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담을 비롯해 여야 협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취임 축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한 김 총리는 공개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야당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한미회담이 끝난 후에도 당연히 여야 지도자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회동이) 이뤄져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목에 장 대표가 직접 듣고, 묻고, 설명 들을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하고 풍성한 대통령과 여야, 장 대표 간 대화도 이뤄지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 총리는 “국내외 상황이 녹록치 않다. 경제상황도 그렇고,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후속으로 할 일들이 많다”며 “그 일들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집권 경험도 있는 야당 의원들의 지혜를 많이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김 총리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생이 타들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위헌적인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하고, 거의 수사가 마무리된 3대 특검을 또 연장하겠다고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여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고, 한미회담 결과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짐이 무거운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나 상법 개정안을 보완적인 조치없이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서 그런 것들을 잘 해결하지 못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면서 계속 과거의 일로 무리하게 야당을 공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래서 야당에서도 여당과 협치의 손을 내밀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여당과 야당이 잘 협치할 수 있도록, 입법에 있어서 일방적인 법이 통과돼 국민들께서 그로 인해서 고통받지 않도록 역할을 해주시고, 여·야·정이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할 기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은 공개 발언과 비공개 회동을 포함해 17분 가량 이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총리 예방이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 영수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가 됐다고 본다”며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민생 어려움을 해결할 자리를 만들자고 했기에 그 연장선상에서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원시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상임위별 조례안 안건 심사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수원시 청소년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조례에 반영된 첫 사례로, 시의회 역사에 기록될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감시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청원하고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가 시의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 유례 없는 장기간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세심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총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임위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의결', 41건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는 '도시계획시설(제210호 주차장)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 청취(안)', '망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 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등 의견제시 후 조미옥(민주·평동) 의원과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조 의원은 시 도시재생 사업과 거점 시설의 사후 관리 문제에 대해 "그동안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은 대부분 일단락됐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후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궁동 어울림 센터의 경우 연간 500회 대관과 7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매산동 모두어울림센터는 연간 방문객이 600명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임대 공간이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설별 맞춤형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평가단을 상시 운영해 분기마다 주요 지표를 점검, 주민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처럼 1년 단위 임대나 위탁만이 아닌 거점 시설의 가치를 높이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의원의 경우 시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시 노인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지만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에서 어르신 가정 방문을 위한 교통비, 통신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수 교육비를 시가 지원하고 대면 교육 시간을 유급 근무로 인정하고 있는지 전수조사를 시행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인천의 특수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장을 발표했다. 인천교사노동조합과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요약본은 고인의 죽음이 과밀 특수학급 운영과 인천시교육청의 구조적·법적 책임 회피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요악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요약본 보고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에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교육청의 구조적·제도적 책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비대위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인은 법정 정원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에서 중증 장애 학생 8명을 맡은 유일한 특수교사였다”며 “전문가 심리 부검 결과 공무수행이 고인의 사망에 주요한 원인이라는 소견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7조'에 따르면 특수학급 학생이 6명을 초과한다면 학급을 추가 설치하고 교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이번 사건은 8명의 학생이 한 학급에 배치됐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지속해서 요청한 민원 및 공문과 면담 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특수교육법 위반인 동시에 행정책임 방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업무 경감 및 지원 인력 확충, 행정 업무 구조 개선 등은 여전히 부족한 만큼 교육청이 형식적 대책이 아니라 현장 교사 및 학부모와 지속해서 소통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 제도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시교육감은 1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유족이 겪고 있는 고통 앞에 교육감으로서 끝내 지켜드리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인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 및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3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교내 학급 수 증설 등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준호,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5 송도맥주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7일차인 2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만 명에 달하며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총 1천6백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1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존과 무더위 쉼터가 운영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노라조가, 3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는 강릉지역 극한 가뭄 장기화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조해 제한급수지역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2L 생수 1만 6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고 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병입수 생산 8개 시군(의정부·평택·안산·군포·용인·김포·여주·양평)에 병입수, 그 외 23개 시군에는 생수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양평군에 350㎖ 병입수 1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생수와 병입수 지원을 통해 강릉지역 극한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가뭄 피해가 더 빈번하고 더 심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개최된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방문·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에 기여해 온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비전 선포 ▲우수 활동지원사 시상 ▲일본 연수 결과 발표 ▲기념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5월 진행된 일본 ‘태양의 집’ 견학 연수 결과 발표에서는 활동지원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을 공유하며, 선진 복지 현장을 통한 지역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주 시장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에 남양주시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두레울 사회적협동조합은 2015년 2월 창립 후 같은 해 7월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309명의 활동지원사와 함께 334명의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
광명교육지원청은 1일 오전, 부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명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 시설, 보도 확보 상황, 교통지도 인력 배치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또한, 교내 보행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 진행 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통학로 안전은 학생 행복·학습권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통 안전 시설 확충과 통학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학생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김경수 사장과 임직원 등 10여명은 침수된 배수관 보수와 토사를 정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 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안양종합운동장 보조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를 연다. 행사는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해 지구 릴레이, 타이어 굴리기, 에어 사다리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된다. 정옥란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처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기업 대표를 외부 강사로 초청해 ▲개인정보 안전 관리 방안 ▲유출 사건·사고 사례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등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개인정보 처리 절차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직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배재국 사장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내부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안양시는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지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km, 인동선 2공구 일대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km구간이다.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월판선은 34.2km 노선으로 관내에 4개 역이 신설된다. 해당 공사는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km 노선으로, 2023년 인덕원 1공구 공사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변경 운영 기간은 공사 종료 시까지다. 앞서, 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 표시, 표시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 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에 나선다. 지청은 이 기간 동안 임금체불 취약 사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담 신고창구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나선다. 특히, 최근 임금체불이 늘어난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해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은 지청장이 직접 나서 청산을 지도하고, 주요 사안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각적인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지청 관내 상반기 임금체불 총액은 23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69억원보다 7.7%가 감소했다. 그리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는 2922명으로, 전년 동기 2971명보다 1.6% 줄었다. 이후송 지청장은 “최근 어려워진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체불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근로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만큼 엄정한 법 집행으로 체불이 조기 청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의회는 9월1일 오전10시 제332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11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가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인터넷시스템 설치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최원중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농어업 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가평군 주민참여예 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행정협의회 규약 폐지 보고의건 과 ▲2030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의회의견 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군수가 제출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은 수해피해 주민 지원을 위하여 신속
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한복, 야당 의원들은 상복 차림으로 나타나 드레스 코드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국회는 이날 올해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복 차림으로 의장석에 올라섰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맨 상복 차림으로 개원식에 함께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중요한 의식과 다짐의 자리에 한복을 입는다. 정기국회 개회식 한복도 그럴 수 있다”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여야 의원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민주주의’ 리본을 매고 개원식과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매고 개원식에 들어가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정치에 맞서자는 심기일전의 취지”라며 “힘을 모아 민생을 지키고 자유와 법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고양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