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탁구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탁구는 23일 인천 문일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탁구 종목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2천432점을 얻어 3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 탁구는 이날 단체전에서 남녀고등부와 남녀대학부 등 4개 종별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 탁구는 단체전 여고부에서 안산 단원고가 서울 명지고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도 인천 인하대와 경남 창원대를 나란히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기대는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용인대는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취재팀
경기도 양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체전 종목 정상에 올랐다. 도 양궁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양궁 종목에서 금 4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종목점수 2천396점을 기록하며 충북(금 7·은 2·동 1, 1천673점)과 광주광역시(금 3·은 5·동 3, 1천596점)를 따돌리고 지난 2006년 제87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민국 양궁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여자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도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고부 이은아(여주 여강고)와 여대부 전훈영(경희대)가 각각 50m·단체전과 30m·개인전 등 2개 종목 석권으로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우먼 파워’를 과시했다. 여기에 도 양궁 선수단에 주력 종별인 남녀대학부에서 경희대가 나란히 단체전 동반 준우승으로 종목 우승에 힘을 보탰고, 맏형인 남일반 코오롱도 값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수 도 양궁 총감독(도양궁협회 전무이사)은 “대회를 앞두고 남녀고·대·일반부 전 선수단이 안산양궁장에서 진행한 합
‘전국 최강’ 경기도 유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과 더불어 종목우승 15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도 유도는 23일 인천 만성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유도 종목에서 6개 종별에서 19개 체급을 석권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금 19개, 은 4개, 동메달 5개로 종목점수 2천657점을 얻어 개최지 인천시(금 3·은 3·동 12, 1천718점)와 서울시(금 3·은 5·동 8, 1천376점)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제80회 인천 전국체전에서 종목 패권을 안은 이래 15년 연속 종목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 유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체급종목의 종목별 쿼터제로 여대부(5개)와 여일반 등 총 6개 체급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역대 최다인 19개의 금메달(종전 16개·제92회 체전)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도 유도는 전력의 핵심이자 전원 용인대 선수로 꾸려진 남녀대학부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종목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남녀일
“그동안 전국체전 메달과는 인연이 없는데다 부평구청 소속으로 옮긴 초년병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메달을 4개나 획득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23일 인천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볼링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종목에서 ‘쇼트 훅’을 주무기로 우승을 거머쥔 김정언(20·인천 부평구청)의 소감. 김정언은 이날 마스터즈 결승에서 10게임 합계 2천456점(평균 245.6점)을 기록하며 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2천356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정언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5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마스터즈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부천여고를 거쳐 올해 부평구청으로 소속을 옮긴 김정언은 이 전까지 전국체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김정언은 “여고 3년차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했지만 유독 전국체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는데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깨 기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시즌 최고 점수로 금메달을 따내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체조 남고부 링 종목에서 14점000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건 고요담(17·수원농생명과학고)의 소감. 2년 터울 친형이자 지난해까지 같은 팀에서 활약했던 고예닮(한양대)과 함께 수원 영화초-수원북중의 대표 선수로 활약한 고요담은 수원북중 1학년인 지난 2009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체조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고교 진학 첫해인 지난해 체전에서 선배들과 함께 수원농생명과학고에 12년 만의 체전 단체종합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던 고요담은 이번 대회 개인종목 첫 우승과 더불어 단체종합과 평행봉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낸 링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로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기량을 지닌 것이 강점인 고요담은 “형과 함께 한국 체조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라 큰 보람을 느낍니다.”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육상 남고부 800m에서 1분51초2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이어 열린 1천600m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이하늘(18·경기체고)의 소감. 광명북중 1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이하늘은 2010년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과 제8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 등에서 남중부 800m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2012 홍콩인터시티육상경기선수권에서 남자 800m 은메달로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도 보였으며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주종목인800m를 비롯, 400m와 1천600m 계주 등에서 총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남자 육상 중거리 기대주’다. 특히 이번 체전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호흡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하늘은 “김춘식 코치를 비롯해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육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2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 육상은 2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육상 종목에서 금 22개, 은 15개, 동메달 27개로 종목점수 5천868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2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체육회 설립 이후 전국체전에서 한 종목이 22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조은주(시흥시청)가 400m와 400m 허들,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남고부 이하늘(경기체고·800m, 1천600m 계주), 이종인(남양주 진건고·5천m, 1천500m), 남대부 주상민(성균관대·400m 허들, 1천600m 계주), 여고부 박성면(경기체고·400m 허들, 1천600m 계주), 여일반 정한솔(김포시청·200m, 400m 계주) 등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그러나 기록면에서는 성적이 저조했다. 여일반 400m 허들에서 조은주가 58초21의 대회신기록(종전 58초56)을 세
사상 첫 전국체전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준우승을 노리는 인천시는 서울시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앉으며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도는 23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44개 정식종목 중 31개 종목이 마무리된 가운데 육상이 종목 22연패, 유도가 종목 12연패, 탁구가 종목 3연패, 역도가 종목 2연패, 양궁이 7년 만에 종목을 차지했고 테니스와 정구가 종목 준우승을 사격·태권도가 종목 3위에 입상하는 등 이날 만 2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금 137개, 은 124개 동메달 121개로 종합점수 4만5천480점을 얻으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태권도가 5년 만에 종목 패권을 안았고 탁구와 유도, 볼링이 종목 준우승을, 테니스가 종목 3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금 65개, 은 52개, 동메달 97개 종합점수 3만3천548점으로 금메달 100개 고지를 넘어선 서울시(금 104·은 92·동 103, 3만4천607점)에 밀려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빼앗
경기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 12연패를 확정했다. 반면 인천시는 이날 서울시에 종합 2위 자리를 내주며 목표했던 종합 준우승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도는 23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44개 정식종목 중 3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육상과 유도에서 각각 종목우승 22연패와 15연패를 달성하고 탁구에서 대회 3연패, 역도에서 2연패를 차지했으며 양궁에서도 7년 만에 종목 정상에 오르는 등 금 137개, 은 124개, 동메달 121개로 종합점수 4만5천480점으로 서울시(금 104·은 92·동 103, 3만4천607점)와 인천시(금 65·은 52·동 97, 3만3천548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최소 6만6천여점에서 최대 6만8천여점 사이를 획득해 2위와 1만2천여점 차로 우승을 확정할 전망이다. 테니스는 금 3개, 동메달 1개로 1천745점을 획득, 서울시(금 4·은 1·동 5, 2천531점)에 이어 2년 연속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구도 은 4개, 동메달 3개, 1천705점으로 충북(금 2·은 2·동 2, 1천707점)에 2점 차로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사격은
“물살 때문에 가운데 쪽 라인 선수들이 보이지 않아 역전한 줄은 몰랐습니다. 전광판에 인천선발이 1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인천시청)의 소감. 박태환은 이날 남일반 계영 800m 결승에서 8번 레인에 출전한 인천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금메달을 획득, 자유형 400m와 200m, 계영 400m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선발은 경기 초반 50m 지점까지 선두권에서 경쟁을 벌였지만 두번째 영자와 세번째 영자에서 뒤쳐지며 선두를 달리던 전남선발과 5초 이상 벌어진 5위에 머물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영자로 나선 박태환이 입수와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속도를 올려 결승점을 10여m를 남겨두고 앞선 4명을 따라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박태환은 “마지막 레인인 탓에 다른 선수들의 속도를 확인할 수 없었고 역전에 대한 부담이 많았지만 우승해 기쁘다”며 “팀원과 호흡이 잘 맞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