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가평의 자연순환형농업을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생 17명이 무더기로 유기농기능사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 만학도 17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13일 실시된 유기농업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31명이 응시해 이중 55%인 17명이 합격한 것. 이는 가평군이 WTO에 대응해 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가평클린농업대학에 친환경농업과정을 개설하고 유기농업 인력을 육성해 온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군은 유기농축산의 확대와 명품화를 가평농업의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157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친환경농업을 23.2%까지 확대하고 특산품매장 설치, 친환경교육관을 건립하는 등 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박경애(47·달전리)씨는 “이제 농사도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워야 경쟁할 수 있는 시대”라며 “힘들게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확대와 명품화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28일 오후 8시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친구들과 물놀이 하다 실종된 조모(23) 상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 중인 조 상병은 이날 오후 4시45분쯤 친구 3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폭 50m의 조종천을 헤엄쳐 왕복하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는 조종천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실종 지점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조 상병을 발견했다. 경찰은 계속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조 상병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경찰서는 29일 비어있는 건물에 들어가 스테인리스 계단 난간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48)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가평군내 빈 요양원에 들어가 스테인리스 계단 난간과 철제 배전반 커버 등 400만원 상당의 쇠붙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철의 경우 지난해 보다 배 이상 오른 1㎏ 당 500원 이상에 거래돼 이를 노린 생계형 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사업을 확산하기위해 ‘유용미생물제 연구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7억원을 들여 미생물배양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자연순환형농업의 전진기지가 될 미생물배양센터는 미생물 연구와 생산 및 배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264㎡(80평)규모로 오는 9월말까지 건립된다. 이 센터 내에는 유산균·바실러스균·효모균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배양기와 각종 실험장비및 살균제어시설, 자동동포장기 등이 들어서 우리농업을 자연순환형 농업으로 전환시켜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미생물배양센터는 연말까지 축산분뇨의 악취저감 및 사료혼합 급여비율등의 실증시험을 거쳐 축산농가에 보급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증대하게된다. 또 미생물을 활용할경우 황화수소, 암모니아등 80%이상 제거할수있으며 축사 내·외부의 해충도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유기질 퇴비생산을 촉진할수 있게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완료되면 1일 1.5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공급해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저감과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은물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소득증대와 자원순환형 농업의 실천도 가능할것”이
26일 오후 6시40분쯤 가평군 하면 신상리 조종천 용소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28·여)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2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 씨는 계곡물이 불어난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회사 동료 2명과 함께 하천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다. 동료 2명도 급류에 휩쓸렸으나 스스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구촌 축제의 장인 ‘2008 FICC 가평세계캠핑대회’가 지난 26일 오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74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933년 영국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최대 규모인 33개 국가 2천여명의 캠퍼들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캠퍼들을 환영하는 퓨전국악, 비보이 공연 등 ‘환영의 밤’이 열렸으며 27일 ‘나눔의 밤’에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축하무대가, 28일 ‘가평군의 밤’에는 군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재즈연주 등이, 29일 ‘경기도의 밤’에는 양주별산대놀이, 경기도립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30일에는 각 참가국과 차기 개최국이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FICC의 밤’이 이어지고 31일과 다음달 2일까지는 환경보존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명가수들이 출연하고 남사당놀이,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낮 프로그램으로 전통무술대회, 한우요리올림픽, 전통 떡 만들기 체험등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된
지구촌 문화축제인 2008가평세계캠핑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가운데 주 진입로 교통개선공사가 완료돼 빠른 교통길이 열렸다. 가평군은 2008가평세계캠핑대회를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 제2청과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 진입로인 국도46호선과 75호선의 가평오거리 등 총 3개소의 교통체계개선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춘천방향에서 행사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차로를 추가해 2개차로를 확보하고 우회전 가속차로 설치와 신호운영을 개선, 차량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만성적인 체증을 해소하게 됐다. 지난 13일 교통체계개선공사 완료시점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춘천방면에서 자라섬 캠핑장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은 종전의 평균3회 신호대기와 134초간 지체되던 것이 개선후 1회의 신호대기와 34초간의 신호대기로 통과해 개선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평세계캠핑대회 주 진입로인 가평오거리는 국도46호선 및 75호선의 합류지점으로 주말에는 상시 정체가 빚어지는 지역으로 국제적인 행사개최를 앞두고 교통문제의 주요 쟁점이 돼 왔던 곳이다.
지구촌 레저문화 축제인 2008 가평세계캠핑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특집콘서트가 오는25일 저녁 8시30분부터 두시간동안 자라섬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집콘서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평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캠핑 문화를 선도해 관광가평의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군민을 위로하고 가평세계캠핑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캠퍼들과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송(KBS)의 박사임·전현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콘서트는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들도 함께 호흡하며 동서양의 문화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이룬다. 자연과 생태의 보물창고인 자라섬과 캠핑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집콘서트는 ▲V.O.S(뷰티풀 라이프) ▲자우림(하하하 쏭) ▲변진섭(희망사항) ▲박상철(꽃바람) ▲김수철(젊은그대) ▲SG워너비(한여름날의 꿈) ▲로즈장(오버 더 레인보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한여름 밤에 자연과 향수, 추억을 선사한다. 2008 가평세계캠핑대회 특집콘서트는 KBS-2TV를 통해 30일 오후2시50분부터 4시까지 70분간 방송된다. 대회 참가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의를 다지며 교류를 통해 문화·관광·경
가평군의 성실하고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향토인재 20명이 국제교류를 위해 24일 캐나다 연수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국제화 마인드를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선발한 중·고생 연수단 20명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브램톤시로 출국했다. 군은 세계 청소년교류의 흐름을 이해해 글로벌 감각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어학수준, 컴퓨터이용, 참가동기, 학업성취도, 리더쉽등을 망라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층면접을 통해 20명의 청소년을 선발하고 소요액 전액을 군비로 지원했다. 청소년교류단은 오는 8월 14일까지 22일간 캐나다 브램톤시 세리단 대학 기숙에 머물며 대학교수·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어휘력등에 대한 개별적인 지도와 캐나다의 역사, 문화,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교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연수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관계공무원을 포함시키고 토론토 총영사관과 한인회와의 협조로 사전준비된 공연·문화행사 참여로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용 군수는 “청소년 국제교류는 체험을 통해 세계속에 자신의 경쟁력과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초”라며 “자연환경을 고부가가치로 창출해가는 에코피아-가
가평군 상·하지역 4천800여세대 1만4천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계절 전천후 조종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2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욱관계자, 공무원, 각 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테이프를 자르고 축하를 나누었다. 이날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조종국민체육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회원간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저변을 확산해 건전여가 문화정착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6월 하면 현리 420-6 일원에 착공해 이날 준공된 조종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 30억원, 군비19억5천만원 등 총 49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7천5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537㎡ 규모로 실용성과 견고성, 세련미 등을 갖춘 현대적 감각의 건물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6레인 25m거리의 수영장을 비롯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으며 지상 2층에는 유산소운동, 웨이트트레이닝 등의 휘트니스 헬스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