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했을 경우 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에도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법률 개정안’(수정안)이 29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정안은 여야가 지난 25일부터 4박 5일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결을 벌인 4개 쟁점법안 중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176명 중 찬성 175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기권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8시 22분 무기명투표가 실시돼 재석 182명 중 찬성 182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채웠다. 수정안은 해당 위원장이 고발을 거부·기피하는 경우 위원회 재적 위원 과반수의 공동 서명(연서)에 따라 위원의 이름으로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돼 고발을 담당할 위원회가 불분명할 때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명의로’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내용이 두 번 수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본회의가 의장 명의로 고발’로 규정했으나, 전날 본회의 상정 직전 민주당은 ‘법사위가 (법사)위원장의 명의로 고발’하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 처리 직전 다시 민주당은 ‘본회의가 국회의장 명의로 고발’하는 내용으로 환원하는 수정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또한 국회 고발 대상기관을 검찰 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로 확대했고, 위증 고발이 접수되면 공수처 검사, 검사, 사법경찰관 등 수사기관이 2개월 이내에 수사를 종결해 결과를 지체 없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고발사건을 2개월 이내 종결하지 못해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2개월의 범위에서 연장을 요청하고, 국회의장이나 위원장이 이를 승인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 개정안에 들어갔던 ‘소급 적용’ 부칙은 위헌 논란을 고려해 수정안에서 삭제됐다. 국회 증언·감정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 등 4개 쟁점 법안 처리를 모두 마치게 됐으나 여야의 간극은 전혀 좁혀지지 않아 추석 연휴 이어지는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도로 문제로 또다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88억 원을 들여 만든 임시 진입로를 철거하고 다시 도로를 깔겠다는 계획을 두고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취재 결과,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 계획 무산으로 4년간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뚫어 임시 진입로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이 도로는 철거될 예정으로 인근에 본 도로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 용인시청·용인대·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1950세대 입주와 도로 공사가 겹치면 일대 교통망은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 진입로 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총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 만큼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일대 시민들이 겪을 고통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88억 들여 만든 도로를 부수고 또 돈 들여 새 도로를 깔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졸속 행정으로 인한 불편은 결국 시민이 감당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건축업계도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 관계자는 “애초에 임시도로를 강행한 결정 자체가 잘못”이라며 “정치적 성과에 급급한 시장의 정책 실패”라고 직격했다. 실제 이상일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해당 아파트 진입로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번 임시도로는 그 결과물이다. 하지만 용인시는 본 도로 건설 및 철거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시는 1년 가까이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과 교통 혼잡을 방치하고, 공원 부지도 제때 개방하지 못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예산이 다시 투입될 경우 행정 신뢰는 더 추락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용인시청 관계자는 “아직 본 도로 건설 및 현 임시 진입로 철거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시도 본 도로 건설 등 공사로 일대 교통 환경에 문제가 될 것이란 점은 인지하고 있다. 용인포레 힐스테이트 분양 광고에서도 이에 대해 미리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채권을 정리하는 이른바 ‘한국형 배드뱅크’를 다음 달 공식 출범시킨다. 대상은 총 113만 명, 16조 4000억 원 규모의 부실 채권이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고 금융권의 부실자산을 털어내겠다는 취지지만, 성실 상환자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도덕적 해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은 오는 10월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장기 연체 채권 매입 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한다.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채무자는 채무를 100% 소각하고, 일부 상환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의 최대 80%를 감면한 뒤 10년간 분할 상환을 유도한다. 채무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배드뱅크가 금융사로부터 채권을 인수한 뒤 채무자에게 직접 연락해 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배드뱅크는 본래 은행의 대규모 부실자산을 분리해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는 장치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TARP를 통해 은행 부실을 떠안았고, 아일랜드·스웨덴도 같은 방식으로 금융안정을 도모했다. 한국 역시 IMF 외환위기 때 캠코가 100조 원 이상 부실채권을 매입해 정리했다. 그러나 이번 한국형 배드뱅크는 금융기관 구제가 아니라 개인 채무자 구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상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 원 이하 소액 채무자이며, 재원은 세금과 금융권 출연금이 절반씩 부담한다. 정책의 가장 큰 논란은 형평성이다. 새출발기금을 통해 성실히 빚을 갚아온 사람은 ‘조정 이력’이 신용기록에 수년간 남지만, 배드뱅크 대상자는 연체 기록이 더 짧게 남거나 아예 삭제될 수 있다. “오히려 탕감 대상자의 신용기록이 더 깨끗해지는 기형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원 대상 기준도 불합리하다는 비판이다. 배드뱅크는 2018년 6월 이전 연체, 새출발기금은 2020년 4월 이후 연체만 지원한다. 이 때문에 2019년에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는 어느 제도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실제로 2018년 6월 19일 연체자는 지원 대상이지만, 하루 뒤인 20일 연체자는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금융권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수익성 악화 상황에서 업권별 사정 고려 없이 일괄 출연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연체율이 치솟고 수익성도 나빠진 상황에서 동일한 출연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정부가 업권별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환 능력을 철저히 심사해 도덕적 해이를 막고,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제도의 정당성을 강조한다. 장기 연체자 구제를 통해 내수 회복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성실 상환자와 채무 탕감 대상자 간 형평성 논란, 제도 사각지대, 금융권 출연 부담 등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어 ‘한국형 배드뱅크’가 실효성을 발휘할지는 출범 이후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을 중심으로 저속라이프 콘셉트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이 9월 매출에서 평월(1~8월) 대비 약 50%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연매출 700억 원 이상의 대형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11월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기반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건강한 맛과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통곡물밥, 서리태흑미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등 9종으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햇반 저속라이프 슬로우 러닝’ 이벤트를 서울 한강 망원지구에서 개최했다. 참가자 40명은 왕복 4.2km 코스를 천천히 달리며 ‘저속라이프’를 체험했고, 이후 미니 토크와 기념품 전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라이스플랜’의 성장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이 저속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죽, 주먹밥, 볶음밥 등으로 포트
롯데마트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핸드캐리형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또는 동일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일주일간 3kg 이하 과일세트, 2만 원대 견과세트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판매가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3만 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는 ▲샤인머스캣(2kg 내외) 1만 9990원 ▲충주사과(3kg 내외) 2만 9900원 ▲나주배(3kg 내외) 2만 4900원 등을 준비했으며, 곶감·키위 등 가족 먹거리 세트는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견과·수산세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조했다.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은 2만 9900원, ‘넛츠박스 세트 20봉’은 1만 9900원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동원 양반 들기름세트’,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 9900원에 10+1 행사를 적용했다. 축산세트는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 10만 9000원 ▲한우 홈파티
롯데백화점이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ESG 활동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내달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신선식품 선물 세트의 보관을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으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이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증정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회수 대상은 정육·곶감·선어 세트 전용 가방이다. 회수된 가방은 일부를 선별해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다문화 저소득가정에 도시락 배달용으로 기부하고, 나머지는 캠핑의자·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한다. 실제 회수량은 첫 시행 당시 약 9000개에서 올해 설 1만 5000개로 늘었으며, 누적 8만 개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 지원에도 나섰다. 약 35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8일 앞당겨 지난 9월 22일 조기 지급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하는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캠페인 ‘테라X플리츠마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학 대동제 현장에서 버려진 테라·참이슬 페트병을 수거해 가방 등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하고, 대학생 환원과 기부 활동을 통해 청정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홍익대, 건국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페트병 수거 ▲업사이클링 홍보 ▲참여 사연 접수 등 캠페인이 진행됐다. 테라는 청정 원료와 리얼탄산을 강조해온 브랜드로,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맞닿으면서 가치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페트병을 가치 있는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홈쇼핑의 고객 서비스와 물류혁신, ESG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2개 부문 동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서비스 ▲물류 혁신 ▲ESG 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인터넷쇼핑몰 부문 6년 연속 1위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맞춤형 상담원 운영, 구매 후 안내 및 불편 사항 관리, VIP 대상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VIP 컬처 클래스’ 등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물류 부문에서는 온라인 전용이었던 익일 배송 서비스 ‘휙배송’을 TV상품까지 확대해 밤 10시 주문 건도 다음날 배송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SG 활동으로는 폐가전 재활용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어린이 환경 인식 제고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현대홈쇼핑은 최근 서스틴베스트의 ‘2025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산 2조원 이상
BBQ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뿜치킹(BBoomCheeKing)’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BBQ앱과 웹을 통해 치킨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5만 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특별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폰팩에는 ▲랜덤치즈볼(10알) ▲BBQ 떡볶이 ▲고추튀김(2개) ▲모둠감자튀김 ▲카레고로케(3개) 증정 쿠폰 각 1장과 ▲배달비 5000원 지원 쿠폰 2장이 포함된다. 쿠폰은 앱·웹 신규 가입 후 즉시 발급되며 치킨 메뉴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신메뉴와 인기 사이드 메뉴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과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아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투숙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을 시즌 맞춤 전시와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국내 체인호텔에서 30차례가 넘는 자체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아트 큐레이터 역할을 이어왔다. 올해 가을에도 국내외 유명 작가와 협업해 호텔 공간을 예술적 감성으로 채운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픈월(OPEN WALL)과 협업해 ‘못의 작가’ 유봉상 작품 7점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유봉상은 수만 개의 못을 활용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전 ‘그린란드’에 소개된 작품도 포함된다. 시그니엘 서울은 롯데뮤지엄과 연계해 옥승철 작가의 전시 ‘프로토타입(PROTOTYPE)’ 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전시 티켓 2매로 구성되며, 10월 25일까지 예약 및 투숙 가능하다.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시각문화 속 이미지의 소비와 유통을 탐구하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약 80여 점이 전시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자체 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연휴 기간 ‘착한택배’를 정상 운영하며, 10월 한 달간 착한택배를 140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정상 운영가 1980원 대비 약 30% 저한 가격으로, 일반 택배 서비스와 비교하면 최대 62% 낮다. 세븐앱을 비롯해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네이버지도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착한택배 서비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이용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건수는 론칭 초기 대비 6배 증가했고, 전체 택배 서비스 매출도 20% 상승했다. 세븐앱 내 택배 메뉴 조회수는 8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관심도 높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편의를 위한 설비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규 통합저울형 택배장비 30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며,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 장비는 무게와 규격을 실시간 측정하고 한국어·영어 2개 국어를 지원하며,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서비스상품팀장은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택배 서비스를
휴게소의 인기 음식 메뉴를 편의점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CU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주요 7개 휴게소와 협력해 ‘2025 휴게소 음식 FESTA’ 수상작을 포함한 대표 메뉴 7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제품은 대상을 수상한 ▲죽전휴게소 한돈 뼈해장국(5900원)으로, 국내산 한돈 뼈와 우거지를 푸짐하게 넣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10월 한 달간 현미밥 햇반을 함께 증정한다. 이어 ▲서울만남의광장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6400원)을 10월 1일 선출시하며, 나머지 ▲경주휴게소 한우국밥 ▲진안마이산휴게소 순두부 짬뽕밥 ▲홍천휴게소 옥수수밥&간장불고기 ▲함평나비휴게소 무안양파 제육덮밥 ▲칠곡휴게소 소시지 부대찌개 등 5종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한돈, 한우, 무안 양파, 홍천 옥수수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적극 활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CU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고속도로장학재단 등에 기부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휴게소의 별미를 간편히 즐기며 명절 정취와 여행의 추억을 함께
한신공영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지난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한국전쟁 전사자와 독립유공자 묘역을 돌며 묘비 닦기, 태극기 꽂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은 2015년 5월 한신공영의 기업이념인 ‘효(孝)’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출범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10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정 묘역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신공영은 사랑의 연탄 나눔, 무료급식 봉사,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