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아사히카와 청소년 8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수원에 초청해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 청소년 8명은 홈스테이 가정으로 참여해 일본 방문단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하고 삼일고등학교 견학 및 수업체험, 화성행궁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양 국가 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아사히카와시를 방문해 일본 청소년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번 교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세대로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서부가족만세 '우리가족 캠핑데이' 개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새빛 청년존은 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돼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16에 조성됐다. 주택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4회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다.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CON 거주 청년, 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및 예술인 청년 등이다. 일반 청년의 경우 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 청년존과 같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20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구속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10일 지난 21일까지였다. 특검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속기간을 연장했으며, 연장된 구속기간 내 피의자를 기소해야 한다. 추가 연장은 할 수 없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결국 출석일을 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도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가 연루된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세계에서는 아직 '엉터리 태극기'를 다는 곳이 있어 문제다. 2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5일 영국 EPL 명문 구단 '토트넘 핫스퍼'가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한 광복 축하 포스터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졌다고 밝혔다. 문제의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깃발을 들고 있는 팬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깃발의 건곤감리 부분에 오류가 있었다. 서 교수는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한국의 광복절을 잊지 않고 올려준 건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포스터 내 다수의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두바이 시내 투어버스에 그려진 전세계 국기 상 태극기의 오류 및 멕시코시티 공항 입국장에 있는 태극기도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들이 잘못 사용했다고만 지적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려줘서 빠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세계 곳곳의 한인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이번 제보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받을 제보들까지 꾸준히 바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광주시의 한 석재공장에서 석판 더미가 무너지면서 공장을 운영하던 60대가 숨졌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1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석재공장에서 60대 A씨가 석판 더미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현무암 석판을 정리하던 중 적재된 석판 40장이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석판 1장 크기는 가로 1.2m, 세로 0.6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는 늦은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1도 ▲과천 24~32도 ▲안양 26~32도 ▲광명 27~31도 ▲군포 26~31도 ▲의왕 24~32도 ▲용인 25~32도 ▲오산 24~33도 ▲안성 25~32도 ▲이천 25~32도 ▲여주 24~33도다. ▲양평 25~32도 ▲하남 25~32도 ▲광주 24~31도 ▲파주 24~31도 ▲양주 24~30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5~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2도 ▲구리 25~31도 ▲김포 26~32도 ▲부천 26~32도 ▲시흥 25~31도 ▲안산 26~32도 ▲화성 25~31도 ▲평택 25~32도다. ▲인천 26~30도 ▲강화 25~30도 ▲백령도 24~29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 오전 6시 한국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동 대방건설 앞, 노조 고용요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동남보건대학교와 화성시 문화관광재단 태안도서관이 노인 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동남보건대 산합협력단은 이날 오후 3시 대학 부총장실에서 화성시 문화관광재단 태안도서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화성시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진흥하는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 내용은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업 ▲시설·인프라 등 자원공유 ▲도서관 서비스 활성화 협력 등이다. 본 협약을 통해 동남보건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노인보건센터에도 다양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황룡 동남보건대 산학협력단장 겸 부총장은 "지역사회와 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선 화성시 문화관광재단 도서관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관련 사업과 업무에 꾸준히 협력하고 시설과 인프라 등의 자원공유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 있던 작업자 7명을 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 52분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중이던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중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경주 동국대병원, 경산 세명병원, 안동병원 등에 이송됐다. 사망한 근로자들은 청도대남병원에 임시 안치됐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 중 6명은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며, 1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이다. 사망자 2명은 안전검검 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맨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 사고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다. 탑승자 박모 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감전돼 중상을 입은 사고 관련, 누전차단기의 감도가 안전기준을 한참 초과하는 등 '인재(人災)' 정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이번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된 양수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전함 내 누전차단기의 정격감도전류가 500㎃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전기 기계나 기구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정격감도전류가 30㎃ 이하여야 하는데, 이런 기준을 한참이나 초과한 것이다. 정격감도전류가 30㎃ 이하인 경우 인체의 감전 보호가 주목적인 고감도형 누전차단기이고, 100㎃를 넘으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거나 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중감도형 누전차단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사고 현장의 누전차단기는 사람이 감전당할 전류가 흘러나오는 상태가 되더라도 감도(전류에 반응하는 정도)가 높아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감전 발생 시 통전전류의 크기가 15~50㎃면 스스로 이탈이 불가능하고, 50~100㎃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현장 감식에 투입됐던 전기 전문가들은 누전차단기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