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던 김홍복 예비후보가 공식사퇴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더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선거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중구청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참된 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고 정당한 경쟁을 통해 오롯이 검증된 능력을 인정받고자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본의 아니게 기대를 저버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중구청장 재임 시절 영종운남지구 민간개발사업자와 결탁한 국회의원과 집권당의 미움을 사 정치적 탄압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고를 치렀다"고 토로했다. 특히 민주당이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고 ‘공천배제’라는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린 처사는 정치적 탄압에 더한 큰 시련을 주는 일로 아쉬움과 실망감을 금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각계에서 ‘무소속 출마로 당당하게 명예를 회복하라’며 강한 연대와 지지의사를 보내주시지만 가슴속에 묻고 '재심위원회'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귀중한 한표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민과 약속한 초심
농협인천본부(본부장 이강영)는 7일 (사)농가주부모임 인천시연합회(회장 한순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비롯 농업·농촌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는 범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제정 후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대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여성농업인 600여 명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은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이 농축산물로 선정돼 농업·농촌 활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과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다양한 역할에 나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업·농촌 농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상인회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관련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쾌적하고 안전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노후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정비, 공동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고객 편의 제공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는 매년 사업 신청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신포국제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을 대상으로 노후전기시설 개선공사 등 총 5개 사업(사업비 8억 6000만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안전이 가장 우선인 만큼 이번 공모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에 소재한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1일 홍인성 청장이 참석한 역사문화해설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광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활성화 방 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춘화 역사문화해설사 회장은 "해설사의 복장을 개선해 관광 활성화의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수당 현실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역사문화해설사의 노고와 열정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청취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앞으로도 해설사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 역사문화해설사는 20명으로 구성, 지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개항장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해설을 재미있게 풀어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의 물류수송 다변화에 따른 물동량 창출을 위해 철도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씨앤레일(Sea& Rail) 복합운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유관기관, 물류선사 등과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운송’ 시스템은 인천-중국 간 카페리 화물을 중국횡단철도(TCR), 만주횡단철도(TMR) 및 몽골횡단철도(TMGR)를 통해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 각지로 운반하는 서비스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단둥, 잉커우, 칭다오, 웨이하이, 롄윈강 등 인천항 5개 카페리 노선을 활용한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운송’의 물동량은 총 6237TEU에 달했다. 이에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임이 상대적으로 낮고, 소요시간은 30%가량 단축할 수 있어 화주와 포워더가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수출 화종으로는 중고차, 식료품 등을 비롯 수입 화종으로 전자제품, 잡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공사는 ‘시안국제항무구관리위원회’, ‘산동성항구집단유한공사’ 등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항만-육상 복합운송의 효율적 연계와 물동량 증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포스코건설과 국립과천과학관이 도심속 꿀벌정원 조성을 통해 미래세대 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교육장을 마련한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6일 국립과천과학관과 기후변화 위기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포스코건설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괸 협약은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꽃비(Bee)마을 꿀벌정원` 운영이 골자다. 또 과천과학관과 협력해 꿀벌의 중요성과 벌꿀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이론·체험 교육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세계 100대 농작물 중 71%가 벌을 매개로 수분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와 과도한 살충제, 해충 등으로 인해 꿀벌의 개체 수가 점차 감소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전국적으로 100억 마리 가량이 죽거나 사라져 양봉 및 과수원 농가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재능봉사단은 국립과천과학관을 찾는 미래세대 및 관람객들이 생물 다양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꽃비정원에 벌, 나비, 꽃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인천농협본부(본부장 이강영)은 6일 강원·경북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00만 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성금은 인천농협 16개 농축협 조합장협의회를 비롯해 범인천농협 구성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등 이재민들의 신속한 현장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건호 인천농협 조합장협의회 의장은 “인천 농업인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의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농협은 2020~21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및 방역물품 지원, 2019년 강원도 고성산불 성금 기탁 등 재난·재해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만 운영되던 어르신 여가활동에 활력이 불읕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야외문화 공간인 ‘쌈지놀이터’가 운남공원에서 2022년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쌈지놀이터는 지난 2018년 1호 답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곳(영종국제도시 3곳, 원도심 3곳)에 있으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가죽공예교실·원예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제공, 타 지자체에 없는 중구만의 어르신 야외 여가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기획해 성공했다. 이 같은 호평속에 개소 후 현재까지 총 5230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말 사업 자체평가 실시에서 만족도 95% 이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휴관인 가운데 쌈지놀이터는 방역수칙을 이행하면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복지과(☎032-760-732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쌈지놀이터가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기능을 넘어서 시니어 여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이에 대해 첫만남이용권 제도를 시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가정의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공동부담해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방식으로 정부 24시,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첫 출생아에게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며, 이외 출산장려정책으로 둘째 부터 1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또 긴급돌봄서비스, 임산부 풍진검사 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부모공동 육아나눔터와 아이사랑꿈터를 추가 설치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안정성 확보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출산장려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원도심 지역은 물론 영종국제도시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TOPIK(한국어능력시험) 수업’, ‘취업 한국어’, ‘자녀 지도 한국어’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정착 및 다양한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수업에 무료(교재 별도 구매)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초급반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웅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가족 구성원이 더욱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