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8일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공놀이야(감독 장혁진) ▲라바(감독 변기수) ▲스타즈(단장 이휘재)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팀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 ▲폴라베어스(구단주 박승화) ▲천하무적(구단주 김창열) ▲BMB(감독 이정수)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총 55경기의 예선 리그 후 예선 1~5위 팀의 플레이오프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이 다시 한 번 참가해 2연패에 도전하며, 준우승 팀 ‘공놀이야’도 재 참가해 아깝게 놓친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경기씩 진행되며, 11월30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진행돼 12월14일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는 STN-SPORTS TV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 해 안방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고양시가 차별화된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청사출입을 간편하면서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정확한 방문자들의 인적사항을 활용해 코로나19와 관련된 비상상황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QR코드는 불특정 다수의 방문자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방문자는 QR코드를 스캔해 개인정보동의, 성명, 핸드폰번호, 방문부서 등의 관련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핸드폰 미 소지자 및 QR코드 이용 거부자는 PC에 입력해야 한다. 입력한 정보는 2주 후 자동 삭제된다. 시는 청사 출입통제 QR코드 생성작업과 출입자 개인정보입력 PC설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내문 부착 등과 같은 준비작업을 끝낸 후 오는 25일부터 시청 본관에서 QR코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은 물론, 민간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자들의 정확한 인적사항 관리를 위해 QR코드 시스템을 적용하면 사전에 정확하게 입력된 정보를 활용해 방문내역과 인적사항을 장부에 적고 용건을 묻고 답하느라 어수선했던 출입구의 번잡함을 확연히 줄일 수 있으며, 방문하는 모든 인원의
멀쩡한 치아를 뽑는 등 과잉 진료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치과의사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고양경찰서는 고양시의 한 치과병원 원장이던 A씨를 상해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환자들을 진료하며 과잉 진료로 치아를 손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 가운데 15명이 고양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들은 ‘상해 수준의 과잉 진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장이) 멀쩡한 치아 여러 개를 뽑았다”며 “피해 금액은 개인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며 피해자 수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1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쟁점이 의료전문 분야인 만큼 치과협회에 자문을 의뢰했고 약 10개월간 수사를 통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A원장은 과잉진료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과 치과협회 자문 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피해자들의 고소 내용 중 일부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고양시는 이 시장이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분류식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창릉신도시 추진에 따른 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고양시의 의지를 피력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지하화·현대화된 하수처리장 신설을 위해 고양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반영에 관한 사항도 협의했다. 이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30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지만 코로나19로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등을 진행하며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재준 시장은 행주대교 및 대덕 생태공원 인근을 한강구역 근린친수지구로의 변경을 추가로 건의했으며, 서울과는 달리 고양시의 한강 친수시설이 부족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구간 한강 근린친수지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종원 한강역환경청장은 “하수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이재준 고양시장의 적극적인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신청사 입지선정 발표의 철회와 입지선정위원회의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시의원 22명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시민들의 갈등을 조장한 신청사의 입지선정 발표를 즉시 철회하고, 고양시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공정한 입지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가 지난 8일 신청사의 부지를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으로 발표하기 전, 입지선정위원 중 고양시의회가 추천한 3명의 시의원들이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며 발표 연기를 요청했음에도 위원회가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지난 입지결정 회의 당일 고양시의 미래를 걱정해 의사봉을 가지고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을 나왔으나 위원장인 고양시 제1부시장은 발표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부지 결정에 동의할 수 없음을 토로했다. 이들은 “위원회는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총 25명의 위원을 구성할 수 있음에도 17명이라는 소수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처음부터 손쉬운 결정을 내리기 쉬운 구조를 만들어 놓고 시작한 위원회였다”고
고양시가 2022년 열리는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이로써 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WT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세계 70여 개국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메머드 국제태권도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WT)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12일 WT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열어 유치도시를 최종 확정했다. 대회기간은 2022년 4월18일부터 24일까지다. 시는 이번에 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 공약으로 내건 북한 태권도시범단과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문제도 진행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아닌 화합과평화의 도모,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양시에서 북한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품새는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최근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사태와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이 ‘경비원 인권지원 조례’의 제정을 약속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경비원들은 경비업법과 공동주택관리법의 ‘이중법’을 함께 적용받고 있다. 경비업법은 경비원이 순찰, 관리 등 일반적인 경비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공동주택관리법상 위탁관리는 이를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경비원이 분리수거, 택배, 주차관리 등 대부분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근로기준법 중 ‘감시 또는 단속적으로 근로에 종사하는 자’에 속해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으로 적용되는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경비업 종사자들의 최소한의 인권과 복지를 법으로 보장하는 ‘경비원 인권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처럼 계약관계를 이용한 갑질은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결코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행법상 개선이 불가하다면 시 차원에서라도 경비원 최소한의 인권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추진
12일 오전 0시 1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돌진해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9)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외벽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고양시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야간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전문가 추천 및 네비게이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0만 건) 등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매력성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 행주산성은 매년 7월에서 8월 야간개장을 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예술인들이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의 고양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대한민국 거리예술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한강하구의 경치 감상과 더불어 주변 행주마을에서 저녁식사, 카페거리에서 차 한 모금 등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체류형 관광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상품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야간관광
고양 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을 말씀해 달라. 우선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우리 일산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시작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산의 발전을 위해 약속드린 것들, 이제 하나씩 지켜가기 위해 초심 잃지 않고 주민여러분과 소통하며 반듯한 정치로 보여 드리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는지. 이번 선거에 선택은 달랐어도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자족도시 일산으로 나아가야한다는 마음만큼은 모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과 더불어 경제전문가로서 저에 대한 믿음과 한편으로 미래의 도전에 과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게 아닐까 한다. 그 기대감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현안 가운데 특히 중점을 두고 해결할 사안은. 일산은 인구 규모나 다양한 기반시설,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되어 있었다. 베드타운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일산이 미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소위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교통문제가 풀려야 한다. 주민분들도 가장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