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처협업 사업으로 추진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10개 과제에 선정된 고양시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행안부, 과기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자체 및 지역주민 간 소통·참여 체계와 과학·디지털 기술의 R&D 전문성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 해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행안부와 과기부의 협업사업으로, 과제당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양시는 최종 수행과제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형 스마트 플랜드 모듈 개발’이 선정됐다. 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제안을 받아 지역 주민과 ‘기획리빙랩(2019년 10월~2020년3월)’ 운영을 통해 고안한 현안으로, 2021년까지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자연식물 생태계 융합형 공기청정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주민, 지자체 공무원, 과제수행 연구자 등이 과제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문제해결 리빙랩’을 운영해 주민의 사업 참여 및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문제 해결 이후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국내 최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우수 브랜드 향토제품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 제품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매년 500부스 규모로 열려왔다. 올해 역시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8도의 지역 대표 특산물을 망라하여 수도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특산품은 대형마트나 홈쇼핑보다 저렴한 할인가로 판매된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당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는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를, 참가한 기업들에는 홍보 및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참석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관’에서는 4일간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볼 뽑기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제공하며 해당 공동관에서는 식료품부터 리빙제품까지 다양한 우수
27일 오전 10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 제2자유로 일산 방향 도로에서 조모(38)씨가 운전한 카니발 승용차가 앞에서 서행하던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가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청소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청소차 운전자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청소 차량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 시민 휴식 공간 ‘플라워 북카페’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약 5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북카페는 서가와 벽면녹화,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연출돼 시민들이 연중 꽃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곳에는 문학·비문학 등 서가와 화훼·원예 관련 코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테마별 공간이 마련됐다. 북카페에는 총 5만여 권의 책이 비치됐다. 이 중 1만2천권은 고양시민의 기증으로 채워졌다. 책은 북카페에서 자유 열람이 가능하나, 대출은 불가하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기증받은 9m 높이의 초대형 북트리 ‘원더랜드’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북 아트 예술 작가인 ‘마이크 스틸키’(Mike Stilkey)의 작품으로, 버려진 책 1만4천 권의 책을 쌓아 만든 북트리에 익살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1층에서는 활짝 핀 꽃, 거북이 등껍질 등을 연상시키는 진귀한 수석 작품 72점도 전시된다. 언제든지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꽃집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2
고양시의회가 다음달 1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 동안 시정에 관한 질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총 33건의 안건으로, ▲고양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의회운영위) ▲고양시 남북교류 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행정위)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환경경제위) ▲고양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설교통위)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화복지위) 등이다. 먼저 6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4회 고양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및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한다. 또 1일부터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고질적인 주차난이 보다 해소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의 협의를 거쳐 시비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다목적 광장 부지는 주변에 축구장, 족구장, 야구장, 자전거도로, 보행로, 용치전망대 등이 정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이었으나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면적 6천700㎡(2천20평)에 주차 공간 100면을 조성해 고질적인 주·정차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평소에는 시민들이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잔디블록을 식재했으며 주변 여유 공간에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메밀꽃 씨앗도 심었다. 시는 이외에도 대덕생태공원 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휴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총사업비 3억원(도비 1억5천만원, 시비 1억5천만원)을 들여 1.5㎞ 구간(양 측면)에 이팝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할 예정이다. 신상훈 시 생태하천과장은 “앞으로 창릉 3기 신도시 개발, 덕은도시개발지구 보행 육교 건립 예정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래층에 사는 60대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25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에서 A(51)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6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날 B씨를 만나기 위해 해당 빌라를 찾았던 지인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 바로 아래층 집에 사는 이웃으로, 검거 당시 술에 만취해 진술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평소 관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40~50대 구직자들을 위한 ‘4050 원스톱 데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까운 현장에서 내 일(JOB)과 만나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에서는 ▲일자리상담(구직상담, 구인상담, 맞춤 알선) ▲취업지원 컨설팅(취업지원서류·면접전략 컨설팅, 직업 흥미·적성 검사) ▲고양JOB투어(기업탐방, 동행면접)의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일자리버스는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180여 회에 걸쳐 운행됐으며, 2천4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그 중 230여 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고양시의 일자리버스는 일자리정보 소외지역, 역·광장, 기업 등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며,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로도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6일에는 40~50대 구직자를 위한 ‘4050원스톱데이’, 27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 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
한국항공대학교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돼 앞으로 2년간(2020~2021년) 연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교육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부터 LINC+ 사업 미참여 대학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한국항공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이 사업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산업인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육군 30사단 비호부대가 6·25전쟁 시 전사한 호국영웅 유해 2구에 대해 임시 봉안식을 갖고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에 안치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는 고양시 철마산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다. 24일 비호부대에 따르면 부대는 지난 4일부터 유해발굴사업에 돌입한 지 6일 만인 지난 12일 첫 번째 부분유해와 160점의 유품을 발굴했고, 연이어 14일 다른 1구의 부분유해와 121점의 유품을 추가로 발굴해 현재까지 총 2구의 부분유해와 281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임시 봉안식을 거친 유해는 임시 감식소로 이동하여 감식 후 국방부 중앙 감식소로 이동한 후 DNA 시료채취 및 유전자를 비교하여 유가족을 찾을 경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30사단 비호부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덕양구 지역에서 유해발굴사업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대자산 일대에서 7구의 유해를 발굴했고, 77건의 유가족 DNA 시료를 채취하는 등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여단 장병 150여 명을 투입, 고양시 덕양구 일대 철마산과 심리산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