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내년 해외전시회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50억이 늘어난 2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소기업들이 환율상승으로 인한 참가비 부담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수단인 해외전시회 참가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OTRA가 올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122개사 중 3분의 1이 넘는 기업이 내년 해외전시회 참가를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참가비 부담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바이어 격감 등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들은 참가비 지원 확대와 한국관 부스위치 개선, 현지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요청했으며, 85%의 기업들은 개별참가보다는 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 참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참가경비 절감 ▲전시회 참가신청 및 부스설치 등 행정편의 ▲현지 마케팅서비스 ▲뛰어난 참가 성과 등을 들었다. 또 어느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기업이 유럽을 선호했고 다음으로 BRICs지역과 북미지역을 꼽았다. KOTRA
기업 맞춤형 디자인 공모전 ‘G-Design Fair 2008’이 기업과 예비 디자이너들의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4일간 성남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G-Design Fair 2008’은 대학 및 고교 165개와 디자인 전문회사 44개 등에서 239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지정테마에 5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해당기업에서 원하는 작품을 출품 받은 결과 총 382점이 출품됐다. 화성시 소재 ㈜두바이오는 예비출품작 중 심사도 끝나기 전에 희망했던 디자인 결과물(잣기름 포장디자인)을 얻어 일본 출장 중 해외바이어와 현재 3억원의 잣기름 판매계약을 완료했다. 또 ㈜리바트는 신규 상품개발을 위한 디자인을 찾던 중 자사제품에 어울리는 패턴 수상작을 발굴, 해당 디자이너와 협의 끝에 디자인 권리를 이전 받는데로 자사의 침대, 가구 등에 패턴을 적용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출품작과 기업이 원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디자인컨설팅 및 시제품 개발비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 유도해 기업의 신상품 개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11일 필리핀 농림자연자원연구개발청(PCARRD)으로부터 ‘파트너십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기관 선정은 1994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14년간 농진청과 PCARRD 간의 국제농업과학기술협력에 대한 성공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다. 농진청과 PCARRD는 양국 상호방문과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벼 해충집단의 이동 및 변화 추정 연구’, ‘필리핀 여성 결혼 이민자의 한국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양국간의 가족문화 특성 비교 연구’ 등 현재까지 총 100여 과제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영어 홍보 및 교정 전문가가 농진청에 상주하면서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결과를 해외의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하는 것을 돕고 있다. 이수화 농진청장은 “PCARRD와 농업기술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양국 농업 전반에 대한 교류협력이 더욱 공고히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감산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하거나 일시적으로 생산중단을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난국타개에 나섰다. 특히 업계의 감산 및 생산중단 조치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등 종업원들이 겪는 체감경기는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GM대우는 재고감소와 생산량 조절을 위해 다음 달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북미 시장의 수출량 등이 줄어 재고가 쌓이자 부평과 군산, 창원공장 등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하고 재고량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M대우가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할 경우 협력업체들도 동반 휴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도 북미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자 앨라배마 공장의 4분기 생산량을 1만5천대 줄이기로 하고 연말까지 금요일과 연휴 등의 시기에 부분적으로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쌍용차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 급감으로 경영난이 가중되자 생산라인의 탄력적인 조정을 위해 생산직원을 전환배치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전환배치로 인해 정규직원과 사내협력업체 직원 등 35
용인 원삼농협은 11일 지역내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원삼농협과 원삼고향주부모임, 원삼농가주부모임, 원삼고을봉사단 등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25가구와 지역내 복지시설 2곳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원삼농협 농가주부모임 안정숙 회장은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봉사를 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자급공급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중소기업 자금사정 경색의 원인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 관련된 지표들이 일제히 악화되고 있다”면서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자금을 확대하거나 직접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의 ‘2008년 10월 중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68로 9월(75)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은행도 중소기업에 자금 공급을 큰 폭으로 확대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국내 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고 있어 위험자산인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BIS 자기자본비율이 2분기에는 12.45%이었으나 3분기들어 9.76%로 하락했다. 은행의 월평균 중기대출 증가액도 올해 상반기 5조7000억원에서 3/4분기 3조1000억원으로 줄었으며 10월에는 2조6000억원에 불과했다. 또 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위축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일 광주시 소재 주성엔지니어링㈜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신입인재 양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을 받은 감사의 의미로 경기중기센터에 전해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중기센터의 인력지원 사업 중 신규인력양성과정(디스플레이공정장비과정, 반도체설계과정 등)을 수료한 30여명을 지원받아 인력난을 해소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재취업 사업은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인력 수급에 목 말라있는 기업 모두에게 윈-윈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기업맞춤형 교육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취업한 교육수료생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재취업사업에 대한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예쁜방에서 차 한잔 수다 만끽 “나만의 공간에서 차와 음식을 즐긴다.” 힘든 직장생활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나만의 공간, 지인들과 함께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최고의 안식처라 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따듯한 차와 책 한권을 읽는 여유로움은 더할 나위 없는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최근 젊은 층의 다양한 문화공간의 소유욕구가 증가되면서 기존 카페들도 점차 공간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오픈형 매장을 탈피해 독립적인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최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특징을 갖춘 대표적인 카페가 ‘민들레영토’나 강력한 히스토리맵과 연동해 마케팅을 구현하고 있는 ‘카페루미’다. 특히 카페루미는 하나의 독특한 매력이면서 젊은 20대 여성을 대변하는 ‘루미’라는 캐릭터를 통해 젊은층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카페루미는 홈페이지를 통해 피부와 미용, 액세서리, 코디네이션까지 제공하는 등 외식프랜차이즈라는 기업활동과 문화공간의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화성시 향남읍에 ‘농협중앙회 향남지점’을 신설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 개점식에는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 유관기관장, 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초청고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향남지점은 화성 향남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이 개점하는 점포로,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질 높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매주 화·일요일에 외국환업무를 취급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휴일에도 외국환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Q.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올해 4년째가 되는 27세 여성입니다. 저는 입사 후 자동차 구입과 부모님 목돈 마련을 위해 돈을 쓰느라 현재 모아둔 돈이 별로 없습니다. 월급은 세전 280만원이고 실수령액은 230만원 가량됩니다. 차량구입 시 회사의 생활안정자금을 받아 매월 15만원 정도가 빠져나가고 있어 실수령액이 조금 적습니다. 생활안정자금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상환이며 500만원을 5%이자로 받았습니다. 아직 1년 정도 더 납입해야 합니다. 월급 이외에 수당 등이 조금 있고 성과급이 연 1000만원 가량 돼 연봉은 약 4500만원 정도(세전)됩니다. 언제가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적금과 펀드는 결혼자금 마련 차원에서, 연금과 변액 유니버셜은 노후대비로 하고 있습니다. 성과급으로 수령하는 목돈은 올해부터 결혼자금을 위해 투자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1000만원 중 500만원은 이미 받아 휴가비로 사용했고 나머지 500만원은 주식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주가가 형편없이 떨어진 현 상황이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하고 넣어도 괜찮을지요? 또 결혼자금은 300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적정한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