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의 첫날답게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가 펼쳐지니 너무 즐겁습니다."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오후 4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광장에 들어서자 종이 상자로 만든 팔달문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 팔달문은 실제 크기의 60% 규모로, 이번 문화제 기간 진행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랑스 아티스트 그로스떼뜨와 시민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관람객들은 종이 상자로 만들어진 팔달문을 돌아보며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내부를 들여다보던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기 바빴고 이내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습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소감을 적는 등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 종이상자가 줄지어 세워져 있었고 그 모습은 팔달문을 둘러싼 성벽을 연상케 했다. 적힌 문구들을 읽어보던 관람객들은 하나둘씩 문구를 적기도 했다. 6살 자녀와 함께 이번 행사에 방문한 이민성 씨(36)는 "작년에도 축제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가 있어 신기하고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다"며 "긴 추석 연휴의 첫날을 축제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궁광장 한편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있었다. 수원화성의 축성 원리와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축성 놀이터'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도르래와 물레의 원리를 이해하는 '하늘자전거'부터 팔의 힘과 배의 힘이 필요한 나무세워걷기 등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었다. 부모와 함께 놀이터에 들어선 아이들은 마련된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바빴고 부모들은 함께 즐기거나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었다. 오후 5시쯤 화성행궁 광장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으로 바뀌었다. 시민이 직접 장원 급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별시날'이 열린 것이다.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과 갓을 쓰며 과거시험을 체험했다. 정조대왕이 시험장에 이르자 참가자들은 임금을 향한 예를 표하기도 했다. 이내 시험이 시작되고 시제가 공개됐다. 이날 시제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을 표현해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 '부모님이 좋아하는 과일', '부모님의 생일',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나만의 방법'으로 정해졌다. 시제 공개 후 참가자들은 글쓰기에 몰입했다. 글쓰기에 집중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화성행궁 광장을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에 방불케 했고 관람객들도 몰입하게 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있던 한 외국인 관람객은 "(과거시험을) 한국 드라마를 통해 봤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이 모습을 보니 흥미롭기도 하고 재밌는 것 같다"며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이 행사를 보니 마치 조선시대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3일 투신해 사망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에 인계했으나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6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5층 전산실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 배터리 384개와 서버가 불에 타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마비됐다. 강제 수사에 착수한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 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는 현재까지 참고인 조사나 수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소속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은 일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반기 통큰 세일 지원 확대와 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확대를 동시에 약속했다. 3일 추석 연휴 첫 날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370여 곳이 참여하는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현재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산자유시장 물품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산자유시장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지사는 시장 점포들을 돌며 참기름, 송편, 과일 등 추석 장바구니 물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오늘 현장 방문에는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안명규·이용욱 도의원과 시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편, 문산자유시장은 1960년대 개설 이후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과 5일장을 병행 운영하며 지역민의 생활과 상권을 지탱해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강부자, 김성환, 윤수현, 박성온, 빈예서, 황민호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10월 3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마치고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방송국을 나서며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오늘 3일(수) 방송된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2회를 맞이했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MC배와 장선영 아나운서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레드카펫을 진행하기 전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주지훈이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식전행사인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10월 2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식전행사로 진행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는 지난 2006년 시작돼 25회차를 맞아 올해는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구리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난 7월 급격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경기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대 중점분야 98개 사업을 선정, 총 852억 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추진 중이다. 6대 중점분야 주요 내용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27개 사업) ▲구리 전통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24개 사업) ▲청년 내일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17개 사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 지역경제 기반 확충(17개 사업) ▲구리 빛 축제 개최 등 지역 문화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5개 사업) ▲중소상공인 70% 우선 계약을 목표로 한 ‘2570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 선제 대응 강화(8개 사업) 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가족 사랑 캠프’ 참가자 모집을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가족 사랑 캠프’는 청소년과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군 미리내 캠핑장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포함한 3~4인 가족 총 12가정으로, 3인 가족 4팀과 4인 가족 8팀을 모집한다. 신청 가족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중심으로 △카라반 캠핑 △숲 체험 △감정 나눔 활동 △가족 오락 등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가족 사랑 캠프가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더 건강한 관계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가족 사랑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가족 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1,000만 원 상당의 정육세트 100개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식 준비가 힘든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정육세트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배부될 예정이다. 현대병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명절맞이 식료품 △겨울맞이 김장김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부섭 원장은 “명절의 의미는 풍성한 음식보다도 사람 간의 정과 나눔에 있다”며 “이번 기부가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진접·오남·별내·퇴계원 지역의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월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수천 명 시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과 시민콘서트는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공연과 유명 가수 무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부천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행사는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YSM 댄스팀, 재즈 차유빈 퀄텟, 뮤라드 뮤지컬·발라드 그룹 등 다채로운 장르 무대로 시작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미디어 대북 공연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시민 대상 및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돼 지역을 빛낸 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부천은 시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공업도시를 넘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부천 3·4·5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도약과 도시 공간 재구성, 균형 발전에 힘쓰고 시민 삶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장면에서는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이 상영됐고, 부천유스콰이어와 시민이 함께 부른 ‘시민의 날 노래’는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는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0월 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신흥시장, 원미종합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고충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매년 명절 전 전통시장 현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과 부천페이 할인, 주차 환경 개선, 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명절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전통시장 이용은 가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개선, 문화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전환 등 다각적 지원에 힘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천제일시장과 원종중앙시장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2일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8개 초등학교 교장, 다산1지구대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실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아동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사례를 점검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강화 △학교 주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개선 △아동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 홍보 활동 추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와부읍도 ,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 추진을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와부읍장, 와부파출소장, 관내 초등학교장, 담당부서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아동안전 캠페인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2일, 금곡역 광장의 남양주 구세군 행복한 짜장차(사관 강원중, 이하 행복한 짜장차)를 방문, 취약계층 250여 명을 위한 짜장면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계문 사장과 21명의 직원들은 배식 전 재료 손질과 테이블 셋팅 등을 함께 진행했고, 이후 급식소에 방문한 250여 명에게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짜장면을 배식했다. 또한, 공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별 포장된 한과 250개를 간식으로 준비해 함께 전달했다. 강원중 사관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이 사장님을 포함한 직원분들이 짜장면 급식 봉사와 더불어, 맛있는 한과까지 같이 전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짜장면 급식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 4월 급식 봉사 때, 삼삼오오 모여 짜장면을 드시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시던 그 모습이 잊히지 않아 명절 전 봉사활동을 하러 다시 찾아왔다”라며, “정성을 담아 만든 짜장면 한 그릇과 달콤한 한과를 드시면서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시길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진정성
구리시 소재 토평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5주간 운영하는 ‘과학주제탐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탐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2팀 24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고, 지역과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을 과학적 시선으로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지속가능성 주제의 강화다. 전분과 젤라틴으로 만든 바이오필름 친환경 포장재, 구연산·EDTA·석회 처리를 통한 중금속 오염 토양 복원 실험,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팜 토마토 재배, 눈과 바람에 대응하는 태양광 패널 보완 로봇 등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실험으로 풀어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생활 밀착형 주제도 다양하게 다뤄진다. ▲약물 복용 시 음료 종류에 따른 효과 차이 ▲과일 효소에 의한 단백질 분해 작용 ▲세제와 세포막 상호작용 등을 연구하며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과학적 질문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과산화수소 분해 반응속도와 아레니우스 방정식 검증 ▲간이 코일 전동기 제작 등 교과 개념을 심화한 탐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토평고 학생들은 탐구 과정에서 아두이노, 센서 기기, 데이터 분
구리시의회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방문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지적장애인 요양·생활시설인 한나의 집과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이날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명절 인사를 나눈 신동화 의장은“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구리시의회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눠드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어르신·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이를 바탕으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들이 지난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세대를 잇는 지혜,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정치인, 읍면동 노인회,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서는 노인회 분회별 어르신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기념식은 시니어합창단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노인대표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말씀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땀과 희생 그리고 삶의 지혜가 오늘의 남양주를 만들었고 우리 후세대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