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갈등조정 전문가 인력 풀(Pool)을 구성, 이달부터 민원현장에 적극 활용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요정책 및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민원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키 위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민간 갈등조정 전문가 인력 풀(Pool)을 구성했다. 갈등조정 전문가 풀(Pool)은 대학교수, 갈등관리 전문기관, 시민단체, 갈등조정 유경험자 등 50명으로 구성, 전문분야 및 영역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들은 갈등민원의 조정·중재, 갈등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수립 및 현장지원, 갈등영향분석실시, 갈등관리 교육강사, 갈등관리 정책수립·추진과정에 적극 활용된다. 특히 갈등이 심각해 이해관계의 정리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갈등민원조정협의회’를 구성, 민·관이 협력하는 현장협의체를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갈등민원조정협의회’는 갈등조정 전문가·이해관계자·관계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갈등민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지원요청 또는 필요시 사안에 적합한 전문가 1~2명을 현장에 지원하는 등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갈등조정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 입장에서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민간 갈등조정
인천시의회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시의원 의정활동지원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발전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3년 6월10일 제6대 의회 때 체결한 협약 내용의 일부를 보완·수정해 제7대 의회 기간에도 계속 운영키로 했다. 주요 보완 내용에는 시의원이 대학원 재학시는 물론 대학(학과, 학부)에 재학시에도 수업료의 50%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의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파워엘리트 프로그램운영 등 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의회는 인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인천대는 정책개발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 등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상호협력과 인천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부평DRMO 등 부평미군기지에서 과거 PCB등 맹독성폐기물이 대량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민관공동 조사 및 오염 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녹색연합은 13일 성명을 통해 “부평DRMO 등 부평미군기지에서 과거 PCBs, 석면, 수은 등 1급 발암물질이 대량 처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미공병단내 건설연구소가 1991년 발간한 ‘미8군과 주일미군의 위험폐기물최소화방안에서 확인됐으며, 1987∼1989년 부평 DRMO에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이들은 “1997년 미 공군 에디윈 오쉬바 (Edwin H. Oshiba) 대위는 논문을 통해 부평 DRMO 토양의 석유계총탄화수소(TPH) 최고농도가 47.1g/㎏으로 기록돼 있다”며 “이같은 ‘DRMO 토양의 4.7%는 기름 등 유류라는 뜻으로 현재 한국 환경법상 토양오염 우려 기준의 94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환경조사 및 오염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치명적이고 유해한 물질들을 처리하는 용도로 수십년간 사용된 부평 DRMO 및 캠프 마켓의 내부 오염은 마땅히 오염원인자가 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 의장은 “국내외 조사보고서
인천의 상수도 관련 주요사업 지표향상에 목표를 두고 ‘2015년을 상수도 재정 건전화의 원년’으로 삼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믿음이 가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구현을 위해 전직원의 합심을 강조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하명국 본부장이다. 그를 만나 올해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안전하고 맛좋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에 역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하고 맛좋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역점을 두고 미추홀참물의 신뢰도와 300만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책임의식과 소명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땀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또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해 국제 수준의 수질검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환경부 먹는물 숙련도 평가에서 19개 전 항목 ‘만족’을 획득하는 등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고도정수처리시스템 도입 및 취·정수장 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노후관 정비 등으로 유수율 향상과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수도망 신설·교체, 배수지 건설 및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건설방식을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하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 대신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부평갑) 국회의원은 12일 ㈔생생포럼 주관으로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이광호 인천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민자사업계획’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법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인고속도로는 1일 통행량 최대 16만1385대로, 설계용량대비 121%에 달해 서비스수준 F등급에 해당한다. 또 경인고속도로 건설유지비는 6천879억 원이며, 개통이후 통행료 수납총액은 9천761억원으로 투자비의 220%를 회수한 상태이다. 특히 30년이 경과된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폐지하고 있고 ‘유료도로법은 통행료 수납총액이 건설유지비를 초과할 경우 통행료 폐지대상’에 포함되지만 경인고속도로는 제외됐다. 문 의원은 이자리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인 손익공유형방식으로 추진된다면 인천시민들은 또다시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현재 경북 포항운하에서 운항하고 있는 오픈카 형태의 신형 폰툰보트로 경인아라뱃길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워터웨이플러스 마리나사업팀은 경인아라뱃길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신형 폰툰보트 2척(아라블루호, 아라블랙호)을 이달말부터 본격 운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운항구간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하고 있는 경인항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해 왕복 8㎞에 걸쳐 아라뱃길을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1인당 1만5천원선이 될 예정이다. 또 단체 대선도 예약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고객 취향에 맞춰 아라뱃길, 한강 여의도, 갑문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시야가 탁 트인 오픈카 형태의 폰툰보트는 아라뱃길의 양측 자전거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라뱃길의 새롭게 단장된 철쭉꽃 등 주변경관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레저보트 도입으로 아라뱃길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수상레저를 즐기고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999-7892 /김상섭기자 kss@
인천 서구청은 ‘찾아가는 자활장터’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서구청 1층 로비 장터를 마련, 지난 8일 첫 장터를 운영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자활장터는 구민들에게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활생산품 유통을 활성화해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자활센터와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간병·청소 등의 서비스업이나 봉제·제과제빵 등의 생산기술 배워, 자활사업단, 자활기업 등을 설립할 수 있다. 현재 서구청에는 11개 사업단과 2개 기업이 배송, 도시락 등의 서비스 분야에 진출했으며, 봉제 및 제과제빵 분야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일본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한국·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11일 인천시청을 방문,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초한 교과서 채택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양미강 공동운영위원장, ‘요코하마 교과서 채택 연락회’ 회원인 야기 토시나가 등 한·일 시민단체 회원 5명은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면담했다. 이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종군위안부 불인정 등 역사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일본에서 역사 왜곡 교과서가 선정되지 않도록 인천시도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국환 경제부시장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가 마땅히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초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데 시민단체와 인식을 함께 한다”며 “양국의 평화 우호적인 발전과 파트너십을 위해 문제 있는 교과서가 선정되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요코하마와 2009년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축구교류사업 등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
인천환경공단은 헌책과 초화를 교환하는 ‘제8회 꽃이랑…책이랑…’ 행사를 오는 6월1일부터 7일까지 청라사업소에서 개최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제8회 꽃이랑…책이랑…’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을 가져오면 생활폐기물 소각여열로 재배한 화초로 교환 해 준다. 공단은 다알리아, 페츄니아 등 초화류 6천500본, 캔들프랜드, 로즈마리 등 허브류 500본 총 7만여본을 행사 기간동안 배부할 계획이다. 교환된 도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기관에 기증,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http://www.eco-i.or.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운영지원팀(☎032-899-0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시민들의 물 값을 줄여 나가기 위해 물 수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물 수요관리종합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 수요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수립한다. 시는 현재까지 물 절약사업에서 합리적인 물이용과 수도의 효율성 향상 위주로 물 수요관리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는 계획수립을 전문연구기관에 위탁해 왔으나, 이번에는 시와 상수도사업본부, 군·구 등 물 관련 부서와 전문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같은 ‘공동연구’를 추진해 용역 비용절감은 물론 현실의 효과적인 반영을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2011년 수립된 물수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누수개선 사업, 노후관 교체 등 수도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공공기관 물 절약 시책추진, 신축건축물 절수설비 설치 의무화 시행 등 물 절약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물 다량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누수수리, 절수설비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물 절약전문업체가 선투자하고 절감요금으로 회수하는 WASCO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2016∼2020 물 수요관리종합계획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