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온라인 계정으로 피싱사기를 벌여 수십 억 원을 챙긴 조직원들이 검거됐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42명을 검거해 국내 총책 30대 A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와 중국 등 해외를 거점으로 중고거래 사기, 투자 리딩 사기 등 각종 피싱 사기 수법을 통해 총 1462명으로부터 6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죄에 사용하기 위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 당근마켓 등 계정을 사들였다. '계정을 판매하면 돈을 주겠다"며 텔레그램 등에서 홍보했고 1개당 1만~10만 원을 주고 사들였다. 용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계정으로 피의자들은 당근마켓 거래자, 금융 전문가 등 행세를 하며 피싱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검거된 대포계정 공급총책 중 한 청소년은 해외 메신저를 통해 피싱조직과 밀접하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직원으로 영입 제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국내 총책과 자금세탁 책, 대포 계정 공급책 등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수배 등 추적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인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이 11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여당 주도로 가결됐다. 이날 통과한 특검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민의힘과 합의한 것에 대해 강경파가 반발하자 사실상 무산시키고 일부만 수정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요구를 수용해 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수사 인력 증원도 필요 인력만 증원키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 처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 특검법 개정안 합의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 간 갈등 양상도 불거졌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다시 국민의힘에 협상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서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의 경우, 법사위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시킨 내용대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과 파견인원 확대를 그대로 했다. 다만 특검 수사기간이 끝난 후 사건을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한 후에는 특검이 수사를 지휘한다는 규정만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또 ‘내란 특검법’에서 재판의 중계는 허용하되 재판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를 헌법 규정에 맞추도록 했다. ‘김건희 특검법’과 ‘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은 재석 168인 전원 찬성, ‘내란 특검법’은 재석 165인 중 찬성 163표, 기권 2표로 통과됐다. 민주당은 또한 특검법 개정안 상정에 앞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도 상정해 재석 177인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권 의원을 제외하고 표결에 불참했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은 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등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특검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분도 빠짐없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떠나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으며, 송 원내대표는 “체포안이 가결되면 정치특검과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에 바치는 선물로 이해하겠다”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경기도 의왕시가 지역 축제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쟁 업체가 탈락 처리에 반발해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법적 공방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의왕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달 말 열리는 ‘의왕백운호수축제’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SK그룹 계열사인 A업체가 최종 낙점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업체와 경쟁한 B업체가 정량평가 항목에서 부당한 감점을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시는 ‘보유인력’ 항목에서 ‘3년 이상 경력자 6명 이상 확보’를 만점 기준으로 내걸었는데, B업체는 이를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경력 부족을 이유로 최하점을 줬다. 업계에서는 통상 최근 1~2년간의 대표 경력을 간략히 기재하는 것이 관례라며 시의 조치가 기존 평가 기준을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B업체는 지난해 같은 서류로 만점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에도 의왕시가 최종 입찰자 C업체를 제쳐두고 A업체에 일부 사업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특정 업체 봐주기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B업체는 이번 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감점만 없었다면 1순위로 선정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달 25일 의왕시장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B업체 측은 청구서에서 “자료 보충 요구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자의적으로 감점을 결정해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장은 답변서에서 “지난해와 올해는 별개 절차이며, 경력은 세부적으로 기재하도록 돼 있다”며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반박했다. 또 “자료 보충을 요구하면 마감 이후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가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갈등이 행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설화수 자음생크립 팝업 스토어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11일) 진행된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와 배우 채정안, 모델 송경아가 참석했다. 자음 생크림 팝업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싶은 우정을 꽃피운다.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9월 10일(수)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TV 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조이는 지난 지난 18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을 발매, 타이틀 곡 ‘Love Splash!’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경쾌한 비드와 사랑스러운 가사, 멜로디로 담아내며, 사랑의 소중함과 조이만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녹여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하석진, 다현(트와이스)이 9월 1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현이 출연한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오늘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VC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올아워즈(ALL(H)OURS)의 네 번째 미니앨범 'VCF’는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 ‘Vibe Check’를 기반으로 한 ‘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본선에서 사상 첫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AFC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AWCL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WK리그 수원FC 위민은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과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ISPE WFC(미얀마)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이로써 수원FC 위민은 국제 여자 클럽 대회에서 최초로 남북 대결을 치르게 됐다. 수원FC 위민이 속한 C조 경기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미얀마에서 진행된다.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AWCL 본선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6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성적을 차지한 2개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은 2026년 3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내년 5월 20일과 23일 열린다. 최순호 수원FC 위민 단장은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무대에 나서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역사적인 남북 대결까지 성사된 상황에서, 한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의 정
경기도 장애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민주·파주갑)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선수 및 보호자, 경기도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4823명(선수 2048명, 보호자 및 임원 27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기타 등 장애 유형별로 나눠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등 총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이날 개회식은 시군 선수단 입장, 파주시립뮤지컬단의 환영공연,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경일 시장의 환영사, 동호인 대표 선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원시 보훈원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간식을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청청봉사단 유니버스 요리분야 봉사단원(수원농생명고등학교)과 함께 '세대별 맞춤형 프로젝트 어르신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 및 식품 안전 교육, 어르신 맞춤형 간식 레시피 소개, 조리 실습 및 당도 조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미니 에그타르트와 튀일 쿠키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간식 전달, 소감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광교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요리 봉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온라인 계정으로 피싱사기를 벌여 수십 억 원을 챙긴 조직원들이 검거됐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42명을 검거해 국내 총책 30대 A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와 중국 등 해외를 거점으로 중고거래 사기, 투자 리딩 사기 등 각종 피싱 사기 수법을 통해 총 1462명으로부터 6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죄에 사용하기 위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 당근마켓 등 계정을 사들였다. '계정을 판매하면 돈을 주겠다"며 텔레그램 등에서 홍보했고 1개당 1만~10만 원을 주고 사들였다. 용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계정으로 피의자들은 당근마켓 거래자, 금융 전문가 등 행세를 하며 피싱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검거된 대포계정 공급총책 중 한 청소년은 해외 메신저를 통해 피싱조직과 밀접하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직원으로 영입 제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국내 총책과 자금세탁 책, 대포 계정 공급책 등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여권을 무효
넷마블이 도쿄게임쇼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개발 비화, 인게임 시연, 원작자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12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 박동훈 아트디렉터, 야마시타 히로카즈 일본 사업본부장, 트리스탄 역 성우 무라세 아유무 등이 참석해 게임 개발 비화와 캐릭터를 소개하고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 시연한다. 현장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특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넷마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글로벌 팬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멀티버스 설정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중심으로 원작 및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 신규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고, 태그 전투와 합기 시스템, 무기·영웅 조합을 통한 다양한 전투 액션을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일 현대차 SNS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의 넥쏘 SNS 콘텐츠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패션·뷰티·운동 등 이종산업 관련 인플루언서를 ‘H-스타일리스트’로 모집해 현대차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H-스타일리스트’가 넥쏘의 친환경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담아 만든 인스타그램 이미지 및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등 총 30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콘텐츠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을 서울 명동 일대 대형 옥외 광고로 게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넥쏘가 가진 친환경성과 매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서울고원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혜경 서울 고원초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본부장, 고원초 학생들과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실숲을 둘러봤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교실숲은 서울고원초등학교, 서울등현초등학교, 서울염경초등학교 등 총 3곳에 조성됐다. 교실숲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민 친환경 공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공간 구성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첫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숲은 아이들이 꿈꾸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포니 교실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롯데건설이 ‘청담 르엘’에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스페인 작가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의 작품을 설치하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공개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미술작품을 통해 드러내지 않는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컨셉과 안목이 담긴 디테일, 문화를 담은 공간 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먼저, ‘청담 르엘’에 설치되는 작품은 하이메 아욘의 ‘High Love’다. 하이메 아욘은 예술과 장식, 디자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예술의 아이콘인 세계적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루이비통, 프리츠 한센 등 글로벌 브랜드와도 협업한 바 있다. ‘High Love’는 입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단지의 통경축이자 주요 조경공간인 중앙광장에 위치해 있다. ‘High Love’는 인생에서 마침내 손에 넣을 소중한 가치와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의 순간을 더하고자 했다. 특히, 자유를 상징하는
올해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서 입주 물량이 뚝 끊긴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반면 분양가는 2000만 원 선을 넘어서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 4741가구로 지난해(11만 3708가구)에 비해 3분의 1 이상 줄었다. 지난 2015년(6만 9973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이는 지역은 양주다. 지난해 9960가구가 입주했지만 올해는 2593가구에 그치며 7000가구 이상 줄어든다. 용인 역시 6000여 가구가 줄고, 화성과 광주, 안양 등도 5000가구 이상 감소한다. 입주는 줄었지만 분양가는 오름세다. 최근 5년간 경기지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 원에서 올해 2017만 원으로 뛰었다. 불과 3년 만에 600만 원 이상 오른 셈이다. 9월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1만 2000여 가구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 단지는 ▲광명 철산역자이(2045가구) ▲구리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1096가구) ▲안양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오산세교 우미린레이크시티(1424가구) 등이다. 다만 6·2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완공을 위해 소방 규제를 완화한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이 약 2개월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 등은 지난 1일 현장을 방문해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소방관 진입창 설치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층고가 높아 사다리차가 닿지 않는 경우에는 설치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공장의 특성을 고려해 배관통로(Duct Shaft)에 방화구획을 두는 대신 내부에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개선으로 공장 건설 기간이 약 2개월 단축되고, 발전설비 미설치에 따른 추가 부지 확보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김 총리는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하되 건설현장에서 자칫 안전문제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