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과 지역시민단체가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끈질긴 반환운동을 벌여온 부평미군기지 부지가 그동안 소유를 주장하던 ‘친일파 후손 소유권 소송’의 패소판결로 조기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일제시대 친일행위를 한 송병준의 후손이 국가를 상대로 한 부평미군기지 관련 ‘친일 재산으로 환수한 2천500억원대 토지 반환 소송’에서 해당 부지는 친일재산에 해당하므로 국가 소유라는 원고패소 원심을 확정했다. 그동안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는 인천시민들과 지역시민단체가 7년이라는 끈질긴 반환운동을 벌여 지난 2002년 반환결정이 이뤄지자 친일파 송병준 후손은 캠프마켓 일대 36만5천㎡의 토지를 자신에게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1,2심 모두에서 패소했었다. 이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과 미군기지 되찾기 인천시민모임 등은 15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반환소송 같은 반역사적인 행태를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판단한 것이며, 역사적으로 반민족 매국 행위를 통해 취득한 재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마땅한 판결이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시민의 힘으로 이끌어낸 반환발표 9주년을 맞이하고 ‘친일파 후손 소유권 소송’에서도 원고
인천시는 지난 13일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 5천여명이 참석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는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인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군악대, 의장대, 풍물놀이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행사에는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화려하게 입장하며 퍼포먼스를 연출한 뒤 58만 자원봉사자의 결의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한 후 송영길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당부했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송도파크호텔(이하 송도파크호텔)의 서비스에 감동한 에어프랑스 항공사가 감사장을 전해와 화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승무원들은 그동안 일본지역 호텔에 투숙했었으나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지난 1개월 동안 하루 평균 130여명이 송도파크호텔에 투숙했다. 승무원들은 투숙하는 동안 호텔 음식, 객실 쾌적성, 직원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에 감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에 항공사로부터 감사장이 전달 된 것. 따라서 이같은 감사장의 의미는 인천이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환대 서비스 의 모범 사례로 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관광 인천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에어프랑스의 감사장을 통해 굴지의 해외 항공사가 인정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고객지향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민들이 주축이 된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통신생협)’이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통신생협’은 불합리한 통신시장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모태로 탄생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신소비자를 위한 생활협동조합으로서 통신 3사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잃어버린 소비자들의 주권을 회복하고 대안을 제시코자 추진됐다. 이에 ‘통신생협’은 지난달 19일 발기인대회를 수림공원에서 개최해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날 발대식을 갖고 공식출범을 선언하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조직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통신생협’은 조직의 활동으로 불필요한 통신서비스의 거품을 걷어내고 통신 3사와 공공구매·직거래를 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보하면 자연스레 통신비를 30~40%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통신생협’ 관계자는 “이같은 생활협동조합은 서구·유럽사회를 통해 그 효과가 소수보다 다수의 공동체에 이득을 주고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에 질적 변화를 준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도 각종 협동조합의 조합원 수가 1억2천만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생협 조합원 수는
인천시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제1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와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시키고 식품관련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식품안전 2020영상물,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영상 방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축사(김기홍 시의회 제1부의장), 식품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식품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제과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 윤춘락외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식품안전산업 홍보관이 운영됐으며, 씨제이제일제당(주), 천일식품, (주)SRC 등 HACCP인증 8개소, GMP지정(주)녹십초알로에 등 인천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안전한 식품제조·가공 내용 및 자회사 생산제품에 대한 시식행사 등이 이뤄졌다. 또한 대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이 민원인 편의를 위해 건의한 민원서류줄이기 운동이 전국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사무처리기준표상에서 민원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12종을 민원인이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공무원 확인사항)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부교육지원청이 요청한 민원서류 감축이 반영돼 행정안전부가 고시 제2011-21호 민원사무처리기준표를 고시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학원조건부 등록 등을 포함한 5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12종의 구비서류를 공무원 확인사항으로 변경,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전국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민원사무처리기준표에 공무원 확인사항으로 등재됨에 따라 관계 공무원이 구비서류를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돼 민원인들의 서류 준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의 민원사무처리기준표 조정은 26종의 민원업무에 170종의 구비서류가 요구돼 민원인들의 서류 준비 부담이 과중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노력을 줄이기 위해 내부자료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서류는 없는지 등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 등을 통해 공무원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0일 시행한 2011년도 제1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와 합격증 수여식을 12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치러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는 고입의 경우 692명이 응시해 73%인 506명이 합격하고, 고졸은 2천851명이 응시해 49%인 1천388명이 합격했다. 최고 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100점 만점자 1명(여), 고졸은 98.5점 1명(여)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71세의 박 모씨(고입)와 68세의 남 모씨(여·고졸)가 각각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개최한 합격증 수여식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인천시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인천검정고시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나 교육감은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더 높은 과정에 도전해 대학진학에서 사회진출까지 가슴에 품어왔던 꿈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합격자명단은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서 오는 18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서도 오는 6월 11일까지 합격자 명단 및 성적조회를 할
인천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IT를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정보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어르신 인터넷과거 시험’이 치러진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새로운 정보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정보화에 대한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따라서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시행되어온 행사로써 응시자격은 주민등록기준 55세 이상 인천시민으로 연령별 3개 부분으로 나눠 시험이 치러진다. 또한 다문화가족 정보화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인천시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다문화가족센터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대회는 오는 20일 인천사이버시티센터에서 개최하고 경진내용은 응시자의 인터넷정보검색 및 워드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작성 능력을 평가한다. 두 대회 모두 선발된 우수 시상자들은 행안부와 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본선대회에 인천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본선대회는 오는 6월 1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인천시의 지난달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전국 광역시이상 7대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발표한 경인지방통계청 지난 11일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월 인천시 고용률 60.0%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7대도시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7대도시 평균(60.2%) 대비 인천은 63.4%로 3.2%p 높아 경제활동참가율이 7대도시중 1위이며, 전국(61.6%)에 비하여 1.8%p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취업자는 135만1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9천명(2.2%p)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7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8천명(11.9%p)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1만4천명(15.7%p)이 감소한 수치이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2천명(7.4%p), 제조업 8천명(2.6%p), 도소매·음식숙박업 5천명(1.8%p)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업은 1만3천명(11.1%p),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천명(1.8%p)이 각각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2만9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32만3천명, 임금근로자는 102만8천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임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DDoS 공격사태와 금융기관 전산망 마비 사태 등으로 정보보안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대안마련에 들어갔다. 12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시교육청을 비롯, 교육지원청, 사업소 및 각급학교 등 517개 기관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안 업무 현황 및 계획 안내, 최근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소개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침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교육과학기술부 이용해 정보보호팀장은 교육현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주요 보안사고를 중심으로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풀어 설명했다. 이 팀장은 특강을 통해 "정보보안은 고도의 기술력과 시스템에 의한 방어보다 개개인이 기본 지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어다고 강조하고 기본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인식제고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 및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는 등 정보보안 사고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