발하며 그가 12·3 계엄사태 관련 증거를 없애고자 대통령실 공용 PC애 저장된 기록 및 서류를 일괄 폐기 또는 파쇄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사세행이 계엄사태 관련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비서관을 직권남용 및 내란 방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특검이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소방당국이 다중이용시설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월 한달 간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더욱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관람장·숙박·판매·운수시설 등 4만 7600여곳을 중심으로 불시 조사와 현장 지도에 나선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예방 시스템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조치는 ▲소방·방화시설 폐쇄 등 위법행위 점검 ▲ 월 1회 이상 고위험시설 현장 방문 지도 ▲시설 관계자 대상 서한문 발송 및 SNS 소통체계 구축 ▲침수·전력 과부하 우려 지역 사전 점검 등이다. 아울러 도민 대상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도 병행된다. 냉방 기기 사용시 안전점검, 전동킥보드·전기차 충전 시 주의사항, 폐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 등을 온·오프라인 매체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충전장비 등 전기제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전기기기 사용 전 안전상태를 꼭 확인하고 주변을 수시로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