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주요 시정 현안과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함으로써 시정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석을 맞아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이 되도록 복지·안전·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 시장은, 최근 아이타워과 랜드마크 사업,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해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시정 신뢰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을 현 집행부가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식의 왜곡된 보도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랜드마크 사업과 관련해 백 시장은,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지난 4월 법원이 기각한 결정문에도 명시돼 있듯이, 문제의 본질은 전임 집행부가 행안부의 투자심사 조건에도 불구하고 헐값 매각을 시도한 데 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실제 시세를 반영해 매각가를 재산정한 것에는 위법이 없음을 설명했다. 아이타워 사업 역시
양평군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개최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2012년 구성된 기구로, 농어촌 지역 군수들이 연대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정책을 건의하고 지역소멸 및 불균형 발전 문제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34개 회원 군의 군수및 부군수 등이 참석해 농어촌 발전을 위한 현안과 정책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협의회 부회장단으로 새롭게 선출되어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회원 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양평군은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사업 국비지원 확대 ▲친환경농업 직불제 개편 ▲농지임대 사업 대상자 우선순위 개정 등 농어촌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부회장단 선출은 농어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어촌이 인구 소멸이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균형 발전의 길을 열고, 다시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무지내동 공단 일대에서 ‘2025년 ESG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의 소공인 약 30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교육 및 조 편성 이후 ‘줍깅(Plogging)’ 방식을 통해 공단 내 지정 구역을 꼼꼼히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진흥원은 이번 시흥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봉사활동을 출발점으로 삼아 소공인들의 ESG 사회공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소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사회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소공인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지역 환경 보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인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소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양평군은 지난 22일 양평장로교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20만원 상당의 스팸세트 100개와 해피나눔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사라 부목사는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양평장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장로교회는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명절을 비롯한 다양한 시기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3일 (주)더베오와 (주)지아스카라가 2500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더베오'와 '지아스카라'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전달식에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와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두 기업의 따뜻한 행보를 응원했다. 표정희 대표는 "여성의류 전문기업 더베오를 운영하며 첫 기부를 양평군에서 시작할수 있어 매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대표는 "그동안 지아스카라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써왔다"며 '기부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더베오와 지아스카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어 지역 곳곳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여성의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등에 배분되어 다가오는 동절기 대비 복지안전망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 등이 참석해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이 체결한 합의각서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사업을 위한 기본방침과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다. 사업을 통해 기존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규모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탄약 관리가 가능한 군사시설의 효율화와 과학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부지를 양여 받아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양여 부지는 오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2018년 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양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애서 9만1천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4.3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음식 공간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돼 쓰레기 발생랼이 크게 줄었으며 전국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양평의 선진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 한우축제, 갈산 누리 봄 축제, 산나물축제,밀 축제, 수박축제,군민의 날 등 주요 행사마다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해왔다. 그 결과, 올해 총99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46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368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다회용기 사용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의한 국제적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단순한 1회용품 대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종료 후 현장을 정리한 환경미화원은 "행사 규모로 판단했으때 1회용품을 사용했다면 5톤 압축차 3대 분량의
부천문화재단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의 문학 정신과 인류 평등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문화 공존의 미래’를 주제로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펄 벅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받은 세계적 문학가로서, 작품과 사회활동을 통해 다문화 공존과 인권 신장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문학적·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문화 사회가 마주한 과제와 미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9시부터 6시까지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펄벅연구회 최종고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한성대 권은혜 박사, 성균관대 박진영 교수, 한국펄벅연구회 정정호 부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와 3부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 석학들이 참가해 다문화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4부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펄 벅을 직접 만난 이들의 회고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인류애적 가치를 학술적
가평군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23일 '가평군 농촌공간재구조화및 재생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농촌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건 재구조화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계획기간은 10년으로, 농촌 난개발 억제, 고령화 대응,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목표로 한다. 종합계획에는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등 법 시행에 따른 핵심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농촌다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와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및 재생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가평군 농촌정책의 큰 틀을 결정짓는 종합계획"이라며 "지역 현실과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올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여야는 24일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END’는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구상 등으로 밝힌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뜻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이뤄놓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성과를 세계만방에 알리면서 그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눔으로써 인류 전체의 공동 번영을 이끄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연설이었다”며 극찬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이 대통령의 빛나는 외교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평화·인권·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UN의 핵심 의제에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히 일치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UN 창설 80주년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기조연설이었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외교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평화, 경제 협력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새겼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