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건(파주 봉일천중)이 제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윤병건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71㎏급 결승에서 이태은(서울 청량중)에게 9-0, 화끈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는 변산휘(파주 봉일천고)가 김축복(경기체고)을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급 결승에서는 최재민(경기체고)이 김찬우(세종 두루고)를 8-0 테크니컬 폴로 눌러 정상에 동행했다. 여중부 자유형 61㎏급 결승에서는 임규원(평택 라온중)이 송민서(제주서중)에게 11-0으로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고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는 정도경(부천시청)이 김승민(광주남구청)을 9-1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일부 자유형 65㎏급 김효준(부천시청), 남일부 자유형 57㎏급 윤민혁(수원특례시청), 남초부 자유형 60㎏급 김지훈(수원시레슬링협회)도 나란히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최겸, 김재권, 주경원, 윤병건, 배준성(이상 파주 봉일천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레슬링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13일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파주시협회장배 경기도중·고등부레슬링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날 도레슬링협회는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할 1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최겸은 남자중등부 51㎏급에 단독 출전해 도 대표에 선발됐고 남중부 55㎏급에서는 김재권이 김태풍(팀 안산)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 60㎏급에서 주경원은 방진우(안산 반월중)를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했고 남중부 65㎏급에서는 윤병건이 어깨밀어치기로 4점을 따내는데 힘입어 김대겸(평택 도곡중)을 6-6 판정승으로 눌러 정상을 밟았으며 80㎏급 배준성도 정상에 동행했다. 도곡중에서는 45㎏급 우경빈, 48㎏급 양희국, 71㎏급 오진석, 92㎏급 나종연이 우승하며 나란히 도 대표로 발탁됐다. 이밖에 남중부 39㎏급 권우성(수원 수일중), 42㎏급 윤건아, 110㎏급 박상준(이상 성남 문원중)이 도 대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