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1년 9월 정기분 재산세(과세특례분·지역자원시설세·지방교육세 포함)를 전년대비 909억원(5.5%) 증가한 1조7천573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별로 용인시가 2천901억원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2천598억원, 고양시 2천215억원, 연천군 57억원 등의 순이다. 도는 재산세 증가 주요 요인으로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3.36% 상승(시·군별 1.3%~8.0% 상승)한데다, 개별주택가격 상승(도 평균상승률 1.41%), 대형아파트 신축, 신축건물 기준가격 인상(54만원→58만원) 등을 꼽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시·군세로,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1/2, 건축물, 선박, 항공기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납부기간이 지나서 납부 할 경우 처음 한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번째 달부터 매월 1.2%씩 60개월 동안 총 75%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감 이슈 및 쟁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림식품위원회가 오는 23일 경기북부청에서, 행정안전위원회가 29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에 대한 국감을 실시하면서 뉴타운 사업, 구제역 사후관리, 집중호우 재해대책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문수 지사가 대권주자군으로 부각된데다,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여파로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야당의 정책 실패 및 정치공세가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김 지사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도에 요구한 국정감사 자료는 농림위 329건, 행안위 701건 등 총 1천30건에 달하고 있다. 행안위에서는 뉴타운사업 추진현황, 용인경전철, 재난지역 재해대책, 구제역 발생 이후 농가 안정화 대책, 4대강사업 예산, 금자리주택·신도시·공공주택사업 현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미군반환공여지 현황 등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최근 경제사정 악화 등으로 사업포기가 속출한 뉴타운사업,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와 수해복구 대책, 김 지사의 역점사업인 GTX 건설문제 등을 두고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뿌리 산업 육성을 위해 시흥시 시화산업단지내 시화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김문수 도지사와 김윤식 시흥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시화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협의기구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시화산업단지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와 생기원은 건축비를 부담하게 된다. 시화기술지원센터는 195억원이 투입돼 시화산단내 1만6천500㎡ 규모로 연구관리실, 창업보육실 등이 들어서며 주조, 금형, 용접, 소성,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인프라 구축 및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인근 시화·반월산단 소재의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을 위해 현장밀착형 실용화기술 개발, 시제품 제조 및 양산화기술, 제품불량 해석 등 창업에서 제품 생산까지 One-stop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 개발 인프라나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센터 내의 첨단 R&D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제조공정 및 생산기술 교육, 창업보육 시설도 제공한다. 시화·반월산단에는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무원 기강확립, 주요 시책 사업의 추진 성과,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제도 등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와 고압적·권위적 감사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방 위주의 감사활동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감사 중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생 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며 “제보자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의 칼자루가 국토해양부에 이어 이번에는 기획재정부로 넘어갔다. 기재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인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타 조사가 끝나는 내년쯤에야 국토부와 경기도에서 요구한 ‘GTX 민자적격성 조사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에 관한 용역비’ 50억원을 편성키로 기본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국토부와 도는 기재부의 방침대로 추진될 경우 빨라야 2013년에나 용역비를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잠정 결정한 착공 시기인 2013년보다 최대 2~3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가 내년도 예산에 관련 용역비 편성을 요구하는 등 조기 착공여부가 중대기로에 놓였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GTX 사업을 정부고시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최근 기재부에 예타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열고, GTX를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예타 조사가 완료되는 내년쯤 국토부와 도가 요구한 ‘GTX 민자적격성 조사 및
경기도는 16일부터 교통 통신원이 제보한 내용에 대한 사후 조치결과를 공개하는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통신원이 전달한 내용은 트위터 답변을 시·군 또는 업체에 전달하는데 그쳤지만, 앞으로 2주마다 불편, 관심사항, 사후 조치결과를 카페에 게시해 통신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또 이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관련 업체와 시·군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교통 통신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이메일(ggbus@gg.go.kr)이나 팩스(031-850-371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하루평균 470만명의 버스 이용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교통 통신원 1천451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내 초·중·고교와 지역 행사장 등 29곳을 돌며 ‘찾아가는 녹색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체험관은 배움터와 전시관 2개 부분으로 운영되며 120㎡규모의 에어돔 배움터는 친환경 자전거타기, 태양광 자동차, 흐르는 물로 만드는 에너지 등의 교육시설로 꾸며진다. 에어돔 외부 전시관에는 폐기물 에너지, 바이오에너지, LED, 그린홈 등을 설명하는 교구를 선보이며 신재생에너지, 온실효과, 저탄소 소비문화, 녹색성장 등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주민과 학생들이 즐기면서 쉽게 녹색성장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28번째 택시 체험에 나선다. 예정대로 체험이 끝나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지난 2009년 1월28일 수원에서 처음으로 1일 택시기사 체험을 시작한 이래 2년8개월만에 도내 31개 시·군 전 지역에서 택시 체험을 하게 된다. 횟수는 28번이지만, 안양·군포·의왕·과천, 구리·남양주, 오산·화성, 하남·광주가 동일 택시운행 권역이어서 31개 시·군을 모두 다닌 셈이다. 김 지사는 수원에서 3번, 부천에서 2번 택시체험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택시 체험이 완료되면 이를 기념해 오후 1시부터 독거노인과 편부모 어린이, 장애우 등 30여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여주 신륵사와 목아박물관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관광에는 택시운수 종사자 9명이 함께 동행한다. 김용삼 대변인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믿고 있는 김 지사의 뚝심이 31개 시·군 전역의 택시체험을 가능하게 했다”며 “택시체험을 통해 얻은 것이 많은 만큼 김 지사의 택시운전은 앞으로도 계
김문수 도지사가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0일 ‘하나원’을 찾아 북한이탈주민과 1박2일을 보냈다. 김 지사는 이날 하나원 양주분원을 방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송편을 빚는 등 명절 연휴를 함께 보냈다. 김 지사는 또 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이들로 부터 국내 적응의 고충을 듣기도 했다. 하나원 양주분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김 지사의 하나원 양주분원 방문에는 경기도청과 도내 각 시·군에서 근무하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백두회’ 회원들도 함께 했다. 경기백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과 학습 등을 도와주는 자발적 동아리로 2009년 12월 모임을 시작, 현재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용삼 도 대변인은 “명절 때마다 소외 계층과 함께 한 김 지사가 이번 명절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했다”며 “전국에서 제일 먼저 북한이탈주민을 경기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이들의 국내 정착에 관심이 많은 김 지사가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설 명절때 용인에 있는 장애인 자활공동체를 방문했으며, 국내 최접경지역인 대성동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바 있다
경기도가 내년부터 수원과 가평에 건립할 예정인 환경성질환(아토피) 예방·관리센터 건립사업이 국비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빚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바른 아토피 질환에 대한 교육·홍보·치료를 위해 내년부터 수원과 가평에 환경성질환(아토피) 예방·관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토피 자연 치유센터는 15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지방비 75억원)이 투입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0번지 일원 8천500㎡ 규모로 조성되며 자연치유센터, 환경교육센터, 식이센터 등이 들어선다.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아토피 예방관리센터는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이 투입돼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 92-1번지 일원에 557만㎡규모로 조성돼 향후 교육, 건강 진단 및 연구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 이 곳에는 체험장과 편백나무 숙박, 음식치유, 체험학습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며,내년 1월 착공해 2015년 12월 완공된다. 이를 위해 도는 기획재정부에 필요한 국비 100억원(수원 50억원, 가평 50억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