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인천시로부터 받은 수백억 원의 대학발전기금(경기신문 8월 29일 1면 보도)으로 수십억 원의 이자만 챙기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2020년 인천대와 체결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 협약’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주고 있다. 지난 2019년 78억 1000만 원, 2020·2021·2022년 150억 원, 2023년 200억 원, 2024·2025년 220억 원 등 지금까지 모두 1168억 1000만 원이 인천대 대학발전기금으로 지원됐다. 남은 832억 원은 오는 2027년(2026년 340억 원, 2027년 491억 9000만 원)까지 지급해야 한다. 인천대는 지난 2023부터 2025년까지 3년간 660억 원을 받아 갔지만 시 승인 내역은 없다. 돈만 받았을 뿐 사업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여기에 인천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받은 450억 원 중 416억 8069만 3000원을 사용했다. 나머니 33억 1937만 7000원은 별도 계좌에 수년째 남아 있다. 지원 연도와 실제 사용 승인일도 차이가 난다. 2021년 교부금은 2022년에, 2022년 교부금은 2023년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결국 인천대는 현재 시로부터 받은 1168억 1000만 원 중 사용하지 않은 675억 8412만 5000원을 은행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 연 2.6%로 계산하면 매년 올해 이자만 17억 5000만 원 이상이다. 2020년 이후부터로 합산하면 지금까지 이자 수익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대가 혈세로 만든 수백억 원의 시 교부금을 별도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수십억 원의 이자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시는 대학발전기금 외에 인천대 차입금 1500억 원과 이자 200억 원을 모두 지급했다. 현재 송도캠퍼스와 미추홀타워 별관 A·B동 땅을 현물로 제공했다. 송도 11공구의 매립이 끝나면 11만㎡ 땅을 조성원가에, 송도 4공구 유수지의 방재시설 기능이 폐지되면 11㎡ 땅을 무상으로 각각 인천대에 줘야 한다. 시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도 협약에 따라 꾸역꾸역 교부금을 마련해 인천대에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에 공문을 통해 실제 기금 집행을 독촉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시립대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정리를 위해 고강도 체납징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압박을 통해 지방세 10억 9800만 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인천대 대학발전기금 연간 이자 17억 5000만 원에 한참이나 모자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유지인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정희용(재선, 경북 고령성주칠곡)·김도읍(4선, 부산강서)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표와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의 ‘당 4역’ 중 3명이 영남 의원이 맡게 됐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각각 충남 보령·서천과 경북 김천이다. 정 사무총장 내정자는 옛 친윤(친윤석열)계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우리 당의 확고한 방향성 하에서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이라며 “당 대표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대표가 국민과 당원께 약속드린 변화와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라며 “당 사무처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지난 2021년 정책위의장을 맡은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정책위의장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이 추진해야 할 민생정책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 오신 분”이라며 “정부·여당의 반경제·반민주 정책에 맞설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정책 분야에서 계층별·세대별·지역별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조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 협의,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각각 임명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대학교가 내년도 입학생 선발을 위해 수시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경기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체의 68%인 2121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 산출 방식이다. 기존 교과 평균석차 등급 환산 방식에서 과목별 환산점수 반영으로 변경된다. 또 출결사항의 경우 미인정 결석만 반영하던 기존 방식을 미인정 결과, 지각, 조퇴가 총 3회일 경우 미인정 결석과 동일하게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에서 상위 2개 영역 합 7등급은 유지된다. 다만 영어 과목은 2등급까지 1등급으로 간주한다. 영어 절대평가 난이도 변화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같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39명 모집한다. '단과대학통합' 모집단위도 지난해와 같이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입학생들은 예체능 계열 및 첨단학과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원 및 서울캠퍼스에 개설된 전공 중 제1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이 높은 학생은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언어·사회 논술, 수리논술 영역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반영비율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금)에 치러진다. 예시문항 등 세부사항은 모집요강 및 논술고사 가이드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만하다. 2025학년도 기준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최종등록자 평균 등급은 인문계 2.90,자연계 2.93이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인문계 3.00, 자연계 2.94, 예체능계 3.25다. 같은 학생부교과 전형이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에는 차이가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수학·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전 모집단위 교과가 반영된다. 수험생들은 본인에게 유리한 성적 산출 방식에 따라 전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한국사는 6등급 이내여야 하며 영어는 2등급까지 1등급으로 간주한다. 별도 응시조건은 없다.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고교 교육과정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하는 분야의 역량을 키운 수험생에게 추천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으므로 모집인원, 경쟁률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글로벌 공동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기대학교에 입학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경기대학교에 입학하여 각자의 역량과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기본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준호,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5 송도맥주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7일차인 2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만 명에 달하며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총 1천6백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1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존과 무더위 쉼터가 운영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노라조가, 3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이 청년세대와 함께 금융 혁신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대학생 홍보단 운영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운영돼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로,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 33대 1을 기록하며 금융권 대표 대외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 동안 금융상품 체험·분석, 스포츠단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특히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등 주요 상품 분석과 AI 활용, 스포츠 마케팅 아이디어 등 창의적 제안을 내놓아 현업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베트남 ‘Hana Happy Class’ 봉사활동에서는 교실 개보수, 예술 교육, K-POP 문화 교류, PC 기부 등 글로벌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한 참가 학생은 “금융 성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열정과 패기로 활동을 완수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
신협중앙회가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자동납부(체크카드 제외) 항목에 대한 서비스 신청자이며, 자동송금(신협계좌간·타행·납부자 자동이체) 항목은 제외된다. 신협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영업점에서 계좌이동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가운데 매달 3명을 추첨해 경품 추첨 기간 동안 총 6명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한다. 또한 전체 신청자 중 1000명을 뽑아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횟수 제한은 없다. 다만 11월 경품 추첨 시점까지 자동납부 상태를 유지해야 추첨 대상이 된다. 신청 과정에서 기관 사정에 따라 실패할 수 있으며, 성공 건수에 비례해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협 온(ON)뱅크 앱 또는 신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신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신협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 '성남금광2봉사회'가 신규 결성돼 지역사회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성남시 복정동 중부봉사관 3층 강당에서 적십자 봉사원 및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금광2봉사회 신규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금광2봉사회는 김용택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됐으며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박주수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성남시협의회 봉사원 등이 함께해 새로운 봉사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결성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결성 결과보고, 봉사회기 수여 및 봉사원 배지 전달, 봉사원 서약, 선임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규결성으로 성남 지역에는 1개 시협의회와 32개 단위붕사회, 총 700여 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게 됐다. 우 사무처장은 "성남금광2봉사회 신규결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김용택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천지열 중원구청장은 “성남시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애쓰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롭게 결성한 금광2봉사회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수원시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할 입주자를 모집한다. 1일 시는 이날 기준 가족 모두 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 원,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세대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시 누리집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살 집인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이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수원시
김포 소재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3명이 긴급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0시쯤 김포시 대곶면 소재 폐차장에서 내 불길이 보인다는 목격자의 화재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후 10시 40분쯤 화재 초진에 성공한데 이어 오후 11시 12분쯤 완진했다. 폐차장 인근 기숙사에서 관계자 3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5대 반칙운전' 근절에 나선다. 1일 경기남부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5대 반칙운전'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질서로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목표로 시행된다. 지난 7~8월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는 것이다. 5대 반칙운전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위반 ▲새치기 유턴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다. 이에 따라 꼬리물기가 잦은 핵심교차로 101개소, 끼어들기 잦은 곳 61개소, 유턴 위반 잦은 곳 39개소 등 총 201개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해 신호시간 내 통과하지 못하는 등 교통을 방해할 경우 단속된다. 끼어들기는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무리하게 끼어들면 적발된다.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 내 회전하더라도 선행차량의 유턴을 방해할 경우다. 비긴급 구급차는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경광등 등을 사용하며 긴급주행하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입건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승차
화성 소재 소재 동물 의약품·사료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 끝에 완전히 껐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쯤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소재 동물 의약품·사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4대, 인력 92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오전 3시 52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오전 6시 40분쯤에 완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공장부지 내 외부재활용장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에 대한 선고가 미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제1형사부(안재훈 부장판사)는 지나달 28일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피고인 측 변호인 1명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오는 10월 30일로 미뤄졌다.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과 여현정 양평군의원, 여주시의원 등 6명에 대한 선고도 연기됐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임에도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최 전 위원장 지지를 호소하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전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10분경 안성시 대덕면 내리의 한 원룸(내리4길 소재)에서 다툼 끝에 흉기 사건이 발생해 20대 러시아 국적 남성이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성소방서는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3대를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를 구조했다. 피해자는 흉기에 의한 자상이 6곳에 이르렀으나 의식은 명료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곧바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가해자 신원 확인과 함께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자본시장법상 거래량 제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종목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NXT는 1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 22개, 코스닥 31개 등 총 53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화엔진, 대신증권, 두산퓨얼셀, 풀무원 등이 거래 정규시장과 종가매매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앞서 NXT는 지난달 20일부터 YG PLUS 등 26개 종목을 1차로 제외한 바 있다. 이번 2차 조치까지 합치면 이날 기준으로 총 79개 종목이 거래 정지된다. NXT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거래량 기준을 넘지 않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향후 거래 상황에 따라 제외 종목이 추가되거나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NXT의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5%를 초과할 수 없다. 이번 조치 대상이 된 종목들은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제외된 상태다. NXT 측은 “대표지수 종목을 뺀 나머지 450개 종목 가운데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