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수가 집필한 영문 전문서적 ‘스마트 접합부 시스템: 설계 및 지진해석’이 최근 세계적인 출판사 태일러&프란시스 그룹 CRC 프레스(Taylor&Francis Group CRC Press)에 단독저자로 출간됐다. 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출간된 ‘스마트 접합부 시스템: 설계 및 지진해석’은 허종완(41·도시환경공학부·사진) 교수가 1년 동안 집필해 완성했다. 허 교수는 이 책에서 건축과 토목에 주로 활용되는 강구조물(Steel Structures)에서 보와 기둥이 만나는 접합부(Connection)의 설계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해석을 포함해 첨단 소재를 활용, 지진발생시 피해를 능동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접합부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제시했다. 한편, 허 교수는 인천방재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진피해 저감 및 스마트 구조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의장 노경수)는 지난 8일 중국 허난성을 방문해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지난 3월 시의회를 방문한 허난성 인민대표대회의 장따웨이 부주임 등 12명의 대표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특히 허난성 인민대표대회 관계자들은 인천시의회 방문당시 조례 제·개정 등을 포함해 인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노경수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허난성의 인민대표대회와 입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경제발전과 우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의 궈껑마오 당서기도 “인천시의회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이번 우호교류가 양 도시간의 경제벨트를 구성해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이달부터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단속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모니터링은 인터넷, TV방송, 신문, 잡지, 인쇄물 등 모든 광고매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를 하는 행위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해 인터넷, 신문 등 대중 매체별 모니터 전담요원을 지정했다. 또 지난달말 모니터링 전담요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매체별 증거물 확보, 위반업소 조치 및 허위·과대광고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시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단속을 통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시키고 소비자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440-1 일원)에 조성중인 인천로봇랜드 76만7천286㎡ 일대의 복합테마파크 및 교육·산업용지 등에 대한 투자제안을 오는 8월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조성중인 공익시설 및 일부 토지를 제외하고 부지를 매입 또는 임대해 사업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인천로봇랜드는 오는 7월8일 오후 3시 송도 미추홀타워 20층에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및 투자제안 공모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에 76만7천286㎡의 면적에 약 6천704억원(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천514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조성되는 국책사업이다. 주요 시설로는 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연구소와 로봇산업지원시설, 테마파크, 워터파크, 마이스터교육시설, 부대시설(콘도,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로봇랜드 홈페이지(http://www.robotland.or.kr)를 참고하거나 ㈜인천로봇랜드 사업개발팀(☎032-715-6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로봇랜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로봇산업의 기술개발과 보급, 로봇 레저문화의 창출 등
올해 인천지역의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등에 공공와이파이 70개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케이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 3사와 2015년도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은 공공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기반을 확충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17개 시·도,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인천시는 2013년도 63개소, 2014년도 134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올해는 3억3천만원(국비 8천250만원, 시비 8천250만원, 민간 1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7개소와 복지시설 및 보건지소 등 70개소에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복학습센터 7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구청사를 거점센터로 지정해 검단1동 주민자치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 검단청소년문화의집, 해밀평생교육원, 연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소년수련관 등 총 7곳에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구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 행복학습센터 지정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150만원을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학습매니저를 양성해 배치하고,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교육부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서구 평생학습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추후 센터 수를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 생명 탄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I사랑 태교음악회’로 인천의 예비부모들을 만난다. 이번 음악회는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높이고 출산·육아에 대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I사랑 태교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는 감동과 설렘을, 태아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과 엄마와의 기분 좋은 교감을 줄 주옥같은 명곡을 선곡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또 인천서울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달현 부원장이 태교 관련 강의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샌드아트 신미리 작가가 함께해 색다른 무대연출도 선보인다. 음악회는 남녀의 결합인 결혼으로 시작해 신혼의 갈등과 행복을 거쳐 가정의 축복인 아이의 탄생으로 마무리 된다. 연주곡은 사랑스런 부부의 탄생을 알리는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결혼 초기 서로 언성을 높이는 갈등시기의 분위기를 닮은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 제1번 G장조’, 어둡고 힘든 나날을 생각나게 하는 ‘교향곡 제40번 g단조’ 등이 이어진다. 그러나 결혼은 갈등만이 아닌 가슴 두근대는 꿈과 같이 살고 싶은 기대감을 담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숨은 누수를 찾아내 연간 4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인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서구 석남동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강남시장 내 거주하는 주민 및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집중 누수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약 75t의 숨은 누수량을 찾아내 기존 59%였던 유수율을 90%대로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연간 4억6천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이번 누수수리 공사는 공사소음 등으로 야간 공사를 원하는 재래시장과 주간 공사를 원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강남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수도본부의 끈질긴 설득 및 지속적인 공사 홍보로 상인 및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인 공사를 시행할 수 있었하명국 본부장은 “올해 인천지역 20여 개소에 이르는 재래시장 내 노후 상수도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유수율 목표치 90.5%를 달성해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을 15개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17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곤란,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m 이상의 품목만 수거했으나, 3월부터는 전자레인지, 오디오세트, 데스크탑 PC세트 등 품목이 추가돼 대상품목이 15개로 확대됐다. 또 대상품목 배출시 병행 배출만 가능하던 중소형 폐가전제품도 크기에 관계없이 5개 이상 묶음 배출하면 별도 배출이 가능하다.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인터넷(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ID:weec) 등으로 예약하면 예약일에 수거 및 운반 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냉장고 467대, 세탁기 218대, 에어컨 62대, TV 1천222대 등 모두 2천990대를 수거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총 수거량은 8천473대로 이
인천시 서구는 오는 10월까지 총 5개월간에 걸쳐 주민 체감악취 개선을 위한 이동식 탈취차량 운행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특성상 다수의 악취 배출원과 주거지역이 인접·혼재돼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는 악취개선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기간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요 악취유발 및 민원 발생 지역인 서부산업단지, 석남·원창동 공장지역, 검단산업단지, 오류지구를 2개 구역으로 나눠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을 2대의 탈취차량을 이용해 하루 동안 총 14㎞에 달하는 구간에 총 2회 이상 탈취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 악취 탈취차량 운행에 사용하는 탈취제는 피톤치드로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나무가 내뿜는 천연성분의 물질로 악취제거는 물론 삼림욕 효과에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6월 한 달 간 시범운행을 거쳐 선정된 탈취제 및 살포 방법 등을 토대로 10월 말까지 해당지역에 피톤치드를 살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상여건 및 추가 민원발생지역 등의 조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