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23.1℃
  • 서울 13.9℃
  • 흐림대전 16.4℃
  • 대구 20.7℃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17.0℃
  • 흐림부산 20.2℃
  • 흐림고창 12.7℃
  • 흐림제주 17.1℃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6.4℃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22.0℃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인천지역 “마약조직단 강사 취업 경악”

“원어민 교사 범죄 학생노출 불구 예방책 미비”
참학 인천지부, 市·교육청에 대책마련 촉구

인천지역 교육 학부모 단체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원어민교사 범죄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마약 불법반입 및 유통, 투약 혐의로 무더기 구속된 원어민 강사들 대부분이 ‘마약판매’를 목적으로 위장 취업한 것으로 밝혀져 경악할 노릇”이라며 “이처럼 원어민 강사 범죄에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이같은 사태가 빚어졌다”고 비난했다.

또 “더욱이 이들 중 판매총책으로 알려진 M씨가 인천 서구영어마을 강사로 재직하면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대만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에 그동안 원어민 강사 수급과 관리가 얼마나 많은 허점이 있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지난 2006년에는 성남 영어마을 강사가 초등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하는가 하면 지난해도 전 세계에 공개 수배된 어린이 성추행범이 우리나라에서 4년 이상 학교와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양질의 영어교육과 원어민 강사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학 인천지부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말 시와 시교육청이 초·중·고교에 영어 원어민교사 완전배치 5개년 계획을 세워 발표할 당시부터 원어민교사의 자격과 마약 등 범죄사실 여부확인과 철저한 관리를 요구한 바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를 선발 임용하는 한편 일년 단위로 학생만족도 평가를 통해 재임용 하는 등 원어민 교사의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