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 562돌 기념식이 9일 오전 여주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태평양군의 공연과 대전 연정국악원의 여민락 연주, 경기도립무용단의 궁중정재공연과 무고 등 식전행사에 이어 김병찬 전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와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진종설 도의회 의장, 김기춘 도교육감, 양승규 세종대학교 총장, 남선우 한국문화원 도지회장, 이목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부이사장과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헌화와 분향, 훈민정음 서문낭독, 기념사, 치사, 축사, 축시 낭독, 한글날 노래, 여주의 노래 제창 순서로 이어졌다. 경기도립 극단의 ‘맹가네 경사’ 마당극 공연과 ‘어가행렬’도 재현됐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여주대학 패션코디네이션과 배주형 겸임교수 지도로 33명의 학생들이 펼치는 한글 의상 패션쇼와 ‘한글의 화려한 외출’, Vintage&Face, 캐쥬얼 믹스매치, 가을의 정취, Goddess, 화려&단아 등을 주제로 하는 ‘한글과 패션의 조화’를 연출했다. 또한 훈민정음 탁본체험, 한글사랑 티셔츠만
여주군은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시브랜드를 ‘세종여주’로 확정하고 오는 10일 선포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문화고도(文化古都)의 자부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종여주’는 세계로 통하는 문화·관광의 도시,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미래도시, 군민이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행복 도시를 표방한다. 영문자 ‘S’는 남한강의 힘찬 물결을 표현함으로써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J’는 사람의 형상으로 비상하는 여주군민을, 상단 오렌지색 원모양은 여주의 오랜 전통과 가치·소중함을 상징한다. 또한 푸른색과 녹색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아름다운 여주의 자연환경과 풍요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여주군은 앞으로 각종 행정서식과 홍보물, 행사물 등 다양한 분야에 도시브랜드를 적극 사용하는 한편 종합 도시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여주’ 브랜드는 오는 10일 ‘제32회 여주군민의 날’을 맞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균형있는 지성, 세계를 향한 도전, 세계로 가는 키워드 여주 대신중·고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이기수 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김기수 도의원, 김규창 군의회 부의장, 김형하 대신농협조합장, 임희창 교장, 유병춘 한나라당 환경분과 수석 부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동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축구와 족구, 윷놀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편성된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와 동문들은 하루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어달리기를 할 때는 손으로 건네는 바통 대신 삼각팬티를 바꿔입고 뛰도록 해 선수가 교체될 때마다 속옷을 벗고 입는 진풍경이 연출돼 운동장이 떠나갈 만큼 폭소가 터져나왔다.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참석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종한 총동문회장은 모교에 대한 향수와 동문간의 우애를 강조하며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수 군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법규를 철폐하는데 혼자만의 힘으로는 벅차다”며 “각계 각층에서 여주를 사랑하고, 여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문들의 열정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신중·고등학교 총동문체육
여주군 북내면 운촌리에 있는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36홀)이 최근 클럽하우스를 확장·이전하고 첫 주중회원을 모집한다. 스카이밸리CC는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호반건설이 2001년 7월 인수해 태성관광개발(주)를 설립하고 2002년 36홀로 확장해 새롭게 개장,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이전된 스카이밸리CC 클럽하우스는 건축연면적이 동양 최대인 1만2천727㎡ 규모로서, 클럽하우스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내부에서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했다. 주중회원은 개인 3천 만원 법인 6천 만원이며, 특전으로 주중 예약권과 주중회원 요금 적용, 업무 제휴 중인 콘도 3개의 회원대우, 주중 단체부킹권과 법인 반구좌 입회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스카이밸리CC 경영지원팀(031-880-8811).
제2여주대교 건설에 대한 시급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2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여주군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제2여주대교 건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도에서 시책추진보전금 25억을 배분받았으나 군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난항을 겪고 있다. 제2여주대교는 여주군의 비전 ‘2020 중·장기발전계획’ 교통부분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교통량 증가, 교통요충지 부상, 관광개발 여건 등 인구 20만의 경제·문화중심의 자족도시 건설에 대비한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의 여주대교는 교량수위가 낮아 홍수시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다. 또한 여주읍이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어 있어 생활권과 문화권 양분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남한강 주변의 도시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도시구조의 중심축 기능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2여주대교 건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지난 8월 여주지원·지청 청사가 강북 이전 계획을 확정했고 여주발전을 위한 SOC사업으로 오학·천송시가지 조성사업 65만㎡, 여주역세권 196만㎡, 도시화시가지예정구역 약340만㎡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지역 아파트 건설사업도 활발
한전이 발주한 공사를 시공하는 남광건설㈜ 가남 S/S배전 전력구공사 현장사무실로 연결된 수백m 길이의 전기선이 전주 하나 없이 하천배수구와 땅 위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제2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현장사무실은 ㈜KCC 소유 토지에 컨테이너 구조의 가설건축물로 세워져 있고 이곳에 연결된 전기는 333번 국도 옆 하천 너머에 설치된 계량기를 통해 공급된다. 계량기에서 현장사무실까지의 거리는 200여m로 전기선은 도로 옆 하천과 지하흄관, 배수구 등을 통해 연결돼 있다. 이 과정에 전주는 하나도 없으며 그렇다고 땅 속에 지중화시킨 것도 아니다. 때문에 누구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하고 손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자칫 전기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 잘못 손댈 경우 엄청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장사무실 관계자는 “전기선을 주름관으로 보호해 문제가 없다”며 “계량기를 통과한 전기선의 사용거리 또한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 여주지점 관계자는 “한전은 전기 공급을 위해 전주를 이용하거나 땅 속에 지중화시켜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
제4회 종단대순진리회기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대회가 1일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종단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한나라당), 이명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갑수 여주교육장, 여주본부도장 윤은도 원장과 도내 31개 시·군 93개팀과 서울, 강원, 충남, 충북의 19개팀이 참여해 총112개팀 1천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윤은도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통적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당하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호자선사업과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 노인복지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본부도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복리증진과 여가선용을 통한 건강관리를 북돋아 주고 종단의 새로운 이미지를 사회에 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주본부도장은 지난 1986년 8만2천㎡ 규모로 건립된 후 1993년 종단의 중앙본부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800만명이 넘는 수도인들을 관장하는 심장부로서 도장의 제반 행정업무를 수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에서 발주한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됐다. 지난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20분쯤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 (주)KCC 부지 내에 있는 남광건설(주) 가남S/S배전 전력구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7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는 작업시간 이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