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체 치안에 앞장서기로 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 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진단하고, 우수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관리운영체계 ▲셉테드를 적용한 디자인(감시성, 접근성, 영역성, 활동성) ▲방범 및 안전시설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 중 80% 이상을 충족함으로써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일산동부경찰서와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취약계층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물품 지원 및 홍보 ▲사회적 약자 보호 ▲대테러 안전활동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앞으로도 일산동부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쇼핑환경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피서 관련 업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고양시 워터파크 등이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 등에 따르면 물놀이 시설들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동시입장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마련하는 등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개장에 들어간다. 우선 원마운트는 야외 워터파크를 확대 운영하고 동시입장인원을 기존대비 20%로 이하로 대폭 축소해 방문객 이용 공간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는 입장에 앞서 발열체크와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기록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하며 입장 후에도 락카 배정과 샤워실을 띄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풀(pool)과 어트랙션 이용 인원을 제한하여 충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장 후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이용시에도 ‘클린타임’을 도입해 모든 시설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야외 워터파크 중심으로 이용자 간의 독립적인 사용이 가능한 카바나, 선배드, 텐트 등의 편의시설을 보강했으며,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
고양시의회가 오는 7월로 다가온 제8대 하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윤용석 의원과 이길용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현재 민주당 의원 19명과 미래통합당 8명, 정의당 4명, 무소속 2명 등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전반기에 부의장 1석을 제외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5석을 모두 차지했다. 2018년 원 구성 당시 민주당 의원은 21명이었으며, 이후 1명은 탈당하고 1명이 출당조치돼 현재 19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다. 하지만 절대적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반기와 마찬가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민주당 내에서 의장후보 선거도 치열해 지고 있다. 민주당에서 선출된 의장후보가 그대로 의장에 굳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시의원 가운데 의장에는 3선의 윤용석·이길용 시의원의 대립으로 압축된 상태로, 이길용 의원은 앞서 전반기 의장에 이어 무난히 후반기 의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윤용석 시의원이 의장에 나설 뜻을 비추면서 대립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몇몇 시의원에 따르면 이길용 의원에 대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두 의원간 경쟁이 뜨거워지
고양시가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 광물을 주제로 ‘혁명의 씨앗, 광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8일 개막식을 가졌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부터 재개관, 관람객들을 만난다.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인류가 최초로 집어든 돌이 인류 발전의 씨앗이 되어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돌이 선사시대 인간이 처음 사용한 광물이라는 점에서 시작하는 특별전은 청동기와 철기시대 문명을 거치면서 현재 전자혁명까지 시대별로 광물의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광물의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시는 그린존, 퍼플존, 블루존, 오렌지존 등 총 4개의 존(Zone)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첫 번째 존(Zone)은 ‘널린 것이 광물’이라는 주제로 주위에 가장 흔한 돌, 조암광물을 이용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존(Zone)은 ‘새로운 만남, 금속광물’을 주제로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금속인 금, 은, 동부터 금속과 금속이 만나 청동이라는 혁명을 이루고 농업혁명을 이끈 철의 시대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일산서구 도시지역 차량들의 제한속도를 ‘안전속도 5030’에 맞춰 시속 30~50㎞/h로 하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치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70%가 도시부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한속도 하향 대상 구간은 50개 도로 축 94.75㎞ 구간으로, 간선도로는 50㎞/h(주요 도로축인 중앙로, 호수로, 고봉로, 경의로, 고양대로는 현재속도 유지), 이면도로 등 생활권도로는 30㎞/h 속도로 지정된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제한속도 하향을 위해 두 차례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10일 속도 지정 고시를 진행했으며, 고양시 철도교통과와 협조해 3개월간 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해 9월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은 차량의 소통에 맞춰져 있던 도시부 도로를 안전 위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정착이 어려운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속도하향으로 인한 소통의 불편함은 신호연동 재정비로 일부 해소하는 등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17일 오전 2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에어컨 보관 창고에서 불이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불은 118㎡ 규모 창고 건물 1개 동과 내부 에어컨 등을 태워 4천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한 실증 사업으로, 시가 이번에 개발·실증할 사업은 귀가안심도우미와 인프라 진단 서비스다. 귀가안심도우미 서비스는 야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와 인공지능(AI)기술을 드론에 접목해 주변 위험인물을 식별하는 서비스로, 화전동 등 고양시 5개 지역에서 시나리오 실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프라 진단서비스는 드론 촬영과 3D모델링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도로, 건물 외벽 등의 파손부위를 진단하고 위험 요소를 예방·제거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인프라 진단서비스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고양도시관리공사 안전지원팀), 킨텍스(킨텍스 시설운영팀), 고양시 도로관리사업소(도로관리팀) 등 잠재 수요기관을 방문해 비행 시 주의사항과 집중 촬영부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도로 진단은 고양시 자유로와 백석동 도로에서, 시설진단은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실증을 위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 걸쳐 귀가안심도우미 248회,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 오늘날 문화는 인간이 가장 중요시 하는 가치관으로, 갖가지 형태와 품격을 나타내고 있다.그 중 차를 마시는 행위는 문화적인 가치 창조 중 하나다. 다양한 문화 속에 차를 마시는 것이 대화와 풍류의 문화를 이루고 우아한 예술적인 멋으로 대접받게 되었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차의 맛은 강한 자극을 주지 않지만 조용히 음미하다보면 쓴맛, 떫은맛, 신맛, 짠맛, 단맛 등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공통적인 것은 차츰 입을 상쾌하게 하면서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것이다. 차의 진정한 즐거움은 마음의 여유와 나눔의 정신에 있다.나를 버리고 남을 배려하며 감사하는 마음과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차를 즐기고, 차를 통해 차분함의 여유를 알고 나를 돌아볼 수 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삶의 멋과 나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물론, 정신과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줄 것이다. 이에 본보는 창간 18주년을 맞아 예절 속에 피어난 전통 차 문화와 예절교육에 한평생을 바친 차의 대모 강경순 명인으로부터 차의 문화와 차의 효능 등에 대해 알아봤다. 자신에게 있어 차 생활은. 다도정신의
고양시가 수도권 서남부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서부광역철도㈜와 서해선(대곡~소사)의 일산역 연장으로 환승 없이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은 별도의 선로를 건설할 필요 없이 기존 경의선 구간인 대곡역에서 일산역를 잇는 약 6.8㎞에 대한 시설개량 사업으로, 환승역 4개소(곡산, 백마, 풍산, 일산)를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 시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해선(대곡~소사) 전동열차의 일산역 연장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에는 ▲사업시행 및 사업비 부담 ▲관계기관의 업무분담 ▲사업비의 책정 및 납부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노선 연장에 따른 최초 사업비 85억원을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고양시가 전액 부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대곡~소사선 개통과 동시에 일산역 연장운행이 될 경우 지역주민의 숙원 해소는 물론,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이 없는 고양시의 교통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한 동아리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낭독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동호회. 고양시청 낭독봉사동호회는 시각장애인들과 책읽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좋은 내용의 책과 시정 정보들을 육성으로 낭독해 녹음한 후 매월 경기도 장애인복지관, 관내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언론홍보담당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행정정보가 수록된 ‘고양소식지’를 녹음해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양시소식 소리방’에 게재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음성으로 된 소식지를 누구나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또한 시정홍보영상물의 내레이션 참여, 매주 수요일 시청 내 아침방송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과 시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 동호회원은 “낭독봉사는 사실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말하듯이 편안하게’ 듣는 분에게 전달하는 것이 관건으로, 6개월 동안의 낭독교육을 이수해야만 실제 녹음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돕고자 하는 마음과 더 좋은 소리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