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민의 뜻 받아들여야… 재정여건 감안 조율하겠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내년도 ‘친환경 학교급식’을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키로 잠정 결정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도에 올해 400여억원이 편성된 친환경 학교급식예산을 1천7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 도가 이에 난색을 표하며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같은 방침을 25일부터 1박2일간 홍천에서 열리는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서 결정짓고, 세부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서울시의 주민투표를 통해 무상급식 확대 시행의 명분을 얻은 만큼 당초 계획대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 내년에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도와 한나라당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도는 가용예산이 올해 6천400억원에서 내년이면 4천억원대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정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주민투표를 비롯해 여론 등의 부담으로 민주당의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뚜렷하지 않아 고심 중이다. 도는 민주당의 확대시행 요구에 대비해 도의회 한나라당에 구원의 손길을 뻗치고 있지만, 한나라당도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경기도의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회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이 국회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도의회는 오는 31일 국회 입법조사처와 도의회 회의실에서 ‘광역의회 정책보좌기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의회와 국회 입법조사처는 전국 16개 시·도광역의회 정책보좌제도 운영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도의회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한 ‘경기도의회 전문보좌기구 운영현황’을 주제로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도의회는 광역의회부터 유급보좌관제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과 의회 사무직원의 선발, 교육, 훈련 및 배치 모두를 의장이 행사하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의회사무처장을 2급에서 1급으로, 담당관 및 운영전문위원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한 뒤 2차 단계로 집행부와의 균형 및 업무 협조를 위해 4급 전문위원을 모두 3급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회 입법조사처는 도의회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 민기원)이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경기도 농특산물로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와 최근 엄청난 물난리 등으로 극심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9월5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 농특산물로 선물하기’에서는 행사기간동안 ‘경기 우수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5~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림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내 1천여개 기업·기관·단체의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홍보리플릿 2천부 및 e-브로슈어를 발송하고, 직원들이 직접 기업·기관·단체 등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기우회에 상품전을 개최해 우수한 농산물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e-브로슈어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31-250-2751~4) 후 안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요청 시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카탈로그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이와 함께 고양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각종 특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지난 24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시흥을)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조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2012년의 참된 의미와 민주당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토목공사로 수십조를 쓰고,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3년 연속 예산날치기와 대기업·부자감세를 처리시키며 서민경제는 급격히 악화됐다”라며 “선거를 통해 잘못한 것은 심판하고 정권교체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년 위원장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33.3%를 넘지 못함으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오는 10월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수정구는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2센터(대표이사 홍기화)와 파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국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64건의 상담과 1천4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중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파주시 기업 10곳이 참가했으며, 중국바이어들과 업체평균 10건의 상담을 진행해 872만달러의 상담 추진에 성공했다. 인공펌프 제조회사인 두일엔지니어링(대표 홍윤표)은 A사에 견본 2종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 및 2012년 최소 15만달러 상당의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디자인금고 제조업체인 선일금고제작(대표 김영숙)은 S사와 독점권을 협의했다. 두일엔지니어링 홍성길 이사는 “국내에서는 중국진출을 희망하더라도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아는데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국현지의 지적재산권 및 상표등록 등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 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들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www.gsbc.or.kr, 031-850-7146)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지원팀
경기도의회 민주당 이재준(고양)·원미정(안산)·문경희(남양주) 의원은 24일 ‘경기도 이주민 인권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이주민의 인권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이주민 인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인권침해 시 법률상담 지원과 언어 지원, 정보제공, 안전쉼터 등 편의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또 이주민 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의 건강권 침해,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2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주민의 인권 증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3인 이내의 이주민인권증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6~26일 열리는 도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가 우리나라의 주요 녹색관광마을을 돌아보며 그린투어리즘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도의회 문광위는 지난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21세기 녹색성장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녹색관광)을 도 관광분야의 핵심분야로 부각시키기 위한 현장체험과 지난 1년 의정성과 분석 및 향후 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주요업무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관광이 진일보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한 것으로 국내 주요 녹색관광마을로 알려진 제주 성읍 민속마을, 충주 하니마을,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농촌 체험과 평가보고회를 통해 경기도 그린투어리즘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돼 도 관광정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실시한 주요업무 평가보고회는 소통이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백원우 국회의원(시흥갑)이 김문수 지사에게 시흥시 대야·신천 뉴타운 지구 지정을 직권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백 의원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추진여부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당초 도는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 기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대야동과 신천동 일원을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다”며 “하지만 극심한 경기침체에다 부동산시장 추락으로 뉴타운 사업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이 지역 주변에 보금자리가 들어서 사업지 사업성은 더욱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뉴타운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조합을 구성해 추진토록 돼있기 때문에 김 지사는 사업 추진여부에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사태의 책임자이자 결정권자인 김 지사가 뉴타운사업 실패의 책임을 인정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대야·신천 뉴타운지구 지정을 공식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김 지사가 중국에서 돌아오는대로 면담 요청을 통해 뉴타운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오는 9월 말로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번 뉴타운 문제가 가장 중
● ‘재명 이숙정’ 전 성남시의원 빈자리 잡아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송순택)가 제66주년 광복절(8.15) 및 국치일(101년, 8.29)을 맞아 24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 결의’를 다졌다. 복지위는 지난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복지수요의 증가, 저출산·고령사회의 급속한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전망과 대응을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독도 수호 결의대회’는 최근 일본에서 자행되고 있는 초·중 교과서와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하는 역사 왜곡 행위와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위해 울릉도 방문 시도 등 일본의 집요하고 노골적인 독도 침탈의도를 규탄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복지위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독도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조정식)은 2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10.26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와 공직후보자추천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심위는 백재현(광명갑)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윤후덕 파주시지역위원장과 이기우 수원시 권선구지역위원장, 이대의 수원시 팔달구지역위원장, 김유임(고양)·박세혁(의정부)·원미정(안산)·장태환(의왕) 도의원, 김경자 경기도당부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재심위는 윤호중 구리시지역위원장을 위원장으로, 권혁운 화성시갑지역위원장, 김봉현 양평·가평지역위원장, 장영기 광명시을지역위원장, 박인범(동두천)·장동일(안산) 도의원, 박미숙(비례) 군포시의원, 박윤희 고양시의원, 전경숙(비례) 의왕시의원 등 9명이다. 조정식 위원장은 “이번 10.26 재·보궐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 수권정당으로써 면모를 세워야 한다”라며 “공심위원회와 재심위원회가 경쟁력있는 훌륭한 후보를 추천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