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AI 자격증에 합격생 8명을 배출했다. 24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 미국 USCD 퀄컴 연구소 AI 연수에 참여한 학생 8명 전원이 '구글 프로페셔널 머신 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강경민(인공지능·3) ▲김민채(컴퓨터공학·4) ▲박기범(컴퓨터공학·4) ▲윤정아(인공지능·3) ▲이지혜(컴퓨터공학·3) ▲이윤아(컴퓨터공학·4) ▲임세은(컴퓨터공학·3) ▲정지훈(인공지능·3)이다. 해당 자격증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최상위 AI·머신러닝 전문가 인증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환영받는 AI 자격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외 연수 참가에 이어서 학생 스스로 전문 자격에 도전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것이 경기대의 평가다. 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연수생 8명 전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학문적 역량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 경기대 SW중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26일 막을 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6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4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씨름 등 총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단, 배드민턴과 체조, 농구, 검도, 보디빌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고양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7개 종목에서 2개 종목의 패권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안내소, 휠체어대여소, 무더위 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환경비누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남동구, 동인천중학교와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가 부지를 제공하고, 구가 주차시설을 개선·개방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주차장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교육활동 공간과 분리해 설치하고, 회원제 운영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오는 12월부터 30면 규모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전일 개방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강화도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다.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의 변호인은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주거침입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기에 살인미수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공범인 A씨의 사위 B씨(39)의 변호인도 “공동 주거침입과 살인미수 중 중상해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살인미수와 관련해)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는 부분은 부인하고 (피해자) 위치추적과 관련한 혐의도 피고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범행에 일부 가담한 A씨의 딸 C씨(36)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잔혹한 방식의 범행을 저지르고도 고의가 없다고 주장한다”며 이들에게 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일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외도를 의심한 남편 D씨(50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피해자를 테이프로 결박해 범행에 가담했고, C씨는 흥신소를 통해 피의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범행 준비 단계에
재능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옹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백령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전통음식 체험을 선물했다. 센터는 지난 23일 해병대흑룡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쌀강정 키트’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쌀강정과 매작과를 직접 만들고, 전통차와 곁들이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음식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양치법 교육을 병행해 영양과 위생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해 ㈜라이스클레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옹진군 특산물을 활용한 쑥설기·포도설기 키트를 개발해 보급해왔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떡 삼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최근 급식 식단에서는 떡류를 제외했다. 대신 올해 9월부터는 보다 안전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전통 간식으로 쌀강정 키트를 제작해 지역 전체 등록급식소에 보급 중이다. 윤예리 인천옹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 먹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 침범으로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 A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20대 남성 B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의 범행으로 인해 2명이 사망했으며 재물 피해도 큰 만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 B씨가 자동차를 제공하고 A씨가 이를 운전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 변호인 측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경솔한 행동을 저질렀으나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음주운전을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20대 동승자 C씨와 SUV 운전자였던 60대 여성 D씨가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지난 23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2025 인천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이에 시와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SSG랜더스와 함께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치함께·뇌건강을 주제로 치매극복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 세대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건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학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사연 공모로 선정된 치매 당사자가 시구에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도인지장애와 생활 속 치매 위험요인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닝 간 진행한 뇌건강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뇌건강 습관과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경기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군·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병원, 관련 기관 등 18개 기관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다음 달 4일과 8일 이틀간 폐기물 특별 반입을 실시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체 문제 등을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또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 및 시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폐기물 특별변입과 연관된 세부 일정 및 유의 사항 등은 폐기물 고객센터(dream-ics.sl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명절 연휴 가족 모임 및 선물 포장으로 폐기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특별 반입 조치를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써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 및 유지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정치권 공방도 더욱 가열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지금 국민의힘과 언론들이 ‘조희대 청문회’를 두고 삼권분립 사망 운운하는 것은 역사의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이는 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인 ‘조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에 대한 야당과 일부 언론의 비판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그는 “헌법 유린·삼권 분립 사망의 장본인들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은 모두 국민의힘 귀당 쪽이 배출한 대통령들 아니냐”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얻다 대고 삼권분립 운운하나”라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헌법 유린, 삼권분립 훼손, 부정비리 국정농단, 내란 사태 등 불의한 대통령들을 다 쫓아냈다”며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이냐”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날 SNS를 통해서도 “우리 국민은 이승만 대통령도 쫓아냈고, 박정희 유신독재와 싸웠고, 광주학살 전두환·노태우도 감옥에 보냈다”며 “부정비리 이명박도 감옥에 보냈고, 국정농단 박근혜, 내란 사태 윤석열도 탄핵했다”며 “대통령도 갈아치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
박용철 강화군수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3회 정기회의에서 민선8기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인천시 강화군·계양구·서구, 서울시 강서구·양천구, 경기도 부천시·광명시·김포시로 구성된 단체다. 권역 내 균형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은 인접지역 간 연결 버스노선 신설·연장 등 교통망 변경, 도로망 신설·변경·확장·포장,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 도시계획 수립·변경 등이다. 협의회는 자치단체장이 상·하반기 각 1회씩 공동안건 등을 협의하며,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서부수도권의 문제와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상황,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가오는 가을철 다양한 축제들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박 군수는 “회장 자리를 맡겨주신 만큼 공동 현안 사항 등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서부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