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업무와 관련해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직위해제하고 부패.비리 공무원은 실명을 공개하는 등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직자 청렴도가 경쟁력이라고 선언하며 전국최고 수준의 청렴을 유지하기 위해 부패척결 및 공직기강 잡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직무와 관련해 고의성을 갖고 금품·향응을 받을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즉시 직위해제하고 부패·비리 공무원은 여타를 막론하고 실명을 공개하겠다며 강도높은 방안을 내놨다. 특히 공직자에게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것은 공직부패가 야기하는 사회, 경제적 폐해가 심각함을 반증하는 동시에 부패를 공적(公敵)으로 규정할 만큼 중요한 사안으로 분류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청렴도를 제1의 공직조건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것. 이에 군은 공사계약·관리, 식품·환경분야 지도 단속, 주택·건축·토지 개발행위 등 3개분야에 대한 청렴향상중점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시 금품·향응 요구 등 부패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청렴 모니터링콜제 운영과 부정부패신고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소중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에게 꺠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나라지킴이인 군장병이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육군의 최강을 자랑하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1천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7일 가평군민의 젖줄인 상동천과 남양주시 수동천변을거슬러 올라가며 겨우내 쌓인 폐비닐과 쓰레기등 각종 오물 6톤을 수거해 깨끗한 하천을 만들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장병들이 정화활동을 전개한 상동천과 수동천은 울창한 산림과 암산으로 이루어진 신령스러운 산이라 불리며 수도권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축령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행락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곳으로 각종쓰레기에 몸살을 알아왔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서 장병들은 바위틈에 숨겨진 비닐, 스티로품 조각등을 하나하나 집어담는 정밀수색.정찰형 정활활동과 군차량을 이용해 수거된 6톤의 쓰레기를 수송하는 완벽한 정화활동으로 상동천과 수동천을 1급수로 유지하고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장병들은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현수막을 설치해 국가방위는 물론 자
가평군 지역 4개고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해마다 대학수능시험을 보기 위해 2시간이나 걸려 구리시까지 원정하고 있어 큰 불편과 함께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관내에 고사장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9일 가평지역 고교 동문회와 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가평지역 고교 3학년생과 학부모들은 매년 11월 중순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원정 시험에 따른 근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평군 4개고교 수험생 500여명은 구리시 일원에 흩어진 고사장을 찾아다니며 오전 8시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하기 위해 잠을 설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리시까지 버스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새벽 4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버스에 시달리고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늦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농촌에 살고 있는 것을 원망하며 관계기관 등에 호소문도 올려 가평군내 수험생들이 시간에 쫓기는 것 보다 가평군과 인접한 춘천시, 청평면지역, 마석 등에 고사장 설치를 주문하고 있다. 또 김성기 가평중·고 총문회장을 중심으로 설악, 청평, 조종중·고 총동문회장들은 지난 3일 간담회를 갖
가평군은 지난 4일 노인복지의 요람인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08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노인일자리 제공사업의 첫발은 인력파견형으로 관내 골프장에서 잔디관리, 골막이, 잡초제거 등 조경관리에 참여해 일일 3만원에서 5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노동을 통한 삶의 충전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제공사업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교통정리, 크린환경 조성, 단순노무활동 등과 방과후 공부방 도우미사업 등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이 살아 있는 에코피아 가평이 고로쇠 수액으로 봄기운을 만끽해 보세요” 가평의 화악산, 축령산을 비롯한 관내 산림에서 뼈에 이롭다는 고로쇠 수액이 본격적으로 채취되면 농촌지역의 주요계절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6일 군과 고로쇠작목반에 따르면 가평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일교차가 평균15도를 유지해 신선한 향기를 유지하고 ℓ당 자당(3.5g), 마그네슘(3.31ppm), 칼슘(16.23ppm)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가평의 고로쇠 수액은 일반 천연수에 비해 16배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천연 이온음료로 불리고 있으며 상온에서는 5일, 냉장보관시는 10일까지 음용이 가능하다. 가평산 고로쇠는 18ℓ한통에 5만원(택배비용포함), 9ℓ에 3만원(택배비용포함), 1.5ℓ3개입은 1만 8천원(택배시 2천원 추가), 1.5ℓ9개입은 5만원(택배비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신현유 고로쇠작목반 대표는 “가평 고로쇠 수액은 위생적으로 채취·관리돼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가평군에는 15개반 99명의 작목반이 구성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와 관리로 산림경영기반을 다지고 있다.
나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북면제령리 노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불의의 화재로인해 집이 전소되면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어버려 큰시름에 잠겨야만 했던 박원길(북면제령리)씨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 재기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제령리 노인회(회장 이강직)에서는 지난3일 회원들이 심시일반으로 정성껏 모금한 성금90여만원을 박씨에게 전달하고 아픔을 함께했다. 한편 노인회의 따뜻한 소식을 접한 마을 이장 김현수씨는 “주머니도 여유치않은 노인들의 큰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마을회를 통해 화재피해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교육청은 지난 5일 가평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평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008년도 영재교육담당교사 세미나를 지난 5일 가평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초·중등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실제, 영재학생 연구보고서 작성방법의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뉴욕의 영재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미원초등학교 한경석교사는 뉴욕에서 영재교육을 하고있는 3개의 학교를 소개하면서 뉴욕의 한영재교사와의 대담중에 당신이 추구하는 교사상은 어떤것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교사로서 내가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이며 학생들도 나처럼 끊임없이 연구하였으면 좋겠다”라는 일화를 소개하여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영해 교육장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간의 우열은 교육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치열한 국제경쟁체제에서는 창의력의 원천인 영재교육에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이뛰어난 미래사회의 역군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영재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무엇보다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인 영재교육원은 2008학년도
주민대의기관으로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있는 가평군의회(의장 정진구)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갖고 오는7일까지 본격적인 의사활동에 들어간 가평군의회는 3일간의 회기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5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의결하게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군수는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집행부와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치행정의 경쟁력 향상과 군민삶의 질적향상을 위해 집행부의 동반자로서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도심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을 위해 17억원을 투입해 가평터미널에서 자라섬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군과 주민들 등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40여년전 가평천 제방이 축조되면서 농사일과 하천출입을 위해 만들어진 폭3m의 진입도로로 차량통행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지구촌 캠핑족의 축제인 2008가평세계캠핑대회와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가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및 수도권 최고의 생태, 문화,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성중인 자라섬 생태공원과 연결되는 도로로 개설시켜 자라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이 도로가 개설되면 가평읍사무소, 군립도서관, 버스터미널등 공공 및 다중시설, 음식점, 판매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는 가평읍의 상업지역과 연계돼 자라섬을 찾는 재즈관객과 관광객의 유동으로 주민소득이 창출되는 등 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찾을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박모(53)씨는 “가평읍내 중에서도 대표적인 상가 밀집지역과 인접해있고 냇가와도 가까워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경제활성화
6.25전쟁당시 평화와 정의의 십자군인 영연방 4개국 국방무관들이 지난달 29일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군수실에서 오헨런 영국무관, 라쁠라떼 캐나다무관, 골 뉴질랜드무관, 스타인맥 호주무관보좌관 등 영연방 4개국 국방무관들의 예방을 받고 올해 가평전투 기념행사에 따른 지원협조사항 등을 논의하는 한편 상호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6.25한국전쟁당시 이역만리 한국땅에 파견돼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영연방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세계평화를 위해 참전국과의 유대를 공고히 구축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영연방4개국과 가평군은 민간교류 및 통상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증진과 협력강화를 통해 혈맹관계를 한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는데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군은 호국영령들의 전공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기 위해 매년 4월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주최해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군은 매년 개최되는 행사를 위해 참전비 보수와 정리, 사열대마련, 방송장비 및 음용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