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김문수 지사, 허재안 도의회 의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1천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경기도 주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발전 유공자 26명을 표창하고, 지난 4월 치러진 제26회 경기 여성기예 경진대회 입상자 48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 도내 여성단체 7개 팀의 문화 공연 장기자랑 대회도 열렸다. 도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주부들이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이웃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돼 주시는 주부님들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경기과학기술센터(2008년)와 경기바이오센터(2005년)가 전략적으로 통합해 지난해 5월 개원한 이래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과학기술진흥 종합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또 그동안 과학기술정책 연구 및 추진전략 수립, R&D 사업 지원 및 운영,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바이오산업 지원체계 구축 등 도내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난 1년간 추진해왔다.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도 첨단단지 육성정책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첨단단지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국외에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을 지원, 61개 연구과제를 통해 매출액 41억원 달성, 일자리 180명 창출, 특허 75건, 논문 3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2013년에는 매출액 1천844억 원, 일자리 창출 1천208명, 특허 378건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구장비 10종을 신규로 도입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경기전임상영상분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경기바이오센터에 구축된 공공인프라 활용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40%인 115개 기업이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일반도로와 고속국도는 하루 평균 30만1천대의 교통량을 보인 자유로(77번국도) 고양시 구간과 25만4천대의 서울외곽고속도 부천 중동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관련 분석과 도로 계획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국지도와 지방도 245곳에 대한 일일 교통량을 조사하고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조사한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338곳의 교통량을 합쳐 모두 583곳에 대해 분석했다. 이 결과 지난해 도내 일일 평균 교통량은 4만289대로 2009년 3만8천858대보다 1천431대(3.68%) 증가했다. 특히 1일 교통량 최다 지점에 대한 조사에서 자유로 고양시 구간이 하루 30만1천대의 교통량을 기록해 도내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국도는 서울외곽고속국도 부천시 중동 구간으로 하루 25만 4천대의 교통량을 기록했다. 국지도는 23호선 성남시 분당 구간으로 하루 7만6천대, 지방도는 309호선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구간으로 하루 9만4천대의 교통량을
내년도 국비 지원 경기도 살림살이는 75개 사업에 3조7천741억원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도는 이같은 국고 보조 예산안을 각 부서별로 취합해 이달 말 소관 정부 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국비 지원(국고 보조사업, 국가 직접사업) 예산안을 75개 사업에 3조7천741억원(5월17일 기준)으로 편성했다. 국고 보조 예산(도 및 시·군 시행사업)이 33개 사업에 1조3천178억원이고, 국가 직접 사업 예산(국가 직접 시행사업)이 42개 사업에 2조4천563억원이다. 정부 부처별로 국토해양부가 62개 사업(2조8천706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8개 사업(6천614억원), 행정안전부 2개 사업(2천307억원), 보건복지부 1개 사업(60억원), 문화재청 1개 사업(39억원), 농림수산식품부 1개 사업(15억원) 등의 순이다. 국고 보조 사업은 도 시행 사업인 서울~안성간 도로 공사(219억원), 법원~상수간 도로 공사(207억원), 남한산성복원정비사업(39억원), 제부항 마리나개발사업(112억원) 등과 시·군 시행 사업인 평택지역개발사업(512억원), 지하철7호선 연장(928억원), 천연가스자동차보급(120억원) 등 33개 사
경기도는 공직자의 근검 절약을 생활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S(Simple, Short, Speed, Smart, Smile) 절약 운동 2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S 절약 운동 20대 중점 과제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운동으로, 보고서는 간결하게 1장만 작성, 한 장에 2쪽 찍기 및 이면지 활용, 노트복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해 종이문서 없는 회의 등이 포함됐다. 또 각 부서별로 사무용품비의 10%인 4억5천800만원을 절감하는 목표를 세우는 한편 연말 평가를 실시해 절약한 금액에 한해 성과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무시간 집중 근무제를 실시해 초과근무 및 공휴일 출근을 줄여 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도를 높이고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부서장과 직원간 대화·소통 시간도 갖게 할 방침이다. 도는 이 실천 운동을 발판으로 공직자 정신 개혁 운동으로 까지 승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 운동은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실천의지와 직원들의 상호 이해·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천 하기가 다소 어렵고 생소하지만 모든 공
경기도는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 도내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3천500명 모집에 4천181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유형별로 여성이 67.3%, 남성 32.1%였고, 연령별로 60대 21.2% 50대 30.5%, 40대 23.5% 등이다. 분야별로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직업별로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등이다. 특히 신청자 중에는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들과 스포츠워킹, 탁구 등 동호회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로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시·군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모자, 교통비, 식비 등이 지원되며 오는 9월 발대식을 가진 뒤 해당 지자체 65개 경기장에 배치된다.
국방부가 수립 중인 ‘국방개혁 2020’의 군부대 재배치 계획안에 군 시설 인근 주민을 위한 지원 대책은 전무해 경기도가 반발하고 나섰다. 도는 대책마련을 위해 ‘미군공여지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6월까지 ‘국방개혁 2020’을 마련한 뒤 8월쯤 군부대 재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안에는 전국에 위치한 1천800여개의 군부대를 600여개로 통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 내에선 450개 군부대가 통합대상으로, 군은 이를 140여개로 합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6월 임시 국회에 상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는 이 같은 국방개혁 2020 계획안에 군 부대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전무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개혁안에 군사시설 재배치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법 개정과 이전 사업 절차만 규정할 뿐, 군 부대로 인해 그동안 재산상·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은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군 부대가 떠나는 지역의 획기적인 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평생교육 실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국비지원 사업 공모에 우선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2억7천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도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현재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초로 국 단위의 평생학습 전담 기구설치 및 경기 평생학습 포털시스템 구축·운영, 한센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경기행복학습마을’ 조성 사업 등 기본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인 평생학습 정책추진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는 도내 기업들의 한-EU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경기FTA센터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2~3차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FTA활용 설명회’를 실시해왔다. 앞서 지난 4월 평택에서 ‘GE센싱코리아‘의 구매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20개 협력업체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바 있다. 경기FTA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의 FTA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과 자발적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FTA활용 비즈니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경기FTA센터 1688-4684
경기도내 팔당수계 7개 시·군이 한국수자원공사에 납부해야 하는 팔당호 용수(用水) 사용료 납부를 3년째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료 납부의 법적 효력 완료 시점이 오는 8월로 다가오면서 이 문제가 자칫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용인, 가평 등 도내 팔당수계 7개 시·군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 3월말 까지 135억원에 달하는 팔당호 용수 사용료를 수자원공사에 납부하지 않고 있다. 당초 이들 시·군은 지난 1986년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강원도의 소양강댐이 건설된 이후 2008년 초까지 팔당 용수 사용료를 1톤당 47.93원을 공사측에 납부해 왔다. 하지만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데도 불구, 수자원공사는 수질개선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매년 수 십억원의 용수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도의 방침에 따라 2008년 3월 이후 납부를 거부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들 시·군과 납부 여부를 두고 지리한 싸움을 벌이다 민법상 사용료 징수를 허용하는 3년의 소멸 시효 기간이 지난 2월로 임박하자 올 초 해당 지자체에 최고장(채무이행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