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교육재정연구회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가 ‘학교급식 개선 방향을 위한 정책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토론자로 나서는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이재진, 백승대 도의원 등은 무상급식과 관련된 열띤 토론을 하게 되며 교육계 전문가로 참석하는 김동순 전 구리남양주교육장은 급식 실시에 따른 학교현장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언급한다. 또 도 교육협력과 이한경 과장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 급식 지원에 관한 문제점 및 향후 지원계획에 대해,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안선엽 과장은 2010년 경기도교육청 급식 계획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0여개 기업과 이집트 가공기기 박람회(MACTECH 2009)에 참가, 1천343만9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389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성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유망시장인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북아프리카 및 중동)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산업기계 전시회로, 전세계 45개국 510여개 사가 참여했으며 3만8천585여명의 참관객들이 기계 산업의 미래를 살피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7개의 전시홀에 이집트 국내 전시업체들과 해외기업들이 출품했고 단체관에 중국과 대만, 경기도 공동관이 마련, 우리 업체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현지 대리점을 운영하는 수입업체들의 참가가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율성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티커플링을 비롯한 4개의 기업이 현지 에이젼트와 계약을 체결했고 역화방지용 용접기를 생산하는 기업인 불불은 전시 기간중 초기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가능성과 지역, 도내 산업분포 등을 고려해
경기도는 도내 취업난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3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2009년 하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박람회는 오는 30일 남부권(수원 아주대 체육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에는 서부권(부천 실내체육관), 다음달 17일에는 동부권(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행사시간은 오후 2~5시까지다. 이번 남부권 채용박람회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추천한 우수 기업 52개 업체가 참여해 22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관’, ▲서류작성, 정보검색 등 참가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울 ‘취업지원관’ ▲컨설팅, 메이크업, 기타 부대행사 등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람회 참가 구직자들의 성별과 연령, 학력, 경력유무 등을 고려해 구직자에게 맞는 최적의 기업을 소개해 주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당초 올 하반기에 각 시.군을 돌며 모두 6차례 채용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10.28 재보선 투표가 28일 도내 2곳을 포함, 전국 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관련기사 3·4·5면 경기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경남 양산, 강원 강릉, 충북 진천·증평·괴산·음성 등에서 치뤄지는 투표는 이날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8시에 종료된다. 투표 결과는 선거구별 투표율, 1위와 2위 간 표차 등을 감안, 오후 10시 이전에 후보별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민심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데다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최근 ‘재선거 완패’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국 주도권을 확실히 다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제동, 세종시 수정 등을 통한 ‘정국 견제론’을 내세우며 최근 재선거 전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는 여야 지도부와 거물급 정치인들이 적극 후보유세에 참여, 여
경기도가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녹색숲을 조성한다.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공모하는 ‘2010년도 소외계층 녹색복지증진을 위한 조성사업’대상자로 추천, 선정돼 4억4천만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확보한 녹색자금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시설인 양평 은혜원, 남양주 호세아동산, 포천 생수의집, 광주 향림원과 아동양육시설인 파주보육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별 현황, 특징,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설계 및 시공으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 도모, 원예치료를 통한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되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산림환경개선, 소외계층 녹색숲 조성, 도시림 조성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지역 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도의 우수 유기농산물의 생산농가를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경기 친환경 유기농 체험관광’을 지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광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현대아파트 630세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대치동 은마아파트 4천420세대 등을 중심으로 총 2회 실시되며 양평지역 옹달샘 꽃누름마을, 오가원, 동수농원 등 우수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농가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유기농 정부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업체 오가원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유기농 원료(김치재료)를 가지고 유기농 김치를 직접 담궈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내 10.28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는 28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수원 장안구 선거구 60곳, 안산 상록구을 선거구 29곳 등 모두 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투표를 할 수 없으나 이의신청, 불복신청 및 명부누락자에 대해 이유있다는 결정통지서를 가지고 온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일에 지참해야 할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자격증 그 밖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 관리하는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야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선거인명부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를 빨리 마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투표소는 당해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송부한 투표안내문에 게시된 투표소의 약도를 보면 된다. 기표한 투표용지는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반드시 접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접지 않은 채 공개된 투표용지는 무효처리된다. 기표소 안에서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도 공개투표로 간주돼 무효다. 도선관위 관
수원 장안 여야 후보들이 성균관대 기숙사 숙원사업 해결 여부를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각 당 후보진영에 따르면 민주당 이찬열 후보 측 김주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지난 26일 유세 과정에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숙원사업인 방음벽 설치와 전기료 인하문제를 자신이 해결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민원은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주도해 해결한 민원”이라며 “박 후보가 수원 장안 유권자인 성균관대 학생표를 의식,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국회의원 2명과 이 후보가 합심해 성균관대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음에도 박 후보는 자신이 4~5일 만에 이러한 사업을 이뤘다며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 만큼 박 후보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숙 후보 측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상환 대변인은 “지난 5일 성균관대 기숙사 봉룡학사장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접수받고,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신영수 의원 등이 박 후보와 함께 해당기관에 협조를 요청, 지난 14일자로 전기료 계약종별 변경을 이뤄냈다”면서 “이찬열 후보 측에서 허위선전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충동소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실태 및 관련규정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신용카드로 충동소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충동소비의 이유로는 ‘현금없이도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5%(319명)로 가장 많았으며 ‘할부거래가 가능하기 때문’ 24.8%(144명), ‘포인트 적립이나 사은품 증정 등 현금으로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유리한 거래 조건 때문’(99명) 17.1% 등이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사용자의 50.4%는 신용카드 사용에 필요성을 느껴 직접 만들었다고 응답했으며 은행원이나 카드사 직원, 카드 모집원 등 카드업체 직원의 권유로 만들었다는 응답이 28.3%였다. 신용카드사에 대한 불만은 반강제적으로 카드회원 가입을 강요한다는 의견이 22.1%로 가장 많았다. 또 신용카드의 회원과 가맹점의 준수사항이 주내용인 여신전문금융법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을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각각 32.9%, 29.5%로 신용카드 관련 규정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하는 ‘2009아프리카종합통상촉진단’을 파견, 600만 달러의 상담과 25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아프리카는 최근 내전 감소에 따른 정치적 안정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004년 이후 매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잠재력을 지닌 지구촌 마지막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풍부한 지하자원, 흑인계층의 소득향상, 정부의 경제성장 의지, 2010년 월드컵 개최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세계 신흥시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최근 3년 동안 시장공략의 불모지였던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2010년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지역으로 건설, 토목, IT관련 업종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양주 소재의 한진전자산업㈜은 나이지리아에서 80만 달러의 계약을, 파주 소재 국제구명구㈜는 4건의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