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일 최철규 본부장 등 직원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르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올해 한전 경기지역본부의 전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의 날’ 행사로써 쌀쌀해지는 연말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0가구에 연탄 각 300장씩을 전달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에게 온정과 기쁨을 주었다. 한전 경기본부 최철규 본부장은 “전직원들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실천에는 마침표가 없음을 공감하고 땀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경기본부의 전통으로 자리하게 될 ‘사회공헌의 날’ 행사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보람된 직장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 이후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전략 계획 1순위로 혁신활동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대다수 기업이 R&D(기술개발)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조사를 위해 3천개 기업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 기업 79%가 혁신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사람이 최고경영자·대표이사라고 응답했고, 61%가 혁신활동이 기업의 전략적 1순위라고 응답했다. ‘혁신 관련한 R&D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기업의 90%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또 혁신활동 투자에 대한 재무성과 만족도는 금융 산업이 가장 높았던 반면, 산업재는 가장 만족도가 낮았다. 혁신성과를 가장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적합한 사업 아이디어 확보의 어려움’ 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부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을 꼽았다. ◇국내기업의 혁신에 관한 견해 = 국내 기업들은 ‘자사 산업의 변화속도가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빠르다’(32%)는 것을 혁신활동 추진의 가장 중요한 동기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쟁사의 많은 활동들이 자사를 위협하고 있다’(26%)는 것을 꼽았다.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1일 주공 본사 정문과 후문 등 주변일대는 주공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집회로 들썩거렸다. 시민단체 1천300여명은 이날 주공이 토지조성원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부당이득금 반환과 임대주택의 비싼 임대료 산정근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기북부국민임대주택임대료인하투쟁연대회의 회원 120여명은 주공 정문에 모여 의정부 임대주택과 관련 “금오주공2단지와 신곡주공3단지 임대료가 인근 금오주공9단지에 비해 9만원가량 더 비싸다”며 임대료 산정근거 등을 요구했다. 또 구리시 부당이득금 반환추진위원회(부반추)는 주공 후문에 집결해 “주공이 구리 인창지구 토지조성원가를 부풀려서 230억원의 부당이득금을 챙겼다”며 “조성원가 공개와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택공사 맞은 편 우편집중국 앞에서는 700여명이 운집, 지난달 21일 건설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주공 주관으로 실시된 주택관리사보 시험의 출제방향 및 난이도 실패 등의 문제로 재시험 실시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임대료투쟁연대 정찬수 위원장은 “주공측이 임대료 인하는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늘어 놓고 있다”며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한 임대주택인만큼 복지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한달 저축액으로 월급의 50% 이상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저축으로 이어지는 액수는 월급의 28%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직장인 1천25명을 대상으로 저축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1%는 ‘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한 달 저축 금액은 ‘50만∼100만원’(37.1%)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원~150만원’(17.9%), ‘30만원~50만원’(16.1%), ‘10만원~30만원’(11.5%), ‘10만원 미만’(10.4%) 순이었다. ‘저축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8%가 ‘월급의 50% 이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저축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실제로 한달 평균 급여 271만5천원 중 76만6천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나와 28.2%의 저축률을 보였다. 저축을 하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결혼자금 마련’(54.4%)과 ‘내 집 마련’(54.3%)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43.6%)와 ‘노후대비’(43.0%)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수협중앙회가 지난 2004년부터 비정규직 개선에 앞장선다면서 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우남(제주을) 의원은 30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처우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신협이 선두적으로 비정규직 직원들의 채용과 복지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고 하면서 정작 비정규직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협중앙회가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산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협이 2004년 이후 올 6월까지 비정규직 직원 중 10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이에 비례해 비정규직 채용 인원도 같은 기간동안 107명을 양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 연도별 비정규직 총인원도 2004년 349명에서 지난해 468명으로 34.1% 증가했다. 김 의원은 “올 7월부터 비정규직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는데 수협이 비정규직 개정의 취지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지 모르겠다”며 “개정안 시행 후 무기계약직화나 외주화 등의 편법으로 수협발전의 동반자인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진 구직자들이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 창업 시장은 프랜차이즈 요식업이 주를 이루고 유망 창업 아이템보다는 유행에 따라가는 창업자들로 인해 독창적인 창업아이템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창업아이템보다는 외국의 성공한 창업 아이템에서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물론 외국에서 성공한 창업 아이템을 그대로 국내시장에 도입해서 대박의 꿈을 이루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에서 뒤쳐지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 창업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글로벌 창업 아이템과 히트상품을 살펴보는 것도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의 발견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소비자 예상 뛰어넘는 ‘역발상’ 산요전기의 ‘물 없는 세탁기’는 세탁기 판매 1위를 자랑하는 히트 상품이다. 세탁기는 물이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의 예상 기대를 완전히 뛰어 넘은 역발상의 대표적 예라 볼 수 있다. 물론 물을 사용하는 통상의 세탁 기능도 갖고 있지만 공기를 전기
경기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봉사활동 동아리 ‘사랑회’는 지난 27일 경동원 아이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통계청은 지난해 4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경동원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의 일부를 지원하고 실내·외 청소 및 어린 아동들과 놀아주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동원은 아동이 보호자로부터 유실, 유기, 또는 이탈된 경우,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 부적당하거나 능력이 없을 경우 등 이에 준하는 7세 미만의 아동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단체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5월말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면서 “민속촌에서 뛰어놀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박상돈(천안을) 의원은 29일 한국소비자원 국정감사에서 “결혼상담소를 규제하던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이 지난 1999년 2월 폐지된 이후 결혼정보업 영업으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결혼정보업체관련 소비자 피해구제는 251건으로 2000년 59건에 비해 4.25배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결혼정보업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2000년 59건에서 2001년 93건, 2002건 186건, 2003년 215건, 2004년 224건, 2005년 232건, 2006년 251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피해유형별로는 지난해 경우 부당 계약이 175건(7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개 미이행 31건(12%), 소개 조건 미준수 29건(11%), 회원관리 소홀 16건(7%) 등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수 및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결과 피해사례도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으나 부당계약은 분명한 불공정거래이므로 제도적 보호·예방조치
주식투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크게 2가지 방법, ‘직접투자를 할 것인가’ 아니면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전략을 취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직접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돈을 벌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직접투자는 본인이 증권시장에 대해 전문가 이상의 지식과 경험, 정보, 자질 등을 갖추었거나 훌륭한 투자상담사를 만나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간접투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주로 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보다 정보 및 지식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그렇다면 간접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4가지 전략과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펀드상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종목위험을 제거하라 = 주식 관련 자산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수익률 또한 높다. 따라서 위험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다양한 위험 제거 기능을 가진 간접투자가 일반인에게는 훨씬 유리하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
승무원 등 국내·외 항공사 직원들이 최근 3년반동안 해외를 드나들며 국내로 밀수품을 들여오다 적발된 규모가 13억5천억원(34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박명광 의원은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에서 제출한 ‘국내·외 항공사 직원 밀수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4년 4억8천400만원(8건)이 적발됐고 2005년 6천750만원(3건)으로 대폭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5억8천900만원(14건)으로 다시 늘어났다”며 “이미 올해도 7월까지 2억800만원(9건)이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특히 “2005년에는 외환사범만 3건 적발됐지만 2006년 10건의 밀수와 4건의 외환사범이 적발돼 항공사 직원의 밀수 적발이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국인 항공사 직원의 밀수가 전체 34건 중 무려 26건으로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외환사범을 제외하고 시계와 의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류와 위조품, 금괴, 화장품, 핸드백과 의료기기가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상식적으로 해외를 드나드는 항공사 직원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각 항공사들이 나서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항세관에서 비교적 입출국이 용이하고 잦은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