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하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 지원에 나섰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4일 극세사 겨울 이불 80채(총 400만 원 상당)를 하남시 취약가구 8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현장 수요 기반 맞춤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취약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은 바로 방한용품이다. 특히 공간 난방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저소득가구의 경우 ‘겨울 이불’은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한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지역 복지기관 의견을 반영해 가장 체감도가 높은 물품을 선정했다. 실제로 이불 지원은 바닥 난방이 어려운 가구나 한파 취약 주민들에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대표적 지원 방식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으로 복지기관이 직접 대상 가구를 파악해 ‘지원 누락’을 최소화했다. 지역별 주거환경을 기반으로 맞춤 배분이 이뤄져 지원의 정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달식에는 김재빈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 김혜성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재빈 관리처장은 “겨울철…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주 동안 이어진 한 교육 프로그램이 하나의 책으로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 목동이음터도서관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동탄목동중학교와 함께 진행한 학교연계 독서·토론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학생들의 글을 담은 결과물이 출판돼 관심을 끌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총 20주 동안 진행됐다. 대상은 동탄목동중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들로,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춘 독서 기반 교육이 이뤄졌다. 1학기에는 '감정호텔'(리디아 브란코비치) 등 15권의 그림책을 활용해 경쟁을 배제한 대화 중심 토론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쇼펜하우어의 사유와 그림책을 결합한 ‘진로 탐색형 독서교육’이 이어졌다. 매튜 매커너히의 '꼭 그런건 아니야' 등 3권의 도서를 중심으로 ‘자아 발견’과 ‘삶에 대한 질문’을 다루며 학생들의 성찰적 글쓰기가 유도됐다. 20주간의 활동은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성과물’로 완성됐다. 학생들이 프로그램 속에서 써 내려간 글을 묶은 책이 지난달 28일 출판됐다. 도서관과 학교는 성과공유회와 출판기념식을 열어 학생들의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학생들은 “내 글이 실제 책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평생 기
광주경찰서가 급증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범죄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광주시청 관련 부서와 보호·상담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노인복지과, 복지정책과, 치매안심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사건 경향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어떻게 연계할지 의견 교환과 실무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식을 통해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간담회에서는 관계성범죄 발생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현장 출동 단계의 신속·정확한 대응 프로토콜 마련 ▲피해자 개별 상황에 맞춘 지원 기관 연계 ▲재발 방지 중심의 사후관리 모델 구축 등 통합 지원 체계 필요성이 강조됐다. 기관 간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역시 중장기 과제로 논의됐다. 노동열 서장은 “피해자 보호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
광주시가 ‘2025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종합 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이상 시·군이 포함된 A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교통약자의 이동 환경을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지자체의 정책 의지와 구조적 개선 노력까지 폭넓게 반영된다. 경기도는 전체 31개 시군을 인구 30만 명 기준으로 두 그룹(A·B)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A그룹 16개 시군과 ▲특별교통수단 도입률 ▲운전원 전문성·교육 ▲차량 운영체계 ▲차량 노후도 관리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운전원 인력 확보 문제는 대부분 지자체가 애를 먹는 분야로 꼽힌다. 시는 이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교통약자 지원 정책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최근 몇 년간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노후 차량 교체와 신규 차량 도입을 꾸준히 늘려왔다. 도와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배차 효율을 높였고, 시민들이 느끼는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46대와 대체 차량 5대를 운영하며 총 51대를 상시 운행 중이다. 이는 A그룹 내 높은 수준으
광주시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강화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시 감염병 예방 지킴이 성과대회’를 열고 1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지킴이들의 노력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기관 대표와 활동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예방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감염병 예방 지킴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한 시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이다. 지킴이들이 월별 감염병 예방법을 주민들에게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전파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보건소는 올해 지킴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영상·홍보물 등 139건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동을 지원했다. 지킴이들은 이를 토대로 각 기관·단체 구성원에게 예방 수칙을 알리고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이 같은 활동은 실제 수치로도 이어져 감염취약시설·어린이집 등에서의 집단감염 신고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 전체 감염병 신고 건수도 3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핵·에이즈 예방 캠페인 참여, 공원 해충유인퇴치기 점검 등 지킴이들의 현장 활동이 지역 방역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
광주시가 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도시 성장 속도에 맞춘 하수도 체계의 안정적 구축해온 결과 국가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160개 지자체의 하수도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점검이다. 유역환경청과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 체계 ▲하수처리 효율 ▲에너지 자립도 ▲시설 유지관리 등 47개 항목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그중에서도 운영 안정성, 일상 관리 체계, 시설 효율성 등은 지자체 역량의 격차가 크게 드러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노후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유지보수 주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우수한 운영체계로 꼽힌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 증가 등 기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사고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수처리 과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선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는 ‘예방·효율·환경 대응이 결합된 하수도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23년 평가에서도 그룹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 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성과가 지속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2025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포상’과 ‘2025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조기연 관장이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도자의 운영 역량과 시설의 프로그램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도 관계자 포상에서는 운영 담당자와 인증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부문 모두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인증제의 발전, 운영 성과, 청소년의 적극적 참여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광주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역사교육과 AR·VR 기술을 결합한 ‘알(AR)맹이 발(VR)굴단)’, 디지털 윤리와 AI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AI 윤리’ 등 다양한 인증수련활동을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 부문을 수상한 태전초 5학년 김민솔 학생은 활동 수기에서 “역사·컴퓨터·가상현실을 융합해 깊이있는 토론 결과물을 만드는 경험은 흔치 않다”며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반려가구 증가 흐름에 착안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가족 봉사 프로젝트 ‘댕댕이와 자봉했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일상 속 산책을 지역 환경보호 활동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센터는 국내 반려가구 비율이 전체의 30%에 이르는 점에 주목해, 시간·장소 제약이 없는 비대면 방식의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견과 걷는 일상적인 산책에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더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활동 기간은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로 시작해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준비하는 사전 의미도 담아 기획했다. 참여 자격은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자이며, 9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을 마친 뒤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하루 1시간씩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동행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가구의 자원봉사 참여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남시 지난달 20여 일간 시민들이 도시 곳곳을 무대로 춤과 개성을 담은 영상을 올리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1월 5일~26일까지 이어진 이번 챌린지의 최종 수상팀 10개 팀을 1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하남시에서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시민 버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총 52개 팀, 179명의 시민이 참가해 출품작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만 2천 회를 돌파했다. 시민들은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등 하남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영상미와 안무를 선보였다. 대상은 초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참가번호 37번 ‘트윙클’이 차지했다.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합동 안무와 장면 전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전문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가장 많이 받았다. 유튜브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123개를 기록하며 전문가 평가 42.5점, 온라인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92.5점을 받았다. 금상은 참가번호 11번 팀과 21번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미사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목동이음터가 최근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재즈 공연 ‘A Cool Jazz Autumn’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세련된 사운드와 감성적인 연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네덜란드 출신 트럼페터 윱 반 라인(Joep van Rhijn)과 피아니스트 임채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이 함께하는 트리오 편성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Vergane Glorie’와 ‘Vertier’ 등 윱 반 라인의 자작곡들이 어쿠스틱 재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2부에서는 ‘Take Five’, ‘Caravan’ 등 클래식 재즈 명곡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총 1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채우며 높은 관심속에 공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1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들의 “공간과 공연의 조화가 좋았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고급 재즈를 접하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음터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연을 마련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