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이 경기도가 실시한 2010년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국도자재단 등 3개 기관이 최하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 CEO평가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6개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고, 의정부병원, 경기관광공사. 백남준 아트센터가 C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기관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A등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공사 등 5곳, B등급 경기복지재단 등 8곳, C등급 경기영어마을 등 5곳, D등급 한국도자재단 등 3곳 등이었다. 공공기관별 CEO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은 단 한명도 없었고, A등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등 6명, B등급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3명, C등급은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4명이었다. 도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과 CEO는 도지사 표창과 성과급을 지급하는 한편 부진한 기관은 경영 개선 및 경
오는 2014년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경기도가 남한산성 여장 잇기 복원 사업의 방식 선정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전통 기법 복원은 잦은 훼손이 일어나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전통 기법을 배제하자니 문화계 일각의 반발에 부딪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광주시 중부면 일원의 남한산성 여장(성곽) 11.76km(본성 9.05km, 외성 2.71km) 구간 곳곳의 훼손이 잇따르자 매년 1억~5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여장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본성 내 전승문(북문) 일대 3km여 구간 곳곳의 성곽이 무너지거나 훼손되면서 도는 문화재청으로 부터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현재 성곽 보수 공사를 펴고 있다. 매년 수 억원의 성곽 보수 공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곽 훼손이 잇따르자 예산 낭비와 날림 시공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가 분석한 결과, 당시 축성 방식 대로 복원하다 보니 번번히 보수한 성곽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남한산성의 경우 전국 2천300여개의 성곽 중 유일하게 성벽 위에 여장이 전돌로 돼 있는데 이는 전돌 사이 내부에 흙을 채우는 등의 이질적인 축조방식으로 겨울철
정책실무위 심의 통과… 교차로 입체화 방안 추진 시흥 군자지구 인근을 지나는 서해안로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고, 군자지구에서 서해안로(2.65km)간 도로가 신설된다. 또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 IC가 확장되고, 월곶대교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6회 국토해양부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군자지구 개발로 남북축 교통량의 집중이 예상되는 서해안로의 용량 확보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해안로 확장(4차로→8차로)과 군자지구~서해안로(2.65km)가 신설된다. 또 현재 왕복 2차로로 운영 중인 서해안로~군자로를 확장해(2차로→4~6차로) 사업지의 동서방향 교통량을 처리하고, 이미 계획된 소래대교와 월곶대교를 4차선→6차선으로 확장한다. 아울러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입지점의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정왕IC 개선(연결로 접속부확장 및 영업소 이전설치) 및 사업지 주변 인접 교차로(4개소)에 대한 입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이도역 환승시설 확충, 기존 간선 버스노선 조정(2개 노선) 및 철도역과의
경기국제항공전이 5월 경기도 하늘을 뜨겁게 달구었다면 6월에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서해 바다를 춤추게 한다.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함께 다음달 8~12일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90개, 해외 103개 전시업체를 비롯해 투자 회사 160여개 등 총 350여개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영국의 대표적인 보트메이커인 ‘선시커(Sunseeker)’와 세계 5위의 프랑스 최대 보트 제조업체인 ‘베네토(Beneteau)’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세계적인 보트·요트 및 마리나 업체가 선보인다. 도는 올해 보트쇼 기간에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거래가 가능하도록 ‘타깃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장 면적을 1만1천200㎡로 지난해보다 800㎡ 늘렸다. 또 유력 바이어와 실질적인 구매가 가능한 오피니언 리더 등을 행사에 초청해 기업, 소비자, 바이어가 비즈니스 교류를 하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8~10일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전시기업 설명회’도 열린다. 또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발
경기도가 올해 교육컨설팅 사업을 G-STA+R 프로젝트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교육컨설팅은 도 인재개발원이 2009년 수요자·역량 중심으로 공무원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도는 11일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광명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도자재단과 2011년도 교육컨설팅 사업인 G-STA+R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유도하고 기관의 인재개발 전략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분석하는 한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기관의 인재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014년까지 내진 설계가 안된 도내 301개 대형 교량에 대한 보강 공사가 추진된다. 경기도는 시·군이 관리하는 도내 301개 대형 교량의 내진 보강 공사를 추진키로 하고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 연차별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3천277개 교량 중 내진설계가 반영된 교량은 전체의 49.5%인 1천622개로 내진 설계가 안된 교량은 1천655개이다. 도는 이중 소규모 교량을 제외한 1,2종 대형교량 560개 중 이미 내진보강이 완료된 259개를 제외한 301개에 대해 2014년까지 지진 규모 6.0기준으로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교량에 대한 내진설계는 지난 1997년부터 적용된 ‘도로교 표준시방서’에 의해 의무화됐으나, 97년 이전에 설치된 교량은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았다. 또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상 1,2종 교량은 지난 2005년까지 내진보강이 모두 완료됐지만 시장·군수가 관리하는 1,2종 교량은 내진 보강율이 32.7%로 부진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진보강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지진피해에 대한 관심부족과 열악한 재정형편상 적극적 대처가 부족하다”며 “대형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 이후 소규모 교량도 점진적으로 추진
광명·시흥 등 도내 8개 보금자리주택지구 인근에 중·대형 산업단지가 신규로 지정될 전망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백재현 국회의원(광명시 갑) 등 11명의 의원이 발의한 보금자리특별법이 지난 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내에서 추가 지정이 금지됐던 공업지역 지정이 가능하게 됐다. 또 보금자리주택 부지로 편입돼 타 지역으로 이전이 불가피했던 광명·시흥·하남 등 도내 8개 보금자리주택 부지 내 1천653개의 공장들의 무더기 이전 사태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지역별로 광명·시흥이 1천54개 업체(57만㎡)로 가장 많고, 하남 미사 195개 업체(30만㎡) 등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보금자리주택 부지 인근에 주택지구 지정 당시 공장 및 제조업소의 부지면적을 합한 총면적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해 진 것이다. 보금자리주택부지로 편입된 공업 지역은 136만㎡로 이 범위 내에서 추가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도는 신규로 조성하는 산업단지가 1만7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경기도가 오는 7월부터 도 산하 경기개발연구원 등 25개 공공기관 직원간 인사 교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내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침체된 조직 내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인데 무능한 직원 퇴출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는 등 시행 과정에서 적잖은 잡음도 예상된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7월부터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간 인사 교류를 추진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해당 공공기관과 인사교류자 인센티브, 교류원칙, 신분보장, 수당지급 등을 담은 인사 교류 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임원급을 제외한 팀장급 이하 3% 내외에서 출·퇴근 거리, 전공분야, 업무 성격 등을 감안해 희망자를 우선으로 하되 1:1 상호 교류가 원칙이다.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시행한 뒤 내년 1월부터 매년 공공기관 정기인사 때부터 정례화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도정에 관한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고 공공기관 간 소통강화와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자칫 조직 내부의 무능한 직원 퇴출용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경기신용보
오는 9월26일부터 10일간 남양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주차시설 마련에 빨간불에 켜지면서 대회 기간 동안 주차대란 마저 우려되고 있다. 9일 경기도와 (사)세계유기농대회한국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남양주시 일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79개국이 참여하는 유기농 관련 학술대회와 유기농 박람회,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유기섬유 패션쇼 등 각종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도와 조직위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만명에서 최대 7만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조직위는 관람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시설 6천면을 확보하기로하고, 주차시설 마련에 나섰지만 대회 4개월여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2천면만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미 확보해 놓은 2천면도 기존에 마련돼 있는 주차시설로 사실상 관람객을 수용하는 주차시설 확보 계획에 따라 추가로 마련한 주차시설은 거의 없다. 추가로 확충하는 방안으로 인근 남양주 진건지구 부지로 포함된 지역을 주차시설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일대 토지 보상이 지연되면
경기도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과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를 잇는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장 공사 5.4km 구간의 집수정을 새로운 특수 집수정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집수정은 비가 많이 올 경우 역류 현상을 막는 시설로 교체되는 특수 집수정은 기존 집수정의 단점을 보완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장점이 있다. 도는 새로운 특수집수정이 홍수 방지는 물론 지하 생태계 복원, 지하수 자원 확보, 환경보존, 수자원 확보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1년 신규 발주 예정인 누산~운양, 용문~단월, 오포~포곡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