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외 버스를 늘리거나 연장 운행되고, 고속도로 확장 및 임시 개통 등 교통대책 마련된다.오는 21일부터 ‘1339번’으로 전화하면 즉시 해결하는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재래시장 등의 24시간 화재감시시스템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설 연휴에 따른 다양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생활안전 119긴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도민들의 안전 책임을 우선하겠다고 19일 밝혔다.도는 또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민원실과 언제나 콜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누기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 빠르고 편안한 교통대책= 도는 설 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20일~25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번 설 연휴 4일동안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시내 버스 64개 노선과 시외버스 38개 노선 등에 대해 100대를 추가 투입해 468회를 증회 운행한다. 공원묘지·납골당 등의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고, 귀경객을 위해 23일과 24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 등을 274회 늘려 연장 운행한다. 귀성·귀경길의 지·정체구
경기도가 올해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사업에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공적개발원조 지원금으로 4억5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국제교류 협력사업과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교류협력사업은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농·축산업 기술, 인적자원 개발, 교육연수, 자동차 정비기술, IT기술 등 교육과 기술전수 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 또 도로, 의료·교육시설, 보육시설 등 사회발전 기반시설 건립과 개·보수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에는 3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공적개발원조 사업 신청, 선정 등과 관련한 내용을 이달 중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공모와 심사를 통해 오는 3월말 지원대상 국가를 정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도와 자매·우호협력을 체결한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 중·장기적 자원외교와 인도적 구호를 위한 지역, 재외동포 거주지역 순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연례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캄폿주 농업소득개발 시범사업, 몽골 울란바타르 근교 식수개선 우물 지원
경기도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설치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지난 2009년부터 소관부서 및 관계법령조차 상이한 ‘청소년육성위원회’와 통합 운영한 뒤 회의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보고하는 등 사실상의 ‘공문서 위원회’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18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작 실효성있는 방안없이 기존 주장을 되풀이 하는데 그쳐 경기도가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로 전락한게 아니냐는 비판마저 일고 있다. 1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행법상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 소속으로 두도록 하고, 위원장은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의 부단체장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 청소년보호업무 담당 국장 및 경기도교육청 생활지도 담당 국장, 도의원, 경찰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위원회를 구성, 매년 연간 추진계획 및 기본계획 등을 수립·운영하고 소관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보고토록 하고 있다. 반면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소관으로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구성돼 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원·의정부 등 경기도내 8개 시·군과 경기항만공사·경기개발연구원 등 2개 기관이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의정부·오산·광명·파주시와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원·남양주·부천시, 행정안전부 생산성 우수기관인 안양시 등 8개 시·군에 대해 2012년 종합감사를 면제한다. 지난해 도 종합감사에서 지적건수가 적었던 경기항만공사와 경기개발연구원 등 2개의 청렴우수기관도 1년간 종합감사를 면제받는다. 도는 올해부터 감사 실시 전 감사대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절차·회계·계약 및 감사사례 등에 대한 사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감사 실시 후에도 감사자의 자세, 자료 요구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수요자가 만족하는 감사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 한해 10개 시·군, 9개 공공기관, 10개 직속기관·사업소 등 총 29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대규모 현장사업장 등 5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과 손잡았다. 관광공사는 18일 아시아나 항공사와 ‘경기관광 우수상품 20’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아시아나 항공이 가진 지점망을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해 현지 여행사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 도 상품 개발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쇼핑·미용·한류 등의 특화상품도 출시하고, 항공사 현지 지점을 통한 관광지 할인 쿠폰 배포, FIT 책자 발간 등 각종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협약은 국내 방한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관광객을 경기도로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8: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 수준으로 개선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자중성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상훈 연구위원이 18일 발표한 ‘국세와 지방세의 발전적 조정’ 연구에 따르면 전체 조세 수입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으로, 나머지 80%는 국세에 편중돼 있다. 특히 세금과 세외수입을 더한 세입규모는 중앙과 지방이 7:3인 반면, 세출규모는 6:4의 비율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세출이 세입을 초과, 부족한 재원을 중앙재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지난 1995년 63.5%에서 지난해 51.9%로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세는 소득·소비과세가 총 세수의 80%를 차지하는 반면, 지방세는 총 세수의 53%가 재산과세여서, 부동산 경기순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세수를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송 위원은 지방세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소득과세 중심의 지방세 구조를 개편하고, 지방법인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소득세와 지방소득세로 분리하고, 6천만원 이하 과표구간은 지방의 독립된 세원으로 확보하며, 지방법인세의 도입으로 법인세의 30
“최근 119와 관련된 논란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쟁점들을 하나씩 짚어보자.” 김문수 지사가 17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이렇게 첫 말문을 열었다. 이후 묻고 답하는 회의가 진행되면서 최근 논란이 됐던 소방공무원 처우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큰 골자는 두 가지다. 설 명절 전까지 전국의 소방관들이 소송을 제기한 초과근무수당 320억원을 지급하고, 그동안 적극 추진해온 ‘119 민원전화’ 통합운영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했다. 김 지사가 먼저 현재 재판중인 소방관들의 초과근무수당 지급문제를 꺼냈다. 이양형 소방본부장은 “초과근무수당 건은 확정판결 후 그 결과에 따라 지급키로 도내 소방관들과 제소 전 화해를 한 상황”이라며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 규모가 재판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선지급을 할 경우 재판 결과에 따라 소방공무원들의 수당을 다시 회수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이 나섰다. “재판결과 지급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320억원은 미리 지급하고, 재판 결과에 따라 변동이
경기도는 17일 수원·화성·오산시를 아우르는 64㎞의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1770년 영조의 명에 의해 간행된 ‘증보문헌비고’와 대동지지 등 옛 지리서와 해동지도 등 고지도 연구, 역사·관광·교육 등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옛길 복원을 위한 고증과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수원·화성·오산을 잇는 옛길을 완벽에 가깝게 고증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성될 역사문화탐방로는 수원의 북쪽 끝인 지지대고개부터 오산과 평택의 경계지점에 이르는 총 64km의 길로, 크게 능행차길과 경기 삼남대로로 나뉜다. 우선 삼남대로는 한양과 충청, 호남, 영남을 모두 연결하는 도로로 조선시대에 한양과 삼남지방을 잇는 국내 육로교통의 핵심 구간이었다. 특히 도는 이번 고증에서 수원 화성이 조성되기 전후의 삼남대로를 동시에 고증해 북으로는 의왕과 과천, 남으로는 평택으로 이어지는 삼남대로를 완전히 복원할 전망이다. 또 도는 수원·화성·오산 지역이 공통적으로 정조 관련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지지대고개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을 거쳐 융·건릉에 이르는 정조의 능행차길을 완벽에 가깝게 고증했다. 도는 전체 64km의 구간 중 기존에 보행로가 구비돼 있는 구
경기도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다큐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 극장 개봉을 앞둔 ‘달팽이의 별’이 상영되며, 관람 후 이승준 감독과 김문수 지사,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등과 관객의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중복 장애인 영찬과 척추장애인 순호가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작으로, 제작 전부터 기획과 작품 가능성을 인정받아 일본 NHK, 핀란드 공영방송 YLE와의 공동제작, 미국의 선댄스다큐멘터리펀드와 시네리치의 제작지원으로 완성됐다. 한편, 상영작은 오는 3월22일 극장 개봉하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과 음성해설을 삽입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광주에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가 건립되고, 농어업인 고교생자녀에 50억9천200만원의 학자금 및 6천명의 대학생자녀에 학자금 무이자 융자 200억원을 지원한다. G마크의 연간 매출목표를 1조3천억원으로 상향 조정, G마크 인증 경영체를 270개로 확대하고 오는 2014년까지 안산·남양주·파주 등에 896억원을 투입해 수목원을 새로 조성한다.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당담공무원별 농가실명제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경기농정’ 계획을 발표, ‘6대 발전방안’을 위해 지난해 4천747억원보다 5.3% 늘어난 4천998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미, 한·EU FTA대응 강화= 도는 469억원을 투입, 오는 8월 광주에 7만㎡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축종별(한우·젖소·돼지·닭) 경쟁력 강화, 그린축산음용수기 공급 등 5개 분야에 276억원을 지원한다. 아름다운 농장 조성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5개 분야에 488억원을 지원한다. 수산업 분야에는 어업인 자율관리공동체 10개소에 12억원을 지원하고,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3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