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대한 맞춤식 교육과 장학지원이 완벽한 특성화고교에 인천시내 인재들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산하 특성화고교에 올해 인재가 몰려, 신입생의 입학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급상승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특성화고 29개교의 2011학년도 입학성적 평균이 중학교 내신 성적 65.0%로 작년에 비해 3.1% 상승했으며, 10% 이상 상승한 학교가 2개교, 5% 이상 상승한 학교가 5개교이며, 내신 성적이 40% 이내인 학교가 4개교, 50% 이내인 학교가 4개교로 나타났다. 이처럼 2011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성적이 상승한 이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에 영마이스터를 꿈꾸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며, 정석항공과학고, 재능유비쿼터스고 등 산업사회 변화에 맞춰 첨단학과로 개편한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는 평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라지역 대기 질 개선 대책’을 수립, 주변 오염배출원에 대한 개선책을 올해부터 2014년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주민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는 청라지구에는 현재 2천101가구 6천931명이 이미 입주했으며, 올해 7천869가구, 내년 9천614가구, 2013년 2천935가구가 입주하면 총 3만1천 가구 9만명이 거주할 신도시가 된다. 그러나 청라지구로부터 5㎞거리 안에는 5개 화력발전소와 수도권매립지, 서부산업단지, 가좌하수처리장 등이 있어 주민들의 주변 환경 여건에 대한 불만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LH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각 발전사, 서부산단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에 오는 2014년까지 발전시설 2천969억원, 수도권매립지 2천751억원, 서부산단 2천45억원, 기타 403억원 등 총 8천168억원을 투자하는 적극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요청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 계획이 추진되면 수도권매립지에는 매립장 및 폐기물처리시설 악취개선, 매립장 주변 완충녹지 조성, 드림파크로 환경 정비 등이
인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준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주재로 시, 군·구 지방물가 업무담당 과장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해 4/4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지난 겨울한파와 폭설, 구제역,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농·축산물, 석유제품을 비롯, 개인서비스요금까지 전방위적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어 서민생활의 불안 해소와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과 시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대책에 대한 시 업무담당팀장의 설명에 이어, 군·구별로 물가업무 담당과장이 지방공공요금 현황과 그 동안의 물가안정 추진실적, 향후 추진계획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는 최근 리비아 사태 및 일본 대지진으로 앞으로 물가상승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11종에 대해 상반기 동결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서비스요금과 관련된 음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등 직능단체 대표자와의 수시 간담회를 개최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 등 물가안정을 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전통대중화 사업으로 지원하는 전통예술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에 상설야외공연-‘얼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은 운영장소 및 프로그램 구성의 적정성, 주관단체의 적정성, 운영실적, 지자체의 지원의지 등 항목별로 각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난해 전통예술 사업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 한다. 이에 올해는 인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통예술 상설야외공연-‘얼쑤’가 지난해에 이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8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따라서 시 문화재과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23회 이상 공연계획을 수립해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하고 기존 예술단의 차별화 및 작품완성도가 높은 공연팀을 선정해 공연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예술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퓨전을 가미한 전통음악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공연내용을 다변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따른 외국인에 대한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며, 시민
■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인천시립예술단이 새봄을 맞아 따스한 온정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사회복지기관 및 병원, 도서 지역 등 의 복지시설 11곳을 방문,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김란 작가의 2010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당선작 ‘그녀들만이 아는 공소시효’으로 희망의 집, 장기늘봄사랑터 등 노인요양시설에서 공연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을 택했다. ‘그녀들만이 아는 공소시효’는 조용한 주택가, 살인사건의 증거물을 목격한 주부들의 이야기를 5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 우리사회의 아이러니함과 극 중 인물들이 구사하는 경상도와 전라도, 연변 사투리를 통해 극에 친근함과 코믹함도 불어넣었다. 특히 ‘찾아가는 공연’은 대형차가 접근하기 힘든 장소의 특성상 세트와 소품을 최소화 했으며, 이번 공연이 연출을 맡은 인천시립극단 손경희 조연출은 직접 자신의 차를 개조해 세트를 실어 나르고 있다. 송경희 조연출은 “처음에는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이 잘 관람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최근 ‘수도권매립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해당 지역구국회의원이 이에 반대하는 ‘수도권매립지의 관리 및 매립면허권일원화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국회와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서구강화갑)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매립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특별법안(수도권매립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신영수의원 제안)이 최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신영수 의원이 제출한 법안’에 대해 “지역구의원이자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영구적으로 강요하는 법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을 막고,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일련의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매립지의 매립면허기간은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5년간으로 폐기물매립을 시작한 1992년 이래 현재까지 19년간 지역주민들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빼앗긴 것은 물론이고, 악취·미세먼지·침출수 등으로 인한 구토, 집단 피부병 발병 등의 각종 환경적 피해와 집값 하락 등의 경제적 피해가 상당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당초 정한대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제2과학고 전환 인천지역 협의대상학교로 부평 ‘진산고’로 선정, 발표하자 계양구 지역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서 지역간 갈등으로 비화될 위기로 진통이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제2과학고 전환 협의 대상학교로 부평구 진산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계양구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과학고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학교운영위원회 통과’라는 신청요건조차 갖추지 않은 학교를 선정한 것은 부적절한 선정이라며, 이번 결정을 즉각 백지화하고 재추진해야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교과부의 제2과학고 전환 신청요건의 핵심은 ‘전환시 인근 학교의 학생수용 계획에 차질없는 지역의 학교’임에도 이번 선정된 진산고는 인근 삼산4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돼 약 530여명의 신규 고교생이 발생함에도 교육청이 이를 반영치 않고 축소된 자료를 심사위원에게 제시해 큰 점수차이를 발생시킨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06년 인천의 균형적인 교육발전 측면에서 미추홀 과학고를 계양구로, 미추홀 외고를 남동구로, 국제고를 서구로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왔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172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조례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또한 21일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시정 및 건의된 171건의 추진사항에 대해 조치결과를 보고 받는다.한편 이번 임시회는 김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서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형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서구 조례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서구청장이 제출한 인천시 서구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5건의 조례안이 다뤄진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 등 러시아 방문단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대통령실과 합의된 인천, 러시아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인천 경제인들의 무역·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원키 위해 20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일정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송 시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그에 있는 인천시 우호도시인 크론슈타트 시의 '인천 광장'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며, 해군중앙군사박물관장을 예방하고, 유물교류전시 협약체결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에 들러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교 인천분교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동북아 정세와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상트페테르부르그 시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모스크바로 이동해 러시아의 유력 통신사인 이타르타스 통신사와 기자회견을 하고, 곧이어 연방하원의장을 예방한 뒤, 문화부장관을 예방하고, 연방박물관 보관문서 교환협정 체결에 이어 볼쇼이 국립아카데미극장 사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초청을 받은 크레믈린을 예방하고, 연방 국립문서보관소와 기록물 교류협약을 체결, 모스크바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여성단체와 인천서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대표들과 차례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시정현안과 연구수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사업으로 채택하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자문에 활용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이정희 회장 등을 비롯, 6명의 여성계 인사가 초청된 여성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인천형 노인복지사업, 사회안전망시스템 재점검, 생애주기별 여성정책 개발, 인천시 여성관련 시책사업에 대한 분석·평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인천여성가족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와 관련해서, 정책개발과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여성정책 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서부산업단지 강창규 이사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대표 초청 간담회는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과 관련해 민간의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용적률 완화, 행정구역 조정, 일자리 교육과 R&D 및 S/W 동시 지원, 주변 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를 포괄하는 개발계획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