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1.7℃
  • 맑음제주 5.7℃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박주영 ‘아르헨 징크스’ 뚫는다

박지성·메시 ‘중원 맞대결’… 좌우 날개 염기훈·이청용 출격
오늘 오후 8시30분 B조 2차전

그리스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한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허정무호의 해결사는 원톱 중책을 맡은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그리스와 1차전 2-0 승리 때 염기훈과 투톱으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4-2-3-1 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 특명을 받았다.

박주영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캡틴’ 박지성의 몫이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주로 나섰지만 같은 4-2-3-1 전형을 쓰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선 보다 공격적인 임무를 받았다. 박주영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처진 스트라이커로 직접 골문을 노린다. 특히 박지성은 그리스와 1차전에서 쐐기골을 사냥하며 월드컵 개인통산 세 골을 넣어 한 골을 더 넣는다면 아시아 최다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좌우 날개는 ‘왼발 달인’ 염기훈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이 펴고 기성용-김정우 듀오가 변함없이 중앙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이 차례로 늘어선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전에 선발 출격했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대신 발이 빠른 오범석을 오른쪽 풀백으로 낙점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운재를 제치고 그리스전 주전 수문장을 맡아 눈부신 선방을 펼쳤던 정성룡이 낀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박지성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리오넬 메시를 배치해 맞불을 놓는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전력의 주축인 만큼 메시로 배급되는 볼을 차단하는 한편 이과인의 발을 묶는 게 한국 수비수들의 몫이다.

좌우 측면은 앙헬 디마리아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맡는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해왔던 베테랑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장딴지 근육 경련 여파로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한 건 다행이다. 막시 로드리게스가 베론 공백을 메우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더블 볼란테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가브리엘 에인세-마르틴 데미첼리스-왈테르 사무엘-호나스 구티에에레스가 포백을 형성한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