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안산 용신 라이온스클럽 11대 회장에 박미경(오른쪽)씨가 취임했다. (재)여주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7일 여주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8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의를 벌였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난 4월 신청서를 접수한 132명 중 83명이 선정됐으며 각각 입학우수 장학생 9명(1인당 연 100만원), 성적우수 장학생 55명(고등학생 36명/1인당 연 100만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9명/1인당 연 400만원), 특기 장학생 19명(초등학생 2명/1인당 연 6십만원, 중학생 10명/1인당 연 80만원, 고등학생 7명/1인당 연 100만원)에게 오는 7월 초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주군인재육성장학회는 이기수 군수의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우수인재에 대한 지원을 통해 21세기 여주발전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해 8월 20일 군 출연금 20억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후원회원 686명, 조성 장학기금 35억 4천만원(여주군 출연 30억, 일반 출연 5억 4천만원)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2010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학생
교도관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여주교도소는 지난 18일 AI여파로 양계농가와 이를 재료로 한 식당 등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는 한편 닭·오리고기 등의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식당에서 좌담회를 개최했다. 송방식 소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좌담회는 6월에 생일을 맞은 교도관들과 평소 어렵고 힘든 근무지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송 소장은 이 자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75℃에서 5분만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탕이나 백숙 등을 먹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에서는 감염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골프장이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동안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던 골프장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렉스필드 골프장이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골프장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몇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드문 일이다. 렉스필드 골프장은 백조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연못에서 노닐고 사슴이 필드에서 함께 라운드하는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하며 ‘친환경골프장’ 조성에 노력해 왔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맑은 연못에서 헤엄치는 무지개 송어는 렉스필드 골프장의 생태적 환경을 대변하고 있다. 렉스필드 골프장은 2006년도를 기점으로 환경경영에 대한 도약을 시작했다. ISO 9001(품질) 및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제2차 산업계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체결, 환경캠페인 10대 과제 실천운동과 함께 임직원과 캐디 전원이 용담천지류 살리기 운동, 인근하천 주변 쓰레기 줍기, 우천피해지역 복구 등 한강을 살리기 위한 오염물질 제거와 봉사활동, 환경캠페인을 벌여 이번에 표창장을 수상하는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렉스필드 골프장 강종은 부장
여주군이 이완장군묘(도 기념물 제16호)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법률로 의무화된 가감속 차선을 누락하고 공사를 발주했다가 중간에 설계변경하는 등 전문성이 결여된 주먹구구식 행정을 펼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일자 10면, 13일자 10면 보도), 공사 감독 공무원이 현재 다른 부서에서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10일 이완장군묘 주차장 공사를 착공하면서 공사·물품·용역 등의 적정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토목)시설직 공무원 A씨를 공사 감독관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군은 착공 한달 여만인 4월15일 A씨를 다른부서로 전보시켜 다른 업무를 분담케 했다.결국 A씨는 명의만 공사 감독관일 뿐 현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주차장 공사현장의 법면에 잔디를 식재키로 했다가 코아넷 공법(일명 시드 스프레이)으로 변경된 사실과 설계 당시 누락된 주차장 진출·입로 가감속 차선을 추가하는 시공사 실정보고 등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물론 이완장군묘 주차장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 보관 중인 실정보고서에는 감독관 A씨의 날인이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속보>여주군이 조성하고 있는 이완대장묘 주차장 공사가 주먹구구식 공사발주로 교통사고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일자 10면 보도), 주민들 사이에선 주차장의 필요성과 효율성,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당장 시급한 시설도 아닌데 뭣때문에 법 규정까지 어기면서 수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지 모르겠다”는 행정불신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어 논란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여주읍 상거리에 있는 이완대장묘는 1973년 도 지정 기념물(제16호)이지만 주변 경관조성이 미흡하고 홍보가 부족해 아직까지 방문객 수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신축 중인 주차장에서 이완대장묘까지 이르는 100여m에는 왕복 2차로 도로가 사이에 있어 사고위험은 물론 진·출입 도로가 없어 인근 농지의 논두렁을 넘나들어야 하는 불편을 안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은 진·출입도로 확보방안은 등한시 한 채 수억원의 혈세를 들여 주차장 건설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법 규칙에 맞지 않는 부실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공사를 발주했고 뒤늦게 가감속 차
여주군이 도 지정 기념물 제16호 이완대장묘 주차장을 신축하면서 법 규칙으로 정해진 주차장 진출·입부 가감속 차선이 누락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주먹구구식으로 공사를 발주해 주차장을 드나드는 차량의 교통사고 빈발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약 4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여주읍 상거리 263 일원 왕복 2차선 도로(농어촌도로 여주면도 102호선) 인접 3천658㎡ 부지에 37면(장애인용 2면 포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군은 H엔지니어링과 수의계약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는데 설계도면에는 관련 법 규칙에 따른 가감속 차선이 누락됐다. 그런데도 군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채 그대로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공사를 발주했으며 착공 후 시공사의 실정보고를 받고서야 급하게 설계를 변경해 가감속 차선을 추가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변경된 가감속 차선도 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규칙에 따르면 주차대수가 31대 이상이고 2차로 이하인 경우, 감속차선 30m, 가속차선 65m, 감속부(테이퍼) 10m, 가속부(테이퍼) 20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테이퍼와 사업부지에 접하는 변속차로의 접속부는 곡선반경 15m
법무부 여주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명령처분을 받은 집행대상자 8명을 특수학교에 배치해 현장 학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여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특수학교 학생 현장학습 지원 기획프로그램은 여주 이포고교 내 특수학급인 장애학생들의 현장학습 나들이에 사회봉사명령집행대상자 8명을 1일 보조교사로 투입, 양평군 소재 용문사와 허브농원을 관람하고 귀가까지 돕는 도우미 행사로 기획됐다. 이들은 여주군민회관 앞에서 장애학생 승차 돕기, 용문사 이동 및 관람, 식사 도우미(중식), 허브농장 이동 및 관람, 여주라파엘의집 이동 및 귀가돕기 등을 실시했다. 현장 학습을 총괄 지휘한 이포고 이지숙 교사는 “그동안 학교에서 장애학생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지도를 했으나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학생의 교실 밖 현장학습 나들이는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며 “이번 사회봉사명령집행대상자와 여주군자원봉사센터소속 봉사자의 1일 보조교사 활동으로 현장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졌다”고 고마워했다. 여주보호관찰소 윤호석 소장은 “이번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의 현장 학습지원을 위한 1일 보조교사 활동은 관내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 대한 시각과 관심을 개선
여주군이 이장들의 리더십 함양과 임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개최한 직무연찬회가 군수·의원 등 고위 공직자 위주의 행사로 진행되는 등 주객이 전도돼 당초 취지를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 8일 군과 군이장협의회에 따르면 군은 군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 단양 대명콘도에서 이장들의 리더쉽 함양과 임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이장 직무 연찬회’를 개최해 초대강사의 특강과 현지 문화유적지 탐방, 화합의 시간 등을 가졌다. 그러나 연찬회는 선출직 공직자들의 잦은 등장으로 선거 유세장을 방불케 했으며 군수·의원 등 고위 공직자 위주의 행사진행으로 정작 주인공인 이장들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군은 당초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원활한 군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각 읍·면 이장(281명)을 대상으로 5천600여만원의 예산을 수립, 오는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계획했었다. 그런데 오는 9일부터 열흘 동안 ‘대운하 탐방’ 목적으로 미국 연수를 떠나는 군의회가 ‘고의로 의원들 없는 날 행사일정을 잡았느냐’며 항의하자 급하게 일정을 수정했다.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을 외면할 수
여주군에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마무리하는 대미의 행사가 줄줄이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여주읍 연양리 금·은모래 유원지에서는 읍사무소와 여주농협,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남·여), 체육진흥회, 의용소방대(남·여) 등 6개 단체 600여명이 모여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날 행사는 이기수 여주군수와 김규창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기수 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경로잔치가 열려 1천여명의 노인들이 흥겨운 날을 보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웃 어른을 섬기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신면, 대신농협, 창명여고, 대신파출소, 이장협의회, 남·여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가 후원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쌍마관광 이성채(47)씨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하루 종일 관광버스를 무료운행하였으며, 참석한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민요 가수들까지 초대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림리 김창순씨가 효행상(경기도지사)을 수상했으며 장
“탐스럽게 익어 향기롭게 유혹하는 여주 명품 금사참외를 축제로 즐긴다” 다양한 행사와 깜짝 이벤트로 문지방에 걸려있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일 동안 여주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에는 200여 농가에서 수확한 금싸라기 참외 품평회를 비롯 참외따기, 참외껍질 길게깍기, 떡메치기와 참외가요제, 농기계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환경사랑글짓기와 사생대회 등 공개행사와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고적대 퍼레이드, 농악놀이, 마술쇼,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참외 가두판매를 중지하고 80여개의 임시판매장에서 20%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주차장과 행사장을 잇는 다리에는 수십 개의 분수대가 설치돼 물보라 터널을 만들고 영롱한 무지개 빛 장관을 연출한다. 참외생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체험장과 먹거리 장터, 보물찾기 등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검게 그을린 구리빛 얼굴의 조종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참외농가에는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문화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