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의정부시·양주시·과천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0년 교통대책 종합 평가’에서 그룹별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0년 교통대책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와 안산시는 50만명 이상 그룹에서, 의정부시와 광명시는 25만명~50만명, 양주시와 김포시는 16만명~25만명, 과천시와 연천군은 16만명 미만 그룹에서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안산시·과천시·연천군은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2010 교통안전수준평가 전국1위(안산시)’, ‘2010 교통문화지수 전국1위(과천시)’, ‘2010 교통문화지수 전국2위(연천군)’에도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특수시책으로는 수원시가 버스정보시스템 막차 정보제공 사업을 실시했고, 양주시는 주·정차단속용 CCTV의 기능을 보강해 재난감시, 방범, 교통사고 판독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무인 주·정차 단속 시스템 활용 사업’ 등이 꼽혔다. 도는 그룹별 우수 시·군과 우수 공무원은 각각 표창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 대책 종합평가가 바람직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들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청내 일과후 학습 교실’이 30명 모집에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도가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청내 일과후 학습 교실’의 지원자가 30명 모집에 100명의 지원자가 모이면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뽑을 정도로 공직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학습 교실은 우선 부동산거래실무과정과 인문학 과정을 도입해 교육받는 공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거래실무교육은 이날부터 6월14일까지 주 2회에 걸쳐 민법, 부동산학 개론, 부동산 공부법, 공인중개사, 부동산 등기법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신청인원이 당초 계획을 초과하는 100명에 육박해 추첨으로 참여자를 뽑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일과 후 학습교실이 상시학습 문화조성 등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상반기 시범 교육과정에 대한 실적과 피드백을 반영해 하반기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평택시는 16일 평택시청에서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선기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도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시·군은 24개로 늘어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 특례 보증만을 시행해 왔던 평택시는 특례보증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억원의 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했다. 또 경기신보는 출연금액의 8배수인 16억원의 특례보증을 관내 소상공인에 심사 기준을 완화해 지원하게 된다. 평택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며, 사업자 등록증상 개업일 및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각각 2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로 평택시장의 추천서를 발급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특례보증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자금이 꼭 필요한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평택지점(Tel : 031-653-8555)으로 문의하면된다.
서해안 물류기지의 중심이 될 평택 청북물류단지 개발 예정지 일대에 지정된 개발행위 제한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평택시 청북면 고렴·고잔·삼계리 일원 청북물류단지 개발예정지 82만7천748㎡에 지정된 개발행위제한 지역의 제한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도는 작년 5월6일부터 올해 5월5일까지 제한 기간으로 정하고 물류단지 지정시 해제하기로 했지만, 2012년 5월5일까지 제한 기간을 연장했다. 내년 5월5일까지 물류 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해 승인 고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문건을 쌓아는 등의 행태는 전면 제한된다. 다만 제한 고시일 이전에 승인됐거나 인가·허가·신고된 개발행위와 기존 건축물의 재축·대수선·용도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재해복구 또는 재난 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행위 등은 제외 된다. 한편 청북물류단지개발㈜은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3천313억원을 투입, 청북면 고렴·고잔리 일대에 82만8천㎡ 규모의 청북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류단지 규모는 전체 부지의 6
경기도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사회복지시설 등 도내 소외계층 대상 시설을 선정해 총 10여개의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모델링에는 녹색제품 생산기업에게 기증받은 친환경페인트, 벽지,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조합에서 제공하는 화장실 물품, 조명기구 등 재활용 가능물품이 사용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이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녹색제품과 재활용 가능물품을 수선해 다시 사용하는 자원 재사용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고양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이 벌써부터 도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폐막된 경기국제항공전 내 전국체육대회 홍보 부스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같은 관심이 지난 4월에 열렸던 도청 벚꽃 축제를 비롯해 서울보트쇼 등 전국체전 홍보부스가 마련된 곳에서는 한결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60cm 포장끈(노끈) 6줄을 엇갈리게 끼워 동그랗게 말아 만드는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모았다. 세팍타크로는 15세기경 말레이시아 말라카 궁전에서 유래된 스포츠로 국내에서 족구와 비슷한 경기규칙으로 지난 2000년 전국체육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10월 대회 기간 전까지 2011 경기국제보트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내 대규모 행사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국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개발제한구역내 토지(임야)가 구역 지정 전에 형질 변경된 이래 계속 이용되고 있는 경우 지목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산지관리법 중 부칙 2조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가 개발제한구역에도 해당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31일 개정돼 같은 해 12월1일부터 시행된 산지관리법 부칙 2조(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가 개발제한구역의 해당 여부를 두고 일선 시·군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지목변경을 허용할 수 없다는 국토해양부의 입장에도 불구, 도는 법제처에 특례 조항에 대한 유권 해석을 의뢰했다. 이 결과 법제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안에 위치한 불법전용산지에 대해 ‘산지관리법’ 부칙 제2조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는 이번 유권해석을 일선 시·군에 즉시 알리고 해당 토지에 대해 허가권자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특례 종료기간이 금년 11월말까지이므로 특례 규정에 해당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조속히 신청해 어렵게 마련된 규제완화 효과를 적용받길 바란
경기도는 감사사례 직무교육을 일선 시·군의 공공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사례 직무교육은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던 인사, 세입, 회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를 위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13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수원화성운영재단 등 시·군 소속 공공기관 임직원 340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종합감사결과 지적사항을 위주로 한 ‘시·군 소속 공공기관 감사사례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직윤리, 인사, 회계, 계약, 재산관리 등의 분야로 나눠 실무와 감사 경험이 풍부한 감사담당관실 사무관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실시되며, 교육 교재는 지난 5년간의 공공기관 감사사례를 집대성한 ‘2011 공공기관 감사사례집’을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도 공공기관에 이어 시·군 소속 공공기관도 감사사례 교육을 받은 만큼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공공기관의 비위가 사전에 예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찾아서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차원에서 예방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제 시대때 강제 이주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 1세대 122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모국방문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관이 관계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단의 협조 및 후원을 통해 성사됐으며, 도는 14일 방문단을 초청해 김문수 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연다. 도는 고려인 동포 1세대를 대상으로 한 모국방문행사가 대규모로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민족의 뿌리를 지키며 강인한 정신력과 저력을 보여준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6년 고려인돕기 백내장수술 및 위문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건, 4억1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려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가 실시한 2010년 도 산하 공공기관과 CEO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수 억원이, 직원들은 기본급의 50~100%의 성과급이 지급될 전망이다. 12일 도가 21개 산하 공공기관의 CEO 23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6명이 A(85~94점)등급을, 13명이 B(75~84점)등급을, 4명이 C(60~74점)등급을 받았고 60점 아래인 D등급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CEO는 단 한명도 없었다. CEO가 A등급을 받은 산하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립무용단 등이다. B등급은 경기문화재단, 안성병원, 경기도시공사, 파주병원, 실학박물관, 경기평택항만공사, 포천병원, 경기영어마을,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박물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천병원, 경기도립국악단 등이다. C등급은 의정부병원, 백남준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다. 도는 A등급 CEO에게 기본 연봉의 월액 대비 360%를, B등급은 300%를, C등급은 150%를 각각 성과급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EO 23명은 모두 4억여원이 성과급으로 지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