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창업보육센터가 전국 3대 운영기관으로 평가됐다. 11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은 지난달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3개의 ‘탁월’한 창업보육센터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는 사업주관 기관인 중소기업청이 창업보육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을 적용했으며, 창업보육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창업보육센터에게는 운영비 지원규모를 대폭 상향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창업선도대학 트랙’과 ‘일반창업보육센터트랙’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창업선도대학 트랙’의 경우는 전국 266개 창업보육센터중 창업역량 및 창업실적이 우수한 15개의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해 이중 20%는 ‘탁월(3개)’, 40% ‘우수(6개)’, 40% ‘보통(6개)’으로 평가등급을 구분했다. 또한 ‘일반창업보육센터트랙’은 15개 창업선도대학을 제외한 251개 대학을 대상으로 10% ‘S’, 35% ‘A’, 35% ‘B’, 10% ‘C’, 10% ‘D’로 평가등급을 구분했다. 특히 인천대 창업지원단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한지 5개월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포격 휴유증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조성진 교수 등 의료봉사단 13명은 지난 8~9일 양일간 연평임시보건지소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보건지소를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검진 활동을 벌였다. 이틀간 진료소를 찾은 100여명의 주민 가운데 37명이 아직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불안감과 불면증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의료진은 진단했다. 중복 진료를 받은 주민을 포함해서는 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가 63명, 치과진료 53명 등으로 나타났다. 길병원 의료봉사단은 이 밖에도 연평도 주민들에게 심전도, 혈액검사 등 기초 신체검사와 함께 암검진을 실시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치과검진도 실시하고 리스테린, 틀니세정제, 틀니접착제, 틀니케이스, 칫솔, 치실 등 구강위생 용품 640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피격 이후 이번 현지방문을 통해 당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주민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심신 후유증을
인천 제물포고 이전·재배치에 대한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이전 계획을 재검토키로 해 학교 이전논의가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 제물포고등학교의 이전ㆍ재배치 계획을 이전 예정지인 송도3공구 개발사업 추진일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송도3공구 주거사업 분양 및 입주계획이 연기됨에 따라 주거시설의 대부분이 2015년 이후 입주예정인 점을 고려해 오는 5월경 공청회를 개최해 이전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7월중에 이전 가능여부를 판단하려던 당초 추진일정을 조정키로 한 것. 당초 제물포고 이전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의 불가피성과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신개발지구로의 인구이동에 의한 구도심 학교의 유휴교실 과다 발생 등에 따른 학생수용여건 불균형을 해소키 위한 정부의 적정규모학교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제물포고 이전이 송도지구 개발 사업에 따른 고등학교 신설소요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개발완료 시기에 맞춰 적정한 이전 시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이전에 관한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
인천시가 요동치는 물가를 잡기위한 서민물가동향 파악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서민 물가동향 파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시의회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김상길 경제수도정책관 주재로 시와 구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서민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생활필수품과 정부 중점관리 품목 등에 대한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정확한 가격조사로 물가 감시 기능 강화와 과다하게 요금이 인상된 곳이 있으면 가격인하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가격조사를 통한 물가 감시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그 동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만을 중심으로 이뤄진 가격조사를 SSM(기업형슈퍼마켓)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전, 행락철, 연말, 설날 등 물가상승 시점에 맞춰 군·구 및 소비자단체 등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며 조사를 실시하는 물가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돌잔치를 준비하는 부부와 특히 경험이 없는 새내기부부들에게 한곳에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이색 ‘돌 박람회’ 자리가 마련돼 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남구 주안역(남부역사)에 위치한 리베로웨딩 뷔페(대표 김은희)에서 지난 8일 유아용품업체가 참여한 아기들의 첫 생일을 맞는 돌잔치 관련 ‘돌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는 리베로에서 주관한 가운데 기존의 상업적 행사에서 벗어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돌 준비에 필요한 엄마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지역 엄마들의 모임카페 회원 300여명과 새내기주부 및 관련상품 2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비롯 각종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곧 다가올 돌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전문가들과의 상담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서적(한국몬테소리 이가서적), 이유식(푸드웨어), 답례품(흥기상사), 목욕용품(페이스스토리), 의류(마로니에), 한복(세모. 손으로만든세상) 등 용품전시와 이벤트행사의 시범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은희 대표는 개최 배경에 대해 “현대 사회가 직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광범)은 최근 인재육성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노력키로 다짐하고 ‘명품 서부교육 실현’을 위한 ‘서부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부교육행정실무협의회’는 지난 2006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 및 계양구청이 각종 교육현안과 다양한 구정현안의 상호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각 기관의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돼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응투자, 제4회 서부영재아카데미, 인재육성 Core 교실운영, 청라지구 유아교육시설 확충,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홍보 협조 등 14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력향상과 창의인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사업 다양화에 뜻을 모으고 동일사업 중복지원 예방 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지역의 인재를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로 키워 내자는 취지로 시작한 서부교육지원청의 ‘인재육성 지구별 코어교실’이 서구청과 계양구청의 예산지원에 힘입어 4월중 본격 가동된다. 한편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부교육지원청 한태형 행정지원국장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협력지원체제 운영이 활성화되고 구청과 교육지원청의
장애인차별을 철폐하기위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420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공동대표단(이하 420인천공동투쟁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는 장애인 복지 예산 5% 확충을 위한 5개년 계획을 확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420공동투쟁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수 년 동안 인천시의 장애인 복지는 많은 부분에서 향상되면서 송영길 시장 취임 후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컸으나 크게 달라진 것 없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여전히 장애인복지정책은 동정과 시혜의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장애인 복지예산의 삭감과 활동보조 서비스에 대한 개악, 비현실적인 장애 수당으로 인해 깊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인천시의 장애인들은 노동으로부터 배제된 체 기본적인 소득보장 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설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실정에서 장애인 정책은 예산으로 이야기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예산의 문제는 결국 시장의 정책적 의지의 반영으로 6대 광역시중 최하위인 인천시의 장애인복지 예산을 5% 확충을 위한 5개년 계획을 확충
인천시는 7일 공간영상자료 및 토지정보에 대한 체계적 관리확보를 위한 공간영상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를 비롯, 군·구 업무담당자와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인천부동산광장(imap.incheon.go.kr)’ 인터넷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인천부동산광장’ 인터넷서비스는 인천시가 지난 1985년부터 촬영한 항공사진과 위성영상 바탕위에 토지대장, 지적도, 용도지역, 개발계획 등 모든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인천부동산광장’은 기존의 시스템과 차별화된 고도의 항공,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해 연도별 항공사진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정보와 토지, 건축물, 개별공시지가, 토지규제 등 각종 부동산정보를 함께 제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동산정보포털 서비스이다. 아울러 2013 전국체전과 2014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는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과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미래상도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넷 주소창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1년도 제1회 고입ㆍ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10일 인천시내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고입 764명, 고졸 3천372명 등 총 4천136명이 접수해 지난해 상반기 보다 430명이 늘어났으며, 이 중 장애인 수험생은 22명이다. 고입자격 시험은 구월중, 미추홀학교에서, 고졸학력 시험은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동인천중, 구월여중, 미추홀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고사장별로 자습실을 운영하고 장애인수험생에게는 대필대독요원 및 보호자 대기실 등 수험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수험생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탑재된 '시험장소 공고'를 참조해 본인의 수험번호에 따른 고사장과 지참물(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싸인펜)을 확인해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2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자동응답전화서비스-ARS(060-700-1902)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합격자에 대해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을 오는 5월 12일 오전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유출로 인해 우리나라까지 피해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수도상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 여부를 측정, 시민들은 안심하고 음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7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돗물의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확인키 위해 지난달 30일 부평정수장을 비롯한 4개 정수장의 원수와 정수를 전문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긴급 분석 의뢰했다. 이에 따른 결과 인천시 수돗물에서는 방사성 세슘(Cs-134, Cs-137)과 방사성요오드(I-131) 모두가 ‘불검출’로 확인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판정이 났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1회 이상 일본 방사능 누출로 인한 수돗물의 안전을 검증키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뢰해 오염여부를 체크해 오염이 확인될 시에는 수질 안전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계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하는 Cs-133, I-127과 달리 Cs-134, Cs-137, I-131은 원자력발전소의 핵분열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물질로 음식물 섭취제한 기준은 세슘 200Bq/ℓ, 요오드 200Bq/0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