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레그너 준장)가 지난 8일부터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에 장난감 2천점을 선물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주한 미 해병대는 성탄절을 맞아 지난 8일 안양시 소재 안양의 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드리스콜 부사령관이 파주보육원과 고양 신애원을, 20일에는 미 해병대 사령관 부인 메리 레그너 여사가 직접 방문하는 등 2주동안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35개소에 장난감 2천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도와 주한 미 해병대는 지난 10월4일 한미복지지원업무 업무협약을 맺고, 남양주 진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DMZ-JSA 방문, 가평 무한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복지업무를 추진해 왔다.
경기도시공사는 22일 4본부 2단·2실·45팀인 조직을 4본부·1실·13처·48팀으로 개편하고 승진 및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했다. 공사는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해 기존의 자금팀을 자금관리팀으로 강화하고, 경영기획처에 분양 총괄기능을 담당하는 경영관리팀을 뒀다. 민원총괄 및 고객서비스를 위해 고객만족팀을 신설하고 신도시사업처를 사업1본부로 배치하는 등 사업1본부를 택지개발사업 위주로 재편했다. 새로 3천950천㎡(120만평) 규모의 고덕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고덕산단팀도 신설했다. 이같은 조직 개편에 따라 ▲사업2본부 산업단지처장(1급 승진) 신보철 ▲사업1본부 신도시사업처장(1급 승진) 박상욱 ▲고객홍보처장 직무대리 박순호 ▲경영기획처장 정상준 ▲업무지원처장 박기영씨를 임명했다. 또 ▲사업지원처장 고필용 ▲사업1본부 광교관리처장 양낙모 ▲광교개발처장 이남재 ▲보상처장 정관태 ▲사업2본부 지역협력처장 조우현 ▲주택사업처장 정동선씨를 발령했다.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분야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성과중심 인사를 통한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4.11 총선을 향한 한나라당 출마자들의 발걸음은 점차 느려지는 반해 민주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 출마자들은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7명, 인천 3명 등 10명의 예비후보가 추가로 등록했다. 현재까지 경기 187명, 인천 50명이 도전장을 냈다. 수원 권선에서는 수원광주·전남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근(54) 정심여자산업학교 취업지원협의회 부회장이 무소속으로, 안양 만안갑에는 한나라당 신계용(48) 전 도의원, 민주통합당 김헌(50) 아름다운마을가꾸기주민모임 대표, 통합진보당 유현목(41) 지역위원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남 분당갑은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김창호(55) 전 국정홍보처장이 민주통합당으로 등록, 출신대(서울대)와 전직장(중앙일보)이 동일한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과의 대결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 원미을과 파주에선 한국폴리텍대학 김천캠퍼스 학장을 역임한 우인회(60) 시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원단장과 김영대(51) 전 국회의원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등록했고, 용인 처인에선 시의장을 역임한 이우현(55) 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등록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3선의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인 새진보통합연대가 결합한 통합진보당 총선 출마자들이 속속 얼굴을 내비추고 있다.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 8일째인 20일, 경기지역은 12명이 추가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인천은 한 명의 추가 등록자가 없었다. 현재까지 경기 179명, 인천 47명이 에비후보로 등록했다. 수원 팔달에는 서청원 전 대표가 이끄는 대표적 친박 조직 ‘청산회’ 수원지부를 맡고 있는 박세호(48) 전 경기신문 대표이사, 안양 동안갑에선 11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62) 당협위원장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성남 중원과 분당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정형만(61) 전 도의원과 통합진보 이종웅(45) 도당 부위원장이 각각 등록했으며, 부천 원미갑에선 유지훈(56) 전 도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안산 상록갑은 30대 초반으로 전 시의원을 역임한 한나라당 박선희(32) 도당 2030위원장이 나와 예비후보 중 가장 젊은 출마자로 기록됐다. 구리·파주·용인 기흥에서는 통합진보당 예비 후보들이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백현종(46) 전 진보신당 도당 공동대표와 김보섭(36) 시위원회 공동대표는 구리 선거
경기·인천지역의 지역구를 맡고 있는 전·현직 위원장들이 4.11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조금씩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 일주일째인 이날 경기지역은 11명, 인천지역은 3명이 각각 추가 등록해 총 167명, 47명의 총선 출마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원 팔달에는 친노 인사들로 구성된 혁신과 통합에서 활동하며 출마 의지를 피력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연합 사무국장 출신인 유문종(48) 수원르네상스포럼 운영위원장이 시민통합당 후보로 등록했다. 성남 수정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129표차로 떨어진 민주당 김태년(47) 지역위원장이 재도전을 위해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는 등 민주당 후보만 7명이 나서 51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당내 경선지역으로 떠올랐다. 안양 만안과 평택갑에서는 전 도의원 출신인 한나라당 노충호(53) 도암윤국노장악회 이사장과 민주당 최중협(60) 씨가 각각 서류를 접수했다. 부천 오정에선 한나라당 안병도(53) 당협위원장과 국민행복당 나삼운(57) 전 부천·김포·강화지구당 청년부장이, 안산 상록갑에선 한나라당 대통령경선후보 박근혜 유세단장을 맡았던 김석균(59)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
내년 4.11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주말을 지나면서 경기·인천지역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섰다.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 엿새 째인 18일, 경기지역은 51개 선거구 가운데 10개 선거구에서 10명이, 인천지역은 12개 선거구 중 5곳에서 6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경기지역은 3.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수원 권선에서는 성균관대 화공과 출신으로 권선주공1·3단지 정비사업조합 총무이사를 역임한 최운규(51) 권미준포럼 대표가 민주당 소속으로 후보 등록, 이기우·신장용 예비후보와 경선을 다투게 됐다. 안양 만안에선 자유선진당 문갑돈(62)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법인이사, 안양 동안을에선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의 보좌관을 맡았던 홍순석(48) 통합진보당 도당 부위원장이 등록했다. 안산 단원갑에는 김대영(59) 아태환경NGO 한국본부 상임이사가 민주당으로, 고양 덕양을은 노무현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을 맡았던 이치범(57) 전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시민통합당으로 서류를 접수했다. 또 화성갑에서는 이정구(50) 민주당 소비자특위 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인천지역 예비후보 수는 현재 44명으로 집계돼 3
예비후보자 등록이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지역의 한나라당 총선 출마자들이 속도를 조금씩 내고 있다.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24명의 추가 예비후보자들이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기지역의 경우 19명, 인천지역은 5명이 각각 늘어나 146명, 38명의 등록자 현황을 보였다. 수원 권선에선 유신고 출신으로 도의원에 이어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이기우(45)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 신장용(48) 전 부대변인과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성남 수정의 경우 권혁식(50) 성남광역시추진준비위 발기위원장이 추가 등록함에 따라 민주당에서만 6명의 예비후보가 나와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그동안 예비후보가 1명도 없었던 안양 동안갑에서는 전국공무원노조 대변인을 맡았던 윤진원(45) 안양시민의정감시단 사무국장이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선관위에 등록, 첫 테이프를 끊었다. 부천 원미갑은 민주당 조용익(45) 전 지역위원장과 김경협(49)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이 나란히 등록했고, 평택을에서는 이세종(51) 전 뉴욕한인회장과 평택시갑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장기만(65) 전 도의원이 나란히 한나라당 소속
내년 4.11 총선을 향한 경기·인천지역 출마자들이 아직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4일 오후 8시 현재, 경기지역은 전날보다 25명 추가된 12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인천시는 5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원 장안의 경우 이날 ‘기계공학도’ 출신간 맞대결도 예상되는 방어전 성격의 민주당 이찬열(52)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박흥석(54) 당협위원장이 나란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수원 권선에서는 민주당 김영진(44)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등록, 이기우 전 의원과 공천경쟁에 나서게 됐고, 수원 영통은 초등학교 교감을 지낸 통합진보당 임길현(58)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시 운영위원이 출사표를 냈다. 안산 단원을에서는 치과의사인 주동현(49) 안산열린포럼 고문이 첫 도전장을 냈고, 의왕과천에서는 해사 출신의 환경미화원인 민주당 김기철(58)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의 김형탁(49) 전 민모당 부대표가 나란리 등록했다. 김포에서는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두섭(82) 국기홍보중앙회 도지부장이 다시한번 도전을 던져 최고령 예비후보가 될 전망이다.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새 인물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1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한나라당 중진·초선 의원의 연쇄 불출마 선언에 이은 본격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는데다, 민주당도 통합 전당대회 이후 공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어서 내년 선거전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반된 민심을 되찾고 추락한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기득권 포기와 함께 새로운 인물 영입 등 인적쇄신이 최선이라는 데 대부분 공감하면서 새로운 인물들의 여의도를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간 합당 논의,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통합연대가 참여한 통합진보당의 출범 등 야권에서도 혁신과 통합이 주도하는 통합이 쟁점화되면서 공천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 경쟁에 뛰어들 새로운 인물들이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1996년 15대 총선 당시 43% 17대 총선 34%으로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를 단행, 위기 때마다 인물교체로 당의 위기를 극복한 전례를 갖고 있다. 수원 장안의 경우, 김용남(41)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가 도전장을 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민주당 문학진(하남·사진) 의원이 민주당 내 통합정당 추진을 전담하는 협상기구인 ‘통합협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야권통합 추진기구인 ‘통합협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당헌당규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문학진 의원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 ‘통합협상위원회’는 ‘혁신과통합’, 한국노총 등 민주당 밖의 외부세력과의 통합협상을 주도하게 될 통합 추진 기구로, 산하에 ‘당헌당규 분과위원회’와 ‘정강정책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번에 문의원이 선임된 ‘당헌당규 분과위원회’는 새로운 통합정당의 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경선방식과 내년도 총선 공천 심사기준 등을 정하게 돼 있어 새 정당의 인적·물적 기반을 만드는 핵심기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