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 3부는 중소기업 대표에게 중기 정책 자금을 지원해 준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 부이사장 A(58)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일회용 식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B(55)씨에게 중기 지원 자금으로 15억여원을 빌려주는 대가로 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자신의 공장에 이미 설치돼 있는 설비시설을 마치 새로 설치하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위조, 자금을 지원받은 혐의(사기)B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부천시의 역점 사업중의 하나인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사업이 건조기의 기술적 결함을 보완하고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부천시와 대우건설, 동부감리 등에 따르면 이번에 보완된 건조기는 하루 생활폐기물 처리량 90톤을 처리해 건조성이 뛰어난 대체연료 R.D.F(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R.D.F는 수분 함수량이 10% 이하면 최고의 열량이 발생된다. 그 기준으로 볼 때 현재 부천MBT에서 처리하는 R.D.F(고형연료)는 수분함수량이 6~7%대로 열효율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탈취로는 650도 이상의 온도로 악취를 모두 제거할 수 있으며, 가열온도 350도 이상으로 건조가 완전히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건조기 결함 등 준공이 지연됐던 부천 MBT사업이 다음달 말 준공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원일 관계자는 “비산식건조기는 국내는 대용량 처리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실정에 맞는 건조기를 개발했다”면서 “소화시에 발생될 수 있는 화재를 방지하는 살수 장치는 이미 특허를 냈고, 밀폐를 유지하는 씰링 장치를 특허 출원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우 관계자는 “부천시 MBT사업과 관련해 기존의 설비시설으로는 반입되는
와이파이 천국 본격 시동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무선인터넷(wi-fi) 천국 만들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정메모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무선인터넷의 대중화 구축을 위해 SK통신사와 업무제휴를 갖고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구축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천시는 스마트폰 사용시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G정보 민주화를 주창하며, 무선데이터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WiFi(와이파이-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무선인터넷을 손 쉽게 사용 할수있는 부천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무선인터넷(wi-fi) 천국으로 변모할 부천시 계획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국 지자체 전역서 와이파이 가능 와이파이에 접속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비용없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려면 무선접속장치(AP)를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함께 와이파이의 이용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와이파이의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와이파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실행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부천시는 지방정부로는 가장 처음으로 시내 전역에서 와이파이 서비
부천 약대동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생활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서울보다는 시세가 저렴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신도시와 맞붙어 있는 부천 약대동은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신흥대로, 중동대로, 계남대로가 인접해 ‘교통 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7호선 연장선 호재도 이 곳을 관통한다. 201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중부경찰서역이 개통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렇게 되면 부천 약대동은 현재 이용 가능한 지하철 1호선과 더불어 ‘더블 역세권’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5개 도로 인접…서울도심에서 20㎞거리 부천 약대동은 무려 5개의 도로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동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계획된 교통망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것. 약대동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신흥대로,
부천 원미경찰서는 만기일을 연장해주지 않겠다는 대부업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L(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50분쯤 부천 원미구 대부업자 K(62)씨의 사무실에서 K씨에게 빌린 돈 100만원의 만기일 연장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로 K씨의 왼쪽 옆구리와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의 신용카드와 대출서류, K씨의 딸 예금통장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5천만번째 주민등록을 하는 행운을 안은 김성미(1·부천시 오정구 내동 복사골빌라)양의 집을 방문, 성미양과 부모 김성준(38·유통업), 천지영(35)씨 부부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맹 장관은 또 성미양 부모에게 기념패와 행운의 열쇠, 유모차를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그는 두손으로 성미양을 안은채 “우리나라 출산율이 저조해 10년이 더 지나면 인구가 감소하고 그것은 미래의 재앙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에서 저출산·노령화 사회에 대해 다각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미양의 5천만번째 주민등록은 뜻깊은 일이고 성미는 나라의 보배다”라고 거듭 축하했다. 성미양의 아빠와 엄마는 “장관님께서 이렇게 직접 오셔서 축하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성미양 아빠와 엄마는 지난해 12월11일 결혼했고 그 다음달 첫 아이를 임신했으며 9월13일 성미양을 출산했다. 이어 9월30일 주민등록을 했다. 성미양 엄마는 “성미가 출산 예정일보다 3주일 정도 일찍 태어났다”면서 “아마 이런 행운을 얻을려고 그랬던 것 같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만수 부천시장도 이날 성미양의 집을 방문, 부모에게
부천 소재 한 의료법인이 부천시가 열악한 환경 속에 경영난으로 휴업상태인 의료법인체의 이전 요구에 대해 ‘정책적 판단’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분원을 허가해 주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관련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11일 B의료재단이 제출한 탄원서에 따르면 B의료재단은 지난 2001년 부천시 소사구에 정신과의원을 개원해 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B의료재단은 또 지역적으로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일반 내·외과, 알콜클리닉을 증설, 의료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지역특성 상 건물의 증·개축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고 재개발로 인한 지역사회의사업 위축으로 늘어나는 손실을 감당키 어려워 지난 8월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B의료재단은 원미구로 분원을 신청,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물까지 매입해 의료법인 이전을 시 보건소에 요구하고 있으나 보건소 측은 원미구의 경우 의료기관이 밀집됐고 정책상 분원을 불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재단 측은 “시 보건소가 법인의료체에 대한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하지
부천시가 6일 뉴타운 개발이나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둘러싼 이해 관계와 분쟁을 조정할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시에 따르면 도시분쟁조정위는 현재 뉴타운 지역 49곳과 재개발·재건축 52곳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과 조합 사이에 분쟁이 계속됨에 따라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와 사업 지연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신설됐다. 조정위는 관련된 분쟁 당사자가 조정 신청을 제기하면 신청 내용을 심사·조정해 분쟁 당사자에게 조정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조정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민원 처리 기준에 활용돼 행정적으로 영향력을 갖게 된다. 조정위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기타 전문가 각 1명, 감정평가사와 건축사, 5급 이상 공무원 각 2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정비사업 이해 당사자들이 민사소송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전 조정을 통해 해결, 소송 제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갈등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관련 법으로만 해결하기 힘든 일부 세입자나 영세 상공인 등의 보상 문제를 해결할 수
부천오정경찰서는 4일 수도권 일대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상가를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N(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 8월 9일 오전 11시쯤 부천시 오정구 한 미용실에서 K(38·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수표 등 17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4월부터 29차례에 걸쳐 부천, 시흥,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일대에서 3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6.2지방선거시 지역위원장에게 수천만원의 공천헌금을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A 전 시의원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전 시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에 부천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B지역위원장에게 두차례에 걸쳐 6천만원의 공천헌금을 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B지역위원장은 이 돈을 곧바로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전 의원은 현역시절인 올 초 수십만원의 향응을 접대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처분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는 정당의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시 5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