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의회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0명을 1차 선발하고 올해 하반기 중 인턴 10여 명을 2차로 뽑을 예정이다. 인턴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하는 19~39세 청년, 대학(경기지역) 재학·휴학·졸업생 등이며 학력·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인턴은 근무기간 동안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도의회는 올해부터 인턴들에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또 근무기간 동안 습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같은 인턴 경력은 공공부문 취업 시 유사경력으로 인정돼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24일 ‘경기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을 시범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소식지 확대판은 기존보다 큰 사이즈로 제작되며 글씨를 키워 작은 글씨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구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소식지 확대판을 경기도 내 5000여 곳의 경로당에 소식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소식지는 기존 A4 크기(가로 21cm·세로 30cm)에서 A3 크기(가로 30cm·세로 37cm)로 2배가량 확대되며 글씨도 크게 제작된다. 도의회는 도내 소식을 확인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소식지 분량을 기존 100페이지로 유지해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유영두(국힘·광주1)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의에서 중장년층의 소식지 구독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확대된 소식지 제작’, ‘주요 배포처에 도내 경로당 선정’ 등의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유영두 도의회 의정홍보위원장은 “이번 확대판 소식지 제작이 소식지를 즐겨 읽는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소식지를 포함한 모든 의정홍보물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투표소 44곳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선관위는 성남·군포 등 도내 보궐선거 실시 지역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보내고 거소투표신고자 320여 명에겐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했다 경기지역 전체 투표소 중 90.91%(40곳)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했다. 매세대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은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장소)이 게재돼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4·2 재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누리집과 정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경기융합타운 광장인 ‘경기도담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민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전날 경기도담뜰 준공식에서 “경기융합타운은 도의 주요 기관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도민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중심부에 경기도담뜰이 자리 잡은 것처럼 도의회와 도, 도교육청도 도민을 중심에 두고 더 가깝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담뜰의 의미에 대해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뜰”이라며 “경기도담뜰은 도민 여러분 누구나 편하게 찾는 소통의 장이자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김 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경기융합타운 입주 기관장들을 비롯해 이오수(국힘·수원9)·국중범(민주·성남4)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준공을 기념해 도의회 홍보대사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과 핸드프린팅 행사 등이 이어졌다. 면적 1만 1226㎡ 규모의 경기도담뜰은 도의회와 도청, 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도내 주요 기관들을
경기도의회는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총 106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는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도의회 청사 지하 2층과 지상 4층에 성금 모금함을 마련하고 모금활동에 나섰다. 모금기간 동안 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정윤경(민주·군포1)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여러 도의원과 직원들이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총 1060만 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였으며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이자 힘이 됐으면 한다”며 “도의회는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 곁에 함께하면서 도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소셜 콘텐츠인 ‘의회 온에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의회 온에어는 올해 동안 진행되는 모든 회기(정례회·임시회)에서의 주요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다. 의회 온에어는 도의회 공식 소셜TV 매체인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직접 시청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도의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함께 진행을 맡아 다양한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회 온에어의 첫 화는 지난달에 진행된 제382회 임시회를 다룬다. 당시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올해는)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해”라고 강조한 개회사의 의미를 짚어본 뒤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의 연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상에서는 도의회 본회의장 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콘텐츠 내 ‘본회의 그 후’라는 코너도 마련돼 본회의 이후 여야 교섭단체 대표의 인터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의회 온에어는 도의회 현장뿐 아니라 본회의를 통과한 여러 안건들과 각 도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모습도 담아내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보다 다가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안산시가 안산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봉(민주·의정부2) 도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동규(안산1)·김태희(안산2)·장윤정(안산3)·강태형(안산5)·김철진(안산7) 도의원 등이 참석해 안산시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은 ▲초지역세권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중증장애인 행복케어센터 건립 ▲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Mom&Kids Gapyer 프로그램 ▲4·16생명안전공원 조속 추진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등 31개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도의회와 안산시가 함께 어려운 부분은 같이 나누고 힘든 문제는 같이 풀어나가자”라며 “도의회와 협치를 통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안산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가 토종농작물과 토종종자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6일을 ‘토종농작물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20일 서광범(국힘·여주1)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4월 26일을 경기도 토종농작물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도가 토종농작물과 토종종자 등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홍보 행사는 도민들에게 토종농작물·종자들을 알리는 것 외에도 도내 농가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병해충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서광범 도의원은 설명했다. 서 도의원은 여주의 특산물인 ‘게걸무’와 ‘조동지’를 예로 들며 “게걸무는 여주와 이천지역에서 자라는 토종농작물로 병해충에 강하고 일반적인 무와 비교해 무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토종 벼 품종으로는 조동지를 육성·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벼를 비롯해 여러 농작물들은 외국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고 이에 따른 로열티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토종농작물을 품목별로 육성하고 종자를 보급하게 된다면 품종 분산으로 인해 병충해 피해를 덜 받게 되는 효과도 있다”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의회에 집행부·입법기관 간 협의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 개최를 제안했다. 소통·협력 부재로 인한 갈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두 기관이 이번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도의회에 여야정협치위원회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도는 이달 중 2025년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안과 도정 현안 등의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지난달 열린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에서 추경안과 11건의 도지사 제출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 당시 도에 실질적인 여야정협치위원회 운영 등 소통·협력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도지사 안건을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도지사 제출 안건 중에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등 수천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과 관련된 동의안들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들은 동의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다른 절차도 이행할 수 있는 구조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와 도의회가 상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준비위원회에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역동 141-6번지에 면적 11만 1000㎡ 규모의 주택 2800여 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 단축, 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올 하반기에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약정에 이어 준비위원회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원회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