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안경수 총장이 ‘2011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을 수상하고 인천대는 ‘2011 참교육 대상’국제화협력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17일 인천대에 따르면 안경수 총장은 UI 비전 2020을 향한 경영혁신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됐으며, 인천대는 국제화협력을 양적, 질적으로 크게 신장시킨 것이 인정돼 올해 참교육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교육 대상’은 교육현장의 발전과 교육 선진화에 공이 큰 교육단체를 발굴해 한국 교육의 지표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인천대(국제화협력)를 비롯, 카이스트(글로벌교육), 포항공대(혁신교육), 연세대(연구중심교육) 등 총 15개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또한 ‘2011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은 과감한 추진력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하며 창조적 경영을 일궈낸 기업과 공공기관 최고경영자에게 수상되며, 올해 수상자는 안경수 총장(혁신경영)을 비롯, 대기업 CEO 12명, 공공기관 대표 8명, 중견기업 CEO 12명 등 총 32명이다. 특히 국제화협력 부문 본상을 수상한 인천대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간 산학협력 모델 개척,
인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최근 지진과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위한 재난 구호 모금활동에 나서 귀감 되고 있다. 17일 미추홀외고에 따르면 일본어과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재난 구호 모금활동을 실시했다. 일본어 전공학생들은 일본의 대재난 실상 보도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의 피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를 기획했으며 학생회는 자선모금함을 자체 제작해 교실과 식당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여진 성금은 자선 구호 단체를 통해 일본에 전하기로 했다. 또한 모금활동 뿐 만 아니라 웹을 통한 소통을 시도해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일본어, 영어로 제작해 남겼으며,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일본 노년층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편지를 써서 일본의 민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어 원어민교사 카나야마 레이카씨는 “한국 학생들께 받은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에 감동했으며, 일본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어과 학급 반장 조찬우 학생은 “이웃 나라의 아픔을 현지 구호
최근 일보열도의 강진 및 쓰나미 피해에 원전피해까지 겹쳐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도 과거 지진발생 사례를 분석 지진방재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 17일 인천시와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지역의 지진발생 사례는 최근 10년간 27회가 발생해 연평균 2.7회가 발생했으나 규모는 3.0이하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사람이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서해의 수심이 평균 40미터정도로 동해에 비해서 수심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지진해일이 발생 가능성은 매우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번 일본 대지진 발생과 같이 지진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지진발생에 대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진방재종합대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전면 점검키로 했으며, 지진발생시 상황접수 및 전파 등 초동대처와 원활한 조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유관기관별 재난상황실 비상연락망 정비와 함께 재난관리책임기관 등과의 ‘지진방재대책회의’를 개최해 지진발생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및 직원 개개인의 임무숙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지진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민행동요령’ 소책자를 제작·발간해 학교, 관공서,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
인천에서 60여년간 사업을 이끌어온 기업가가 인천의 열악한 장학사업을 위해 10억원의 거액을 쾌척해 화제다. 인천시 서구에 자리를 잡고 친인간, 친환경 생활공간 창조를 주도해 온 ㈜동화기업과 ㈜대성목재를 이끌고 있는 인천 경제계의 거목 승명호(55) 회장이 인천의 열악한 장학사업을 위해 불쏘시개와 같은 장학금 10억원을 흔쾌히 내놨다. 승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재단법인 인천장학회 이사장인 송영길 시장에게 장학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승명호 회장이 기탁하기로 한 장학금 10억원은 인천장학회가 1985년 설립 된 이래 관내 굴지 기업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이를 계기로 인천의 어려운 장학현실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관내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명호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강화마루를 도입하고 폐목재 재활용 공장인 그린팩토리를 설립했으며 화학과 소재사업 육성, 목조주택 건설, 자동차 애프터마켓 비즈니스 진출 등 기존 사업을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 확대·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기업 마인드를 가진 경제 거목 중 한사람이다. 또한 승명호 회장이 이끌고 있는 ㈜동화기업과 ㈜대성목재는 가구의 원자재로 주로 이용되는 목질 보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1차 학교급식시설 개선 및 확충 사업비로 11억7천만여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식 만족도와 위생 및 안전성 제고 위해 지원되는 학교급식시설 개선 및 확충 사업비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27개교에 지원된다. 또한 지원비는 HACCP시설 기준에 맞는 조리실 공간을 확보하고 노후 급식 기구 및 시설을 확충ㆍ개선에 쓰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세부사용처는 급식시설이 8년 이상 경과된 초등 2곳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비 9억8천727만7천원과 6년 이상 경과된 초·중 25곳에 노후급식시설개선사업비 1억8천346만7천원이다. 이번 지원대상 선정은 학교급식시설 개선 사업을 신청한 초·중학교 40여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가용 재원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교 27곳을 선정했다. 한편 해당 학교들은 하계 방학을 이용해 HACCP시설 기준에 부합되도록 학교급식시설을 개선하게 되며, 따라서 학교급식의 위생 및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점증하고 있는 향토기업의 탈 인천을 막기위해 각종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및 수도권 소재기업의 수도권 이탈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지만 53년간 인천에서 기업활동을 했던 향토기업 삼익악기가 지방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종합대책마련에 나선것. 16일 시에 따르면 이같이 노동집약적 산업의 해외이전의 주요한 원인은 국내 생산비용의 상승에 있으며, 특히 악기, 가구, 신발, 의류 등 노동집약적 제조분야에서의 계속적인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들 노동집약적 기업들은 싼 노동력과 땅값을 기반으로 생산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삼익악기 역시 수년 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 생산라인을 통해 대부분의 악기를 제조해 왔다. 이같은 탈 수도권 현상의 주원인은 수정법 및 산집법에 따른 규제정책으로 수도권 기업의 경영활동은 제한적인 반면, 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수도권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공장부지 무상제공, 보조금 등 각종 혜택이 지원돼 기업의 지방이전을 유인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기업의 지방이전을 최소화하고, 성장성 높은 기업을 유치키 위해 산업구조
인천시는 오는 7월 잠정발효예정인 한-EU간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인증수출자 컨설팅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는 EU에 건당 6천유로이상 수출하는 기업은 인증수출자 지정이 된 업체만이 원산지 증명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증수출자로 지정되지 않은 업체는 사실상 EU에 수출이 어려워진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인천시 소재 EU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EU가 발효되는 7월 이전에 인증수출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컨설팅 지원은 인천지역내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으로서 EU 국가에 수출입을 하고 있거나 수출입 예정인 90여개 기업체로 3차에 걸쳐 컨설팅 된다. 비용이 전액무료인 이번 1차 컨설팅은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증수출자 컨설팅은 관세사, 회계사 등 컨설턴트를 2일간 기업체에 직접 파견해 인증수출자 인증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거래하는 관세사 및 회계사가 있는 업체는 해당 관세사나 회계사 등을 신청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관세사를 기업체의 컨설턴트로 지정토록 편의를 제공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말까지 완전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순회특수교육 지원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서비스는 장애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순회특수교육은 두가지 형태로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대상자를 유아특수교사가 직접 찾아가 1:1 개별화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36개월 미만의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방문해 수업 받는 내방특수교육이 있으며, 주 1회 40분씩 제공되고 있다. 이에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재 유치원에 재원중인 9명의 유아와 3명의 36개월 미만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3명의 만4,5세 유아에게 순회 및 내방특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만4세 특수교육대상자 의무교육 확대 실시로 선정·배치 의뢰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어 순회특수교육 대상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1일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한 학생도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순회특수교육 요구에 따라 섬지역 용유초교 병설유치원까지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2011년도분 자동차세 1년치를 오는 3월말일까지 미리 선납할 경우 자동차세액의 7.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연세액 일시납부제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에 내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 3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7.5%, 6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5%, 9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2.5%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번 선납 신청은 지난 1월에 이어 올 해만 두 번째로 2011년 자동차세 1월 선납제 운영 결과 총 21만여대, 462억원을 징수한바 있으며, 시는 실효성 있는 납세편의시책 실천과 세수조기확보 차원에서 자동차세 연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단, 연납 신청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연납한 후 타 시군구로 전출할 경우에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으며, 연납신청은 각 군·구 세무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고 방문시 직접 납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자동차세 납세자는 납부서를 가지고 직접 은행에 납부할 수도 있으며, 가상계좌 및 인천시전자납부시스템을 통해(http://etax.incheon.go.kr)납부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천도시개발의 경영정상화를 선언했다. 송영길 시장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춘희 도시개발사장, 윤석윤 행정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도시개발공사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06년 이후 대규모 개발사업 확대로 인한 부채증가로 재무상태가 악화됐으며, 지난해까지 부채규모가 5조6천352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한 검단산단 분양실적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47%로 저조했으며, 영종지구 기 공급토지 해약지속 등으로 인한 유동리스크 증가, 무수익 부실자산 출자재산 1조3천403억원의 치유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현재 처한 위기사항 극복을 위해 우량재산 1조원 이상 출자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3조1천491억원 규모의 재고자산과 고정자산의 매각을 추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및 조직의 구조조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같은 대안을 추진하면 오는 2014년까지 무수익 자산에 대한 오나전 치유 및 핵심·행정사업의 정산추진해 필요한 재원조달에도 불구하고 300% 대의 안정적 부채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