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2011년 동부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이하 학교정책모니터단)을 구성, 이달말부터 1년간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구성된 학교정책모니터단은 10명으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인천학부모지원센터 및 인천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동부학부모상담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따라서 학교정책모니터단은 앞으로 방과후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단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심 있는 교육정책을 모니터 주제로 선정, 개별적 또는 팀별로 각급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교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동부교육지원청은 모니터링 교육정책에 대한 사전연수와 지난해 활동한 모니터단을 초청, 모니터 활동 방법 및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통해 내실 있는 모니터링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악의 참사를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위한 인천지역 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대행 장형기)는 최근 리히터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이웃나라 일본 지원을 위한 성금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접수는 오는 4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받을 예정이나 일본 피해상황에 따라 기간을 다소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진피해와 관련해 1차로 50만 달러를 편성해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일본공동모금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장형기 회장대행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십시일반의 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2012학년도 신입학전형 계획(안)에서 당초 신설키로 했던 논술고사 전형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그동안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서 주로 실시해왔던 논술고사를 이번 2012학년도에 최초로 도입코자 했으나 최근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논술고사를 시행치 않기로 최종 확정한 것. 이는 논술고사의 효용성과 당위성은 인정되나, 논술고사가 사교육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전형요소로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시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최근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등 상위권 대학들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논술고사를 폐지, 축소하고 있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대 모집인원에도 변경이 생겼으며, 당초 수시1차에서 모집하기로 했던 논술우수자전형 201명을 정시 ‘가’군 일반전형과 ‘다’군 수능우수자 전형에 배정해 정시모집 인원이 1천162명에서 1천363명으로 확대되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준비해왔던 논술고사는 시행되지 않지만 수시 면접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심층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관계자는 “인천대 수
인천시가 인천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해오던 시립공공도서관을 비영리 법인 인천시도서관협회를 설립해 운영을 맡기려 하자 인천시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 한 별반 다름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인천시도서관협회(이하 도서관협회)’를 비영립법인으로 설립해 인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했던 시립공공도서관 3곳을 직접운영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도서관 육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도서관협회’는 현행 인천문화재단의 ‘도서관 위탁운영’과 다를 바 없으며, 공공도서관의 위탁운영은 시간제를 포함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이로 인해 도서관의 전문성 약화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공공성이 퇴색되기 때문에 민간위탁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은 양과 질에 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도서관 수, 소장 도서수·사서직원수·자료구입비·장서 회전율·서비스 만족도 등이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으며, 인천시만 해도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수는 전국 최하위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시의 관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송도신세계마트(대표 이천석)는 14일 신세계마트에서 착한가게 협약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착한가게 137호로 등록한 신세계마트는 수익금중 매일 1만원을 적립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캠페인이다. 한편 신세계마트 이천석 대표는 “이곳 송도에서 마트를 경영한지 6년여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성원으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불우한 이웃돕기에 더욱 나설 계획이며, 인천의 많은 자영업체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장님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기본계획’을 제시·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교육청은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의 중점과제를 ‘학교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학업중단 없는 학교만들기’, ‘안전사고 없는 학교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학교와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먼저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들로 구성된 에듀페트롤을 조직해 생활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합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2차 5개년 계획’ 2차년도를 맞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에 대한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으며, ‘학업중단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서는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를 통해 상담과 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선 학교별 'Wee 클래스'를 확대 구축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 6곳의 Wee 센터, 인천해피스쿨, 인성개발연구원,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폐암 중기 확정 판결을 받고 힘들고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장동료 돕기에 나선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다. 인천시 세정과에 근무하는 세무공무원 P씨는 지난해 12월에 건강검진에서 ‘폐암 중기’ 확정 판결을 받았다. 폐암은 치료가 장기화되는 병으로 항암치료에 따른 신체적 고통은 물론, 재정적으로도 상당한 금액이 소요되는 병이다. 이에 P씨와 같이 근무하는 세정과 직원들은 평소 성실하던 동료가 폐암이라는 거대한 병마와 싸우는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특히 동료직원들은 대부분 말단 공무원이라 급여는 박봉이지만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동료 및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너도 나도 십시일반 성금을 보탰다. 이들 세정과 소속 직원 65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526만원으로 수술비, 치료비 등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동료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소중한 성금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소속 상급자는 성금모금 참여는 물론 동료 돕기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P씨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힘을 등에 업고, 힘차게
인천시는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키 위해 인천시 한의사회, 대한건설협 인천지회 등 유관기관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한의학 난임치료’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경향 및 환경적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추진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의사회는 대한건설협 인천지회의 재원후원으로 한의학 난임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임부 및 태아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난임가정의 문제를 인식하고, 민간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치료혜택 및 사회ㆍ경제적 부담을 지원해 저출산 극복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은 100명의 난임여성에게 30개 한의원에서 자연임신을 목표로 3개월 동안 한약투여, 침ㆍ뜸ㆍ약침 등의 한의학적 치료법이 활용될 예정이다.(문의 032-440-2752)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12일부터 5월 29까지 약 80일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2기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 ‘2011 인천상륙작전’을 연다. 인천아트플랫폼 2기 입주작가들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뉴미디어를 포함한 시각, 공연 분야의 작품은 물론, 문학 분야의 작업 등이 포함된다. 국내 작가 22명, 국외작가 4명,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진행 할 작가 2명 등 모두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전시를 통해 인천에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될 입주작가들이 지금까지 어떤 작업을 해 왔으며, 입주 후에는 어떠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 프리뷰전시 ‘2011 인천상륙작전’ 기간 중인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다. 또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주작가와 인천작가들이 함께 전시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플랫폼 창고 세일 Platform Garage SALE’을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한 학교 연계프로그램을 3월부터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
(재)인천문화재단 수봉도서관은 다음달 30일까지 시민동아리 창작물 전시회 ‘북아트로 만나는 세상’, 엄마들의 책 수다 展을 3층 문화누리에서 열리고 있다. ‘북아트로 만나는 세상’은 북아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녀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부모 자신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 품앗이 교육의 하나다. 수봉도서관의 시민동아리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주체가 돼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주로 여성 주부들로 구성됐는데 회원들은 책에 자신의 철학과 사고를 아름답게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자아발견과 성취감을 얻고 있으며, 부모가 내 자녀에게 가장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드는 보람과 기쁨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민아 ‘북만세’ 동아리 대표는 “이번 수봉도서관에서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 내 동아리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작품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와 교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봉도서관 홈페이지(www.slib.or.kr) 또는 ☎ 032-870-9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